저도 예전부터 쿨하게 살아야지라며 다짐은 많이했었는데 다짐과는 달리, 사람들말 한마디한마디에 상처를 받기도하고 예민하게 반응을하고 문제에 직면하면 항상 회피하는 길로만 가는 제 자신이 스스로 미웠었거든요. 그런 저를 위한 좋은 책을 발견해서 두근두근 기대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어요 :>
 

 바로 이책!  <감정사용설명서>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치유의 심리학책으로 감정의노예인 나를 옥죄는 감정의 사슬을 풀고 진정 행복해질 수 있게 도와준다고합니다.

이 책은, 지금 10주년 기념으로 3월7일에 양장 한정에디션으로 개정판 1쇄가 출간되었다고해요 :>

저의 감정을 다스리고자 읽기 시작하고 앉은 자리에서 이만큼이나 읽었어요... 그만큼 몰입감 집중력 최고치였어요  아 화장실도가야되고 배도고프고 일단 여기까지 읽을까 여기까지 읽을까하면서도 다음장이 궁금해서 책장이 술술넘어가서 책을 손에서 놓지못하겠더라구요 ㅎㅎ

이 책은 상황에 맞는 예시가 나오고 그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줘서 흥미가 더욱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럼, 차근차근 살펴볼까요?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고,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지며,

중립적인 생각은 중립적인 감정으로 이어진다.

정말, 많이 들어본 말이고 직접 느껴본 뼈가 있는 말인 것 같아요.

저의 생각이 저의 감정을 지배하는거죠.

한없이 우울한데 거기다 우울한 생각을 하면 더 우울해지고

안그래도 슬픈데 슬픈생각을 하면 주체할 수 없이 슬퍼지더라구요.

그러니 우리 모두 긍정의 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긍정적인 사람이되도록 노력해보아요!!

자신과 타인의감정을 이해하려면 감정의 ABC가 열쇠라고해요.

 ⓐ 상황 :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평가 : 그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긍정적으로, 중립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 감정,신체반응,행동 : 나는 어떻게 느끼고 행동하는가? 신체적으로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이렇게 ABC로 나눠서 차근차근생각하면서 메모를 하다보면, 긍정적인 생각을하면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오더라구요!

물론, 저는 생각보다 행동을 먼저 하는 타입이라 어려울 수 있겠지만 그래도 긍정의 힘을 믿고! 열심히 해보려고 매순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지금 당장은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있었던 사건을 하나 정하고, 그 사건에 대해 감정의 ABC로 노트에 써보고 있어요! 

늘 정 신적으로 힘들고 기분이 안 좋은 것은 부정적인 생각 때문임을 명심하라. 지금 당신의 기분에 책임으 져야 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그리고 이부분은 많은 생각이 스쳤던 부분입니다.

"음식도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

저도 '배고플 땐 건들지마시오' 배고프면 짜증이 날 때도 있고, 괜한 심술이 나기도하고

그렇다고 또 과식을하게되면, 아플 때도 있고 더부룩해서 기분이 나쁠 때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여기서 읽은 짧은 조언을 몇개만 적어볼까해요.

●충분한 수분 공급 (매일 2~3리터의 미네랄워터나 허브차를 마시면 더욱 좋다) 및 계란,콩,양배추,간,견과류는 집중력과 인지력을 높인다.

●계란과 고기를 비롯해 단백질을 함유한 음식 및 각종 채소는 세로토닌의 원료가 된다. 세로토닌은 수면 리듬을 조절하고 두려움을 없애준다.

●탄수화물(국수, 감자, 밥)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선사하고 때때로 기분을 밝게 해주며, 즐거움과 행복감을 담당하는 세로토닌 대사에 영향을 준다.

 

영양 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과거는 지나갔다. 나는 과거를 되돌릴 수 없다. 과거에 내가 저질렀던 일 중 몇 가지는 후회한다. 또 내게 일어났던 몇 가지 일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것들을 더 이상 변화시킬 수 없다. 가장 좋은 것은 과거를 인정하는 것이다.

 

저도'그때 그렇게 할걸..'라던지 과거로 돌아갈 수 만있다면, 다시 돌아가서 그렇게하고싶다' 라던지 과거를 회상하며, 잦은 후회를 하곤해요 ㅠㅠ

 

그러나 과거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도 앞으로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나의 것으로 인정하고, 내 마음대로 할 수만은 없다는 걸 기억하면서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스스로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

주변 사람들은 적이나 위선자로 다가온다.

스스로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의 사랑과 인정을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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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스스로를 좋아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그래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고 존경하라는 요구도 할 수 있다.

 

좀 더 성숙하게 사랑하는 법 中 배우자를 어떻게 대할 것 인가?

7. 배우자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는지 늘 상기하라. 그리고 배우자에게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도록 자주 품으라.

 

이 책을 요리책으로 생각하라. … 이 책을 한 번 날아갈 듯이 읽고서 영원히 치워버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언제나 다시펴서 읽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두라.  …

 성공하기까지 여러 번의 도움닫기가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인내심을 갖고 포기하지 말라.

                                                                  -감정사용설명서, P236 감정을변화시키는 요리법中 

무튼,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렵다' 이 책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생각과 감정과 행동의 새로운 방식이 자연스럽게 체화될 때까지 부단히 노력을 해야겠어요!!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자신의 기분을 망치는 부정적인 생각을 돌아보고, 자존감을 새롭게 하며 쓸데없는 걱정과 우울과 공격성을 떨쳐버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었으면 좋겠다.

                                                                                     -감정사용설명서 옮긴이 유영미曰

저도 이책과 함께함으로써 아직 드라틱하게 확 바뀐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을 바꾸게되었고 평소 부정적이며 문제를 해결하지않고 회피하는 쪽을 택했었는데 조금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해방된 기분입니다! 조금씩 한발짝 한발짝 변해가기위해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을.. :>

원래 책을 있는 그대로 보관하는 걸 좋아해서 책 펼쳐진 자국도 안나게하 려고 조심해서 글을 읽는 편인데, 이렇게 인덱스가 하나둘 늘어가더라구요..

그만큼 책에 좋은 글, 공감가는 글, 앞으로 이렇게해야지라는 다짐을 하게만드는 글들이 많아서, 인덱스를 안붙일 수 가 없더라구요 ㅠㅠ

전세계 10개국 120만 독자들의 마음을 치유하였다고하니,걱정, 우울, 질투, 좌절, 부정적, 불안등등의 심리문제를 극복하고, 감정의 노예에서 해방하고싶으신분께 <감정사용설명서> 추천해드리면서.. 저는 이만 물러납니다 :D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