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내가 제주도를 가게 되어서 친구한테 빌린 책이다. 모두를 위한 제주도 환경이야기는 제주도의 환경이 나빠져서 이모와 돌하르방이 윤제에게 제주도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 책이다. 제주도는 아주 오래전에 110여 차례의 걸친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화산이 폭발해 생긴 섬이라는 뜻이지 첫 번째로 분출한 용암으로 제주도의 기반이 다져졌고, 세 번째로 분출한 용암이 굳으면서 비로소 제주도가 해수면 위로 드러났어 그리고 마지막 분출기 때 제주도 곳곳에 동시다발적으로 화산 활동이 일어나면서 한라산 정산을 비롯한 오름들이 만들어진 거야 오름은 작은산이라는뜻인데 제주도에는 368개나 있다. 오름에 관한 재미난 전설도 있다 옛날 옛적에 몸집이 아주 큰 설훈대 할망이 살았대.설물대 할망은 힘이 장사였는데 어느날 치마폭에 흙을 가득 퍼서푸른 바다 한가웃데에 붓기 시작한거야 얼마나 흙을 부지런히 날라다부었는지 바다위로 섬의 형체가 만들어졌어 할망은 또 흙을 집어다가 섬 여기저기에 오름을만들기 시작했어 흙을 너무많이 쌓다가 싶은것은 주먹으로 봉우리를 탁쳐서 균형을 맞추기도 했대 봉우리가 움푹파인 오름들은 그렇게 만들어진거야. 제주도에는 검은색 돌들이 이렇게도 많은데구멍도 숭숭뚫린 검은 돌의 이름은 현무암이야 용암이 굳어져서 생긴 암석이다. 제주도는 돌과 바람이,여자가 많다고 해서 삼다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산과 땅이 돌담까지 온통 돌투성이인 섬이지 특히 집집마자 있는 제주 돌담을 모주 이었을 때의 길이는 지구를 거의 한바퀴 돌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길다고 한다.제주도에서서 가장유명한 동물은 제주 흑돼지다 털이 검다고 해서 흑돼지라는 이름을 붙였어 제주도에는 흑돼지 구이가 유명하데 서울에서 먹는 삼겹살보다 더 쫄깃쫄깃하다 멸치로 만든 젓길인 멜젓을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오버 투어리즘이라는 말은 2010년대에 우렵의 유명 관광도시에관광객들이 갑자기 많이 몰리면서 쓰기 시작했다우리나라도 제주도뿐만아니라 다른 유명 관광지들이 이런 오버 투어리즘 문제로 갈등이 겪고 있다 제주도에 갑자기 관광객이 많아진 건 약 10년 전부터이다 제주도에는 우도라는곳이 있는데 우도는소우자를 써서 우도라고 부른다.우도가 제주도에서 오버투어티즘 현상을 겪은 대표적인 관광지거든 이곳에는 1900 여 명의 주민이 사는데 해마다 200만 명의 관광객들이 터가를 포함래 차량 20만대가 우도에 들어가면서 심각한 교통난과 함께 교통사고도 잦아졌지 결국, 렌터가와 전세 버스가 우도 안으로 들서오지 못하게 막았다 돌하르방의 말대로 우도는 그렇게나 많은 차와 사람들이 들어오기에는 너무 좁아 보였다 이렇게 작은 섬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니 문제가 생긴다 제주도에 관광객들이 많이 와도 적당히 와서 우도에 차량들이 다시 들어가야 할텐데 

"끼룩 끼룩" "철썩 철썩" "왁자지껄" 이 단어들은 제주!하면 생각 날 것이다.

나도 이제 그곳으로......

"Our plane B787-800 is ready for departure. please put on a seat belt before arrive thank you", 비행기 안내 방송이다. 이제 나도 학원 시험에 벗어날 수 있다.

그동안 단어 시험으로 날 괴롭혀 왔지만, 이 순간부터 넌 없는 놈이다.

나는 제주도, 일명 돌과 바람, 그리고 여자가 많은 삼다도(三多島)로 가고 있다. 시원한 바다에서 파로를 탄다니 너무 기대된다.

<여행 후>

벌써 여행이 끝났다.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엄마가 웃으면서 한 권의 책을 내밀었다.

"제주도도 갔다 왔으니깐 제주에 관한 책을 읽어야지?"

너무 섬뜩했다.

휴가 갔다 온지 몇 시간 만에 또 책이라니?

그래도  읽었다. 책 속에는 제주도의 환경 문제들이 있었다.

제주도는 2009년부터 해마다 10,000명이 넘는 관광객들로 쓰레기 섬이 되어간다. 

2019년에는 세계에서 이용한 국내선 수가 1위를 찍었다. 심지어 2019년 통계자료에는 시 (시, 군, 읍, 리 등)당 1인 쓰레기 배출량을 제주가 1.8t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래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객총량제>, <관광세>, <휴식일(년)제> 등으로 환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돈은 못 내지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등으로 같이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비닐봉지 대신 천가방,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빨대, 마지막으로 작은 캠페인에 참가하며 제주의 환경에 도움이 되게 해야겠다.

여름휴가로 제주도를 가게 되어 휴가전 엄마께서 책을 사 주셨다. 제주도에 대해 전혀 알지는 못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 사실에만 신이 난 나는 처음에는 별로 읽고 싶지 않았지만 강요에 의해 읽게 되었다. 

  윤재가 해녀인 이모와 함께 제주도를 구경하며  제주도에 대해 애기하고 알아가는게 재미있었어요 다만 환경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양이고 이걸로 인해서 바다가 아프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바다에 있는 물고기만 볼게 아니라 주변에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없는지 그리고 쓰레기가 보이면 주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제주도는 우리나라이지만 내가 살고 있는곳과 정말 다른 자연환경과 문화를 가졌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돗통시라는 화장실 문화, 오름, 구멍이 송송 뚫린 현무암 등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었어요

이렇게 책으로 미리 제주에 대해 공부하고 나니 진짜 제주에 가면 책에서 배운 내용들이 떠 오르면서 더 반가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