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의 주인공 바이올렛의 가족들은 원래 함께 장을 보고 상을 차리고 요리를 하고 식탁 위 촛불을 밝히며 함께 추억을 만들었다. 가족과 함께 모여 있는 그 식탁의 자리가 그 어떠한 보물보다 귀한 자리였다. 그런데 요즘 들어 바이올렛의 가족들은 같이 식탁을 차리지 않고 각자 다른 곳에 흩어져 있었다. 서로 흩어져 있어야 하는 핑계거리는 한 가득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가족이 식탁에 앉으면 점점 식탁이 줄어들어 급기야 사라져버렸다. 그때 바이올린은 자신이 해야 할 것을 깨달았다. 바이올렛은 가족의 생각을 바꾸기 보다는 가족들의 관심사를 이용해 다시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갈 식탁을 만들어 냈다. 나는 가족의 문제점을 바꾸려고만 했는데 이제는 바꾸기 보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며 문제점을 해결해야 겠다.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서 나는 아무리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고 해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 그런데 요즘 우리 가족도 식사 준비를 즐겁게 하지 않는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고서 가족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 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식사 뿐만 아니라 여러 집안일이나 청소를 함께 해야겠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서로의 좋은 점을 찾아주고 칭찬하는 우리 가족이 되어야겠다. 또 우리도 이야기 속의 가족처럼 우리 가족만의 작품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겠다.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라는 책표지를 보았을 때 흰색 바탕에 보라색 아이가 보였다. 아이 손바닥 위에는 손바닥보다 작은 식탁이 올려져 있었고, 식탁을 바라보는 아이의 표정은 슬퍼 보였다. 어떤 일이 있었길래 슬픈 표정으로 식탁을 바라보는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읽어보았는데 보라색 아이의 이름은 바이올렛이었다. 각자 시간을 보내기 바쁜 가족들 때문에 바이올렛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래서 바이올렛 마음은 항상 외로웠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식탁마저 점점 작아지더니 어느새 손바닥만큼 작아져 바이올렛의 표정이 슬퍼 보였던 것이다.

바이올렛 가족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예전보다 줄어들고 있다. 각자 해야 할 일도 있지만, 바쁜 하루를 보내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학교, 학원 갔다 오면 숙제하고 남는 시간은 혼자 휴대폰을 보면서 쉬는 시간을 가진다. 생각해보니 바이올렛 가족처럼 우리 가족도 각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아빠 엄마는 회사일 마치고 집에 오시면 피곤해서 나랑 대화하는 시간이 많이 없고, 언니는 학원 갔다가 집에 오면 숙제해야 해서 나랑 놀 시간이 많이 없다. 그래서 우리 가족도 바이올렛처럼 함께 있는 시간보다 각자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

바이올렛은 더 이상 이대로 지내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식탁에서 가족과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그때로 되돌리려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가족들과 행복했던 추억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았다. 우리 가족은 아침 식사는 함께하는 편이지만 밥만 먹고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 식탁에 함께 있는 시간은 있지만 바이올렛처럼 행복한 식탁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슬퍼졌다.

함께 식사하고 즐거운 대화를 해야 할 식탁에서 바쁘다는 핑계나 쉬고 싶다는 이유로 밥만 먹고 빨리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바이올렛처럼 외로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울하고 외로운 식탁이 아닌 추억이 될 수 있는 식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많은 대화하면서 외로움이 가득한 가족이 아니라 웃음꽃이 가득한 가족이 되도록 만들어야겠다.

< 소중한 식탁>

바이올렛의 가족은 최근 들어 따로 생활합니다. 아빠는 친구들과 채팅을 하고 오빠는 친구들과 인터넷 게임을 하고 있어서 속상하고 외로웠습니다. 

어느날 바이올렛은 식탁에 달라진 점이 있는것 같았어요. 아주 곰곰히 달라진 점을 생각하였지요. 식탁이 작아진거예요! 다음날 보니 더 작아져 있고 주말에 보니 손바닥만해져 있었어요.

그리고 눈을 깜박하자 식탁이 사라졌어요. 바이올렛은 놀랍고 슬펐어요. 식탁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가족과 함께 식탁에서 한 끼만 먹어도 옥시토신이라는 좋은 호르몬이 많아집니다. 바이올렛의 가족은 다같이 함께하는 시간을 잃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꼭 식탁에서 밥을 함께 먹는것 말고 그냥 가족들과 함께해도 옥시토신 호르몬이 많아 지고 옥시토신이 많으면 생각도 많이 나고 기분도 좋아지고 공부도 잘 됩니다. 그리고 가족중 한 명 이라도 우울할 때 영화를 보고 즐거운 일이 있을때 함께하면 좋습니다. 

함께 밥을 먹으면 엄마, 아빠가 어릴 적 얘기, 오늘 하루 일들, 많은 지식들, 속상한 일 등등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그 이야기를 읽고 놀랍고 내가 지금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대화, 웃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하루에 한끼를 가족들과 함께 먹는다고 다짐을 하고 다른 가족들도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점점 더 화목한 마을이 생겨날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