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다른 바퀴벌레들보다 못생기고 뚱뚱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던 아늑이 어느 날 호기심 때문에 샤워기에 갇힌 부드를 만나게 되고, 둘은 정반대의 성격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주는 이야기다.

이 책은 모든 장면이 인상 깊고 흥미로웠지만 바퀴벌레들이 약을 먹고 아늑과 부드를 제외하고 모두 쓰러진 상황에서 아늑이 부드 탓이라며 원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늑에게 위로를 해주려 이야기를 해주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고 기억에 남았다.

내가 부드였다면 내가 아늑을 구해줬는데도 나를 원망한 아늑이 미웠을 텐데 오히려 아늑을 위로 해주려 노력하는 부드가 멋져보였다.

나도 친구랑 다투게 되었을 때 친구가 내 탓을 한다고 같이 친구 탓할 게 아니라 친구의 입장에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샤워’라는 책은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을 선물해준 좋은 책 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우리반 추천 도서에 있는 책을 샀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바퀴 벌레들의 이야기다.

아늑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이 아이는 몸집도 크고 고백하는 바퀴벌레도 없어서 시집을 못 가고있다. 매번 축제를 할 때 마다 아늑이에게 오는 사람이 없어서 시집을 못 가고있다. 매번 축제를 할 때 마다 아늑이에게 오는 사람이 없어서 아늑이는 왕따 같은 존재가 되는 내용이다.

가장기억에 남았던 장면중 바퀴벌레가 날아서 고백을 하러 아늑이 쪽으로 왔는데 자신인 줄 알았던 아늑이가 아닌 다른 바퀴벌레로 가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실망한 아늑이의 모습을 보니까 내마음이 찡 해지고 아늑이도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아늑이가 기억에 남았는데 아늑이가 소외되고 놀림거리가 되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아늑이는자신이 몸집이 크고 싶어서 큰 것이 아닌데 그걸 가지고 놀리는 바퀴벌레들이 나쁘다고 생각했고 나는 다른 친구들을 놀리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늑이가 “설마 날? 아닐거야.” 라고 기대하는 아늑이의 생각이 기억에 남았다. 아늑이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걸 보니 불쌍해보였다.

작가는 이 책을 아늑이처럼 뚱뚱하다고, 부끄러움이 많다고 해서 물러서지 말고 한 번 쯤은 해보라는 뜻을 담아 이 책을 쓴 것 같다.

바퀴벌레의 삶의 지혜

글의 제목: 진짜는 성격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우리반 5월 함께 읽기 도서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남들과 겉모습이 달라 짝을 찾지 못하던 아늑이 있었는데 어느 날 아늑은 부드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부드가 아늑의 노랫소리를 듣고 노래를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래서 아늑은 누드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고 부드는 아늑에게 자신이 예전에 겪었던 일들을 알려주며 점점 친해집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에 바다에서 아늑이 부드를 위해 마지막까지 힘들게 노래를 부른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아늑은 가슴에 구멍이 뚫렸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니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부드를 위해 부르는 것이 너무나 감동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등장인물은 부드입니다. 왜냐하면 부드는 아늑의 삶에 도움이 되는 명언 같은 말들을 많이 해주었는데 그 말들이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매우 마음에 와 닫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오늘 하고 싶은 일을 오늘 하지 않는다면 결국 영영 못하게 돼, 너무 겁내지 말고 다른 바퀴들한테 다가가서 친하게 지냈으면 하는 게 내 바람이야.”라는 문장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원래 오늘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귀찮거나 힘이 들면 하지 않거나 미루는데 이 문장을 보니 하지 않거나 미루면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앞으로 사람들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않고 부드처럼 사람의 내면도 보고 판단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장점을 감추지 않고 뿜어낼 것입니다.

작가가 읽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느낀 점에 적었듯이 오직 사람들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것일 것 같습니다.

 겉표지의 아늑은 몸집이 놀랄만큼 컸다. 바퀴벌레인 줄 모르고 귀여워서 고른 책이다.

그 큰 몸때문에 아늑은 놀림도 받는다.

어느 날, 아늑은 '부드'라는 샤워기 속 바퀴벌레를 만난다. 샤워기 속 바퀴벌레? 설마 우리집 샤워기 속에도? 걱정이 된다.

무드와 아늑은 친구가 되어 서로를 돕는데, 그런 모습이 좋아 보여서 본받고 싶은 맘이 든다. 아늑은 샤워기를 깨뜨려 부드를 탈출시키고 마침내 둘은 바다로 가게 된다. 힘을 모아 어려운 일을 해내는 둘을 나도 모르게 응원했다. 안타깝게도 아늑은 살충제 때문에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죽고, 부드는 샤워기 속에 오래 있어서 눈이 퇴화된다. 혼자 남은 부드를 내가 보호해주고 싶었다. 부드는 아늑과 행복하게 여행다니기를 빌었는데, 조금이나마 함께 여행을 하여 소원을 이루었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드는 아늑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지 못해, 아늑이 죽고나서 후회한다.

가족들,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바로 바로 표현하며 살아야겠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에게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 벌레를 정말 싫어했는데, 이제는 함부로 죽이고 싶지 않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