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sns와 아주 가까운 관계이다. 이제는 sns없는 삶이란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sns는 내 삶의 깊이 들어와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sns에 일상을 올리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sns의 삶을 조작하기도 한다. ‘리얼마래’의 마래도 sns에서 가짜 삶을 살고 있다. 

 마래의 부모님은 마래의 하루하루를 sns에 매일 올리신다. 마래의 부모님은 이러한 sns에 만족하신다. 하지만 반면 마래는 전혀 그렇지 않다. 마래가 힘들어 하는 이유는 셰어런팅 아닐까? 셰어런팅이란 자녀의 일상 사진을 sns에 올리며 공유하는 것을 뜻한다. 만약 누군가에게 허락을 받고 셰어런팅을 한다면 누구나 좋아하는 셰어런팅이 되겠지만 자녀에게 아무런 허락도 안받고 억지로 셰어런팅을 하면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심지어 범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나도 만약에 내 의사를 묻지 않고 부모님께서 내 일상을 sns에 공유한다면 싫어할 것 같았다. 

 이책은 sns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사실 나도 지금 친구들과 아무런 생각없이 sns를 하고 있는데 내가 하고 있는 sns가 남에게는 고통이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게시글 하나를 올릴 때에도 이제는 더욱 신경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sns 속 나의 삶과 현실에서의 삶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내가 거짓된 삶을 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다.

우리는 sns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산다. sns에 일상을 올리고, 그것을 위해 삶을 조작하기도 한다. `리얼마래`의 마래도 sns 속 가짜 삶을 산다. 이책에 주요 인물은 마래,결이,다은이다. 마래늬 부모님은 마래가 태어날 때부터 12살 까지의 사진을 모두 sns에 올린다.하지만 미래는 그것에 불만을 표시한다. 그렇지만 마래의 부모님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며 마래의 의견을 무시한다. 첫번째 사건의 시작은 진실 게임으로 부터 시작된다. 마래,결이,다은이가 함께 마래 집에서 진실게임을 한다. 거기서 서로의 모든 비밀은 말하지 않기로 하였지만, 마래가 엄마에게 다은이의 비밀을 말해 버렸다. 나는 마래가 엄마에게 비밀을 말한것 부터가 잘못된 것 같다. 비밀이 폭로된 상대방의 처지를 생각했을때 비참했다. 다은이의 비밀을 마래 엄마는 책으로 출판하기로 했다. 그 사실을 안 다은이는 마래와 사이가 나빠졌다. 하지만 서로 오해를 풀고 다시 화해했다. 두번째 사건은 조금 오싹하다. 갑자기 어느날 마래가 하지도 않은 sns에 리얼 마래 라는 계정이 생긴다. 범인은 마래 블로그 사진을 캡처해 자신의 계정에 올리고 다은이,결이,마래와의 진실게임에서 말한 마래의 비밀마저 써버린다. 마래는 범인이 다은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다은이와 마래의 사이가 나빠진다. 하지만 사실 범인은 결이였고 결이는 마래에게 용서를 빈다. 방학식이 끝난 후 세 친구는 만나서 앞으로 가시는 그러지 말자 라고 하며 화해하였다.

나는 이 책을 보며 셰어런팅은 좋은 점이 많은지 나쁜 점이 많은지 생각하게 되었다. 긍정적인 점 즉 좋은점은 자신의 과거에 모습을 볼 수 있고, 셰어런팅으로 유명해져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불편해 하고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부정적일 수 있다. 또한 sns에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될 수도 있고, 그로인해 납치나 범행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니 셰어런팅을 하더라도 아이의 동의하여 진행하고 동의하지 않고 부정적일시 셰어런팅을 중단해야 한다. 또한 개인정보 관리를 철저히 하고 범행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는 지금 sns를 하고 있지 않지만 하게 된다면 sns의 사람들을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꼭 진짜라는 것을 믿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들어, SNS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그러면서 사진을 올려 모르는 사람들에게 호응과 인기를 얻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나도 SNS를 즐겨하고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나, 좋은 경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자주 SNS에 올리곤 한다. 때로는 아무 사진이나 올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SNS를 하다가 우연히 ‘셰어런팅’이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셰어런팅? 이게 뭐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슨 뜻인지 찾아보니, 자신말고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허락없이 SNS에 올리는 행동이라고 한다.

     내가 읽은 책 리얼마래의 주인공인 마래도 이런 셰어런팅을 당한다. 마래의 부모님은 SNS를 즐겨하신다. SNS에 마래의 하루하루를 모두 올리신다. 마래가 태어난 날부터 시작하여 12살인 지금까지도 마래의 부모님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약 3800개가 넘는 사진들을 올리셨다. 그 사진들을 쭉 보면 마래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다 마치 가족처럼. 마래의 부모님은 이러한 SNS에 만족하신다. 하지만 반면 마래는 전혀 그렇지 않다. 얼마나 괴롭고 싫었으면 “부모님은 나를 왜 낳으셨을까? 나를 SNS에 이용하려고, 나를 낳으신거야!”라는 마음 아픈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마래는 매일매일 자유로운 삶이 아닌 엉망진창 감시당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래가 행복함을 찾을 수 있는 때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마래에겐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 있다. 다은이와 결이, 마래의 친구들의 이름이다. 마래는 생각했다.'다은이와 결이는 나처럼 무슨일이 없어서 좋겠다.' 하지만 결이와 다은이 모두 마음아픈 사정이 있다. 무슨일일까? 마래처럼 안좋은 그런 사정인가? 그런일을 해결할 방법이 어디 없을까?

     다은이는 마음이 고운 마래의 친구이다. 다은이는 고민이 많다. 다은이의 부모님께서 잘 다투시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반복되는 싸움에 다은이의 마음은 마치 안마기처럼 두근두근 거린다. 다은이는 사랑하는 부모님이 싸우지 않고, 매일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길 빌고 있다. 하지만 점점 강해지는 부부싸움이 다은이의 마음을 괴롭힌다. 부부싸움이 얼마나 괴롭고 싫으면 "가출하고 싶다. 차라리 부모님이 이혼하셨으면 좋겠다" 는 말을 했을까.그만큼 다은이가 많은 어려움과 공포 괴로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다은이를 따라서 결이도 마음아픈 사연이 있다. 결이네 아빠는 결이가 잘못만하면 바로 종아리를 때리시곤 한다. 아빠가 종아리를 때리는 바람에 결이의 몸엔 상처가 가득하다. 아무리 사랑으로 혼을 낸다고 해도 소중한 자녀의 몸과 마음에 해를 끼친다는건 ‘가정폭력’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결이는 매일매일 긴팔과 긴바지를 입는다. 날씨가 더워도 결이는 항상 긴 옷을 입는다. 몸에 상처가 얼마나 심하면 더운날에도 긴팔을 입을까.. 결이가 불쌍하다. 결이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 해를 끼치는 아빠를 왜 신고하지 않을까? 그리고 결이는 왜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을까? 가족을 신고하는 행동이 옳지 않은 행동인가?

     마래, 다은이, 결이 모두 숨기고 싶은 마음 아픈 사연이 있다. 셰어런팅, 부부싸움, 그리고 아동 학대까지.. 만약 내가 마래나 다은이 결이처럼 마음이 아픈 사연이 있다면 어떨까. 정말 괴롭고 무서울 것 같다. 만약 내가 마래와 친구들의 주위 사람이라면 그들을 도와주려고 노력했을 거 같다. 어떻게 해야 그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할 거 같다. 왜냐하면 내가 아니면 그들을 도와줄 구원해줄 사람이 없을 거 같기 때문이다. 내가 도와줘서 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나도 기분이 좋아질 거 같다. 만약 당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어도 그들에게 “나 노력하고 있어” 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렇게만 해도 그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마래가 힘들어 하는 이유는 셰어런팅이다. 셰어런팅도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다. 만약 누군가에게 허락을 받고 셰어런팅을 한다면 누구나 좋아하는 셰어런팅이 되겠지만 만약 자녀에게 아무런 허락도 안받고 심지어는 공개를 싫어하는 하는데도 억지로 셰어런팅을 한다면 범죄가 될 수 있고 자녀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몰래 자녀의 사진을 올려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 보단 누구나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게 좋겠다. 본인은 그런 의도로 하는 게 아니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니 아이의 사진이나 정보를 SNS에 올리는 행위는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리얼마래.. 진짜 이책은 리얼이다. 이책을 읽고 나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전에는 모르고 있었던 셰어런팅과 이책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셰어런팅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만약 내가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나는 셰어런팅이 무엇인지,셰어런팅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아예 알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 나도 과거에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SNS에 마구마구 올린적이 있다. 지금은 그러지 않지만, 그때 나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가 불편함을 느낀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그때 나의 행동에 대해 후회가 된다. 나의 행동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 불편함을 느낀다고 생각하니 내가 원망스럽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SNS활동에 신중해야겠다고 느꼈다.

     만약 내가 이책을 누군가에게 추천해 줄 수 있다면 나의 친구들에게 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책은 재밌기도 하지만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으니 친구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면'같다. 왜 가면같냐면, 이 책의 주인공인 '마래'의 부모님께서 마래가 1살이었을 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블로그에 마래의 사생활을 필터링없이 올려서 마래는 사진을 찍을 때의 표정과 사진을 찍지 않을 때의 표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마래에겐 두 명의 베프가 있다. 결이와 다은이인데, 결이는 착하고 순수하고,  다은이는 냉랭하고 까칠해서 마래는 결이를 조금 더 좋아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아이들은 마래의 아빠께서 운영하시는 블로그를 알지 못했다. 어느 날, 마래가 자신의 집에 두 친구를 초대하는데 그 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앗던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마래의 엄마가 마래에게 들은 다은이의 비밀을 마래 엄마의 칼럼에 쓴다. 다은이는 엄마 아빠가 맨날 싸워서 무섭다는 비밀을 갖고 있는데, 마래가 엄마 칼럼을 보고선 왜 다은이의 비밀을 썼냐고 따져묻자, 마래 엄마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 날, 마래의 사생활이 전부 다 담겨있는 마래 아빠의 블로그를 마래네 반 친구들이 모두 알게된다. 그것은 바로 다은이가 반 아이들에게 마래 아빠의 블로그 주소를 퍼뜨린 것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마래와 다은이와의 사이는 멀어져 갔다. 마래는 중립이라서 그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쉬는시간마다 마래와 다은이 사이를 오가는 결이가 신경쓰였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어느 날, 선생님으로 인해 마래와 다은이는 화해를 하게 되었다. 다시 셋이 잘 지내던 중, 마래는 결이의 허벅지에 있던 피멍을 우연히 보게 된다. 마래는 이것을 아동 학대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을 그대로 담잉 선생님께 말씀드리게 된다. 그 이후, 마래의 사칭범이 생긴다. 닉네임은 real_marae로, 요즘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 실제 마래의 속마음을 자기 생각대로 올렸다. 아이들은 마래가 만든 게 아니냐며 계속 의심했지만, 증거가 없었다. 사실 마래는 자신이 블로그, 칼럼에 게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칭범은 그것을 알고 게시물에 올렸다. 마래의 조사 끝에 밝혀진 사칭범은 사실 결이였고, 절대 결이일 리가 없다고 생각한 마래는 큰 충격을 받았다. 결이는 마래와 다은이가 싸웠을 때 자신은 계속 둘 사이를 왔다갔다 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화해를 해서 하하호호 웃는 둘에게 서운했었고, 자신의 비밀과 다은이의 비밀을 다 퍼뜨린 마래에게 똑같이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마래는 결이에게 못 알아줘서 미안하지만 용서할 수는 없다고 했고, 그것을 결이는 받아들였다. 이 많은 사건들로 인해 세 사람은 우정의 결실을 찾았다.

 나는 결이처럼 친구가 아동학대를 당한다면, 우선 부모님께 알릴 것 같다. 결이는 종아리에 피멍이 들 정도로 맞았는데. 그 정도라면 심각한 정도라고 판단해 주변 어른들게 제일 빨리 말할 것 같다. 왜냐하면 인생 선배에신 부모님께 그 상황에서 내 역할이 무엇인지, 나의 최선의 판단이 무엇인지 충고를 얻을 수도 있고, 상태의 심각성을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결이의 태도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실은 괜찮지 않고, 너무 아픈데도 '괜찮아' 라고만 말하는 결이는 마래의 생각처럼 속이 깊은 우렁이 같았다. '나 너무 아파. 지금 너무 힘들어. 나 좀 도와줘'라고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앓던 결이가 너무나도 답답하고 안타까웠다.

 친구끼리 비밀을 털어놓는 것이 갈등의 원인이 될까?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비밀은, 말 그대로 '비밀' 이다. 아무에게도 말 할 수 없는 것. 그게 바로 비밀이므로 그냥 말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인데, 비밀이 갈등의 원인이 된다면 그것은 비밀을 아는 한 사람이 말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sns속엔 가면을 쓴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난 앞으로  sns를 볼 때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볼 것이다.

 얼마전, 셰어런팅에 관련된 뉴스를 보았다. 셰어런팅으로 인한 활동으로 아이가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하고, 이상한 악플들로 스트레스를 받고, 옛날 사진으로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한다는 내용이었다. 게다가 셰어런팅을 하는 부모중 거의 절반이 아이의 동의 없이 한다고 나와있었다. 뉴스로 보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직접 책으로 읽어 보니 셰어런팅의 심각성이 더 잘 와닿는 것 같았다. '리얼마래'의 주인공 마래의 이야기도 셰어런팅과 관련되어있다. 

 마래는 사진작가 아빠, 작가엄마가 있다. 부모님은 1살부터 12살까지 마래의 삶을 셰어런팅하고 있다. 하지만 마래는 여행다녀 전학가고, 자신을 바탕으로 책을 쓰고 블로그를 운영하는게 싫었다. 남들은 모두 부러워하지만 정작 자신은 싫어하는. 내가 만약 마래의 상황이었다면 정말로 답답 했을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부모님의 셰어런팅, 블로그 활동으로 생긴 오해를 풀려고 마래는 결이, 다은이를 집으로 초대 한다. 그러다 비밀게임에서 마래는 예전의 자신이 왕따당했다는 비밀, 다은이는 부모님이 맨날 심하게 싸운다는 비밀, 결이는 조금만 잘못해도 아빠가 종아리를 때린다는 비밀등 큰 비밀들을 말하게 된다. 이 비밀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친구 사이가 틀어지게된다. 그러나 이것을 계기로 더더욱 우정이 굳건하게 되며 마래,결,다은의 부모님들도 변화하게 된다. 

 만약에 내가 마래였다면 과연 어땠을까? 어딜가도 부모님의 카메라가 날 찍어대고 셰어런팅, sns에 거짓이라는 틀 안에 갇혀 살아야 되는 것일까? 책 이름이 왜 '리얼마래'인지 잘 알겠다. 결이가 '리얼마래'라는 이름으로 사칭해서 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sns 거짓에 갇혀살던 마래가 부모님과 이야기하며 블로그도 잠시 닫고 셰어런팅도 중단하며 휴대폰 화면속 마래가 아니라 현실 속 리얼마래, 진짜마래가 되어가기 때문이다.

 셰어런팅이 아이를 자랑하고, 추억을 남기고 싶은 그런 좋은 의도라 해도 아이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에 아이의 동의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아이가 싫어하고 부끄러워 한다면, 게시물을 삭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부모님의 선한 생각으로 했더라도, 마래처럼 거짓되게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셰어런팅에 관한 법이 하루빨리 제정되었으면 좋겠다. 법들이 지정되면 정말로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다.

 요즘은 사람들이 휴대폰 속에 빠져 살며 sns 같은 활동을 많이 한다. 그러면서 특이한 사람들이 생겨났다. 좋은 반응을 얻으려고, 과시하려고 억지로 웃으며 자기 인생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쓴다. 그러나 sns나 블로그에서 보는 모습들이 전부는 아니다. 휴대폰 화면 속 나를 신경 쓰기보다는 현실 속 나 를 더 신경쓰며 가꾸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