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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흐른다 (상)

이미륵 저/윤문영 그림/정규화 | 다림 | 2000년 11월 30일 리뷰 총점8.3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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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1쪽 | 335g | 152*210*20mm
ISBN13 9788987721309
ISBN10 898772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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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3명)

1899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본명은 이의경이다. 해주보통학교 졸업했으며, 1919년 3ㆍ1 운동에 가담했다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독일로 갔다. 1920년 5월 26일 독일에 도착하여 뷔르츠부르크 대학 및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1928년에는 뮌헨 대학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과는 상관없이 곧 창작 활동에 열중한 그는 주로 우리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과 이... 1899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본명은 이의경이다. 해주보통학교 졸업했으며, 1919년 3ㆍ1 운동에 가담했다가, 일제의 탄압을 피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독일로 갔다. 1920년 5월 26일 독일에 도착하여 뷔르츠부르크 대학 및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1928년에는 뮌헨 대학에서 동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과는 상관없이 곧 창작 활동에 열중한 그는 주로 우리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과 이야기들을 독일의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하였고, 독일 문단과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미륵은 작가 활동을 하면서도, 1948년부터 뮌헨 대학 동양학부에서 한학과 한국학을 강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갑자기 덮친 병마로 1950년 3월 20일 독일 뮌헨 교외의 그래펠핑에서 타계하였다. 저서로 『무던이』,『이야기』,『실종자』,『탈출기』, 『압록강은 흐른다』 등 다수가 있다.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제5회 홍익대 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제작국장 시절부터 독립 프로덕션 활동까지 [오란씨] [맥스웰 커피] [고래밥] 등 300여 편의 CF를 연출했다. CF 감독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독립 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 영상 문화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금은 순수 회화에 바탕을 둔 뛰어난 감각으로 어린이 책을 위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제5회 홍익대 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제작국장 시절부터 독립 프로덕션 활동까지 [오란씨] [맥스웰 커피] [고래밥] 등 300여 편의 CF를 연출했다. CF 감독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독립 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 영상 문화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금은 순수 회화에 바탕을 둔 뛰어난 감각으로 어린이 책을 위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 『미안해, 독도 강치야』, 『할아버지 방패』, 『풀꽃』, 『한라산의 눈물』, 『엄마가 아파요』, 『슬퍼하는 나무』, 『평양에서 태양을 보다』, 『교토에서 태양을 보다』,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군함도』, 『슬픈 승리』 등 다양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함경남도 영흥에서 출생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신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미륵박사 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독·한 자연주의문학의 비교연구』『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독문학용어사전(공저)』『제외한인 작가연구(공저)』『한국의 독일문학수용 100년(공저)』등이 있다. 함경남도 영흥에서 출생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신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미륵박사 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독·한 자연주의문학의 비교연구』『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독문학용어사전(공저)』『제외한인 작가연구(공저)』『한국의 독일문학수용 100년(공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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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p.45-46

추천평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이미륵이 1920년 독일로 유학을 간 후 1946년에 독일에서 발표한 책으로 부유한 집안에서 부족함없이 행복하게 지낸 유년시절을 그린 자전적 소설이다. 문체가 간결하며 주변 환경설명이 잘 되어있고 어린 아이들의 마음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어서 90년전 이야기인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중1부터)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7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압록강은 흐른다
서울영훈6-* 강*균 | 2013-09-25 | 제10회 YES24 어린이독후감대회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하면 한강의 기적을 떠올린다. 전쟁의 폐허에서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뤄낸 것을 감탄하면서 말이다. 우리 세대는 어른들에게서만 들었지 실제로 가난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이런 칭찬을 들을 때면 불가능한 것을 이룬 것 같아 무척 자랑스럽다. 그리고 한편으론 한강의 기적 이전의 우리 모습은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비참하기만 하고 별로 내세울 것이 없는 과거인지 말이다. 물론 학교에서 유네스코로 지정된 문화유산이라든가 전통문화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라고 배웠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수업 시간에는 느낄 수 없었던 우리 것에 대한 끓어오르는 애정을 느끼게 되었다.

  

   백 년 전의 이 땅에도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았지만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만의 생활방식이나 행복이 있었다그 시대 사람들은 기차와 기선을 많이 갖고 있는 유럽이나 일본을 문화국이라 불렀지만 이제 우리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란 것을 안다. 1899년에 태어나 1910년에 나라를 빼앗기는 아픔을 겪고 3.1운동에 가담한 작가 이미륵은 압록강을 건너 유럽으로 향했다. 이 책은 고향에서 겪은 소년시절의 체험에서부터 조국을 떠나 독일에 가기까지의 과정을 소박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린 자전적 소설이다. 이야기 곳곳에 한국의 풍습과 전통문화, 역사적인 사건들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

  

   나 미륵은 내 또래의 사촌 수암과 단짝처럼 친하게 지내며 모든 것을 함께 한다. 같이 한문공부도 하고 잠자리도 잡고 꿀단지의 꿀도 함께 훔쳐 먹다 혼나기도 한다. 서당의 쉬는 시간에 했던 제기차기는 특히 신나고 공부할 종이로 연을 만들다 종아리도 맞지만 멱감기도 하며 매일 즐겁다. 어느 날 얌전한 행동만 하는 고종사촌 칠성이가 나타나 정반대 성격인 수암과 싸우는데 나는 늘 수암이 편을 든다. 모범적인 칠성이보다 열정적인 수암이가 더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수암과의 추억 이외에도 탈춤이나 목사취임식, 설날의 정경, 대원어머니 등에 관한 세밀한 묘사가 퍽 인상적이다. 죽을 병에 걸린 아버지를 침으로 살린 의원의 의술도 놀랍고 신광사에서 열린 죽은 사람들의 영혼과 작별하는 불교 의식을 체험한 미륵의 감동은 나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평화로운 마을의 대가족 속에서 예의 범절을 배우고  공부를 하며 친구들과  뛰놀던 정겨운 시절이었다.

  

   유년시절을 함께 보낸 수암과도 공부 때문에 헤어지고 나도 신식교육을 받게 된다. 마을 분위기는 점점 험악해져서 일본 경찰들이 마을을 돌며 가택 수색을 하고 남문에는 일본에 합병되었다는 방이 붙게 되고  성곽과 성문, 마을 곳곳이 헐린다. 그 다음 해 여름 아버지는 나와 옥계천에 가서 바둑을 두고 목욕을 하고 돌아오신 직후 돌아가신다. 나는 열심히 공부해 서울에 있는 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게 되지만 3학년 때 일본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게 되어 일본 경찰을 피해 고향에 내려 온다. 어머니는 나에게 압록강을 건너 국경을 넘어 유럽에 가서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힘든 과정을 거쳐 독일에 도착하여 고향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나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편지가 전해진다. 나라를 빼앗기는 과정의 절망감 속에서도  결코 나약해지지 않고 우리 강산을 지키려고 실천한 작가의 순수한 용기와 의지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일본의 침략으로 고통을 받고 독일에 가게 되었지만 작가의 마음은 항상 고향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엄하시지만 시를 낭송해주시고 한문을 가르쳐주시던 아버지와 늘 사랑해주시던 어머니, 옥계천에서 놀던 친구들과의 추억이 있었기에 독일이라는 낯선 땅에서도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늘 갖고 있었을 것이다. 독일에 정착하며 한국적인 풍습과 전통을 소재로 글을 썼던 이미륵이 말하고 싶어했던 것은 그 속에 담긴 평화를 사랑하고 예의를 지키며 이웃과 정을 나눌 줄 아는 우리의 정신과 마음이었다. 너무도 한국적인 이야기지만 당시 독일에서 출간되었을 때 큰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것은 우리의 문화에 대한 찬사이자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것을 간직하고 사랑한 작가의 자긍심에 대한 찬사이다. 이제 외국인을 만나면 한강의 기적 이전에도 더 값진 우리 것이 이렇게 많았다는 것을 꼭 알리고 싶다.

 

 

 

 

 

 

 

 

 

 

 

 

 

 

 

 

 

 

 

 

 

 

 

 

 

 

 

 

 

 

 

 

 

 

 

 

 

 

 

 

 

 

 

 

 

 

 

 

 

 

압록강은 흐른다(상)(하)
인천인천성리5-* 이* | 2012-09-23 | 제9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도서관에서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압록강은 흐른다>를 발견했다. 이 책은 이미륵 작가가 썼다. 예전에 이미륵의 다른 작품을 읽었는데 내가 빌린 책이 이미륵의 작품이라 깜짝 놀랐다. 읽을 때는 잘 몰랐는데 후에 책을 살펴보니 이미륵이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책 같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그린 책이라서 그런지 그 오랜 기간동안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잘 묘사해서 읽는 내내 재미있었다.

 이미륵 작가는 이미 돌아가셨고, 오래 전의 이야기를 담은 글이지만 그 때 사람들이 느꼈던 것들을 이해하고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상권에서는 이미륵이 한복 입고 지내던 조선시대의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어 보는 족족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슬픈 일이 있을 때는 같이 암울해지곤 했다. 그런데 하권에서 청년이 된 이미륵은 일제의 강압에 맞서 시위를 하다 쫓기는 신세가 되어 가족을 두고 한국을 떠난다. 그 후 독일에서 살아가던 이미륵은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이 때 어머니의 마지막까지 함께하지 못한 이미륵은 얼마나 슬펐을까? <압록강은 흐른다>에서 나는 수많은 감정을 느끼고, 글쓴이를 이해하고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러 시대의 변화가 새롭기도 했고, 변하는 시대만큼 바뀌는 이야기의 분위기에 따라 내 감정도 변했다.   책을 읽고 나니 내 마음 속에 또 다른 내가 생겨나는 것 같았다.

 이미륵이라는 한국 사람이 한국 이야기를 쓴 것인데, 원작은 외국어였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이 글을 옮긴 사람도 느낌이 새로웠을 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 옮긴이의 글을 읽어보았는데 이미륵의 다양한 작품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원작들도 읽고 싶다.
책에 담긴 작가의 생애와 독일에 전한 깊은 감동
경기하남동부6-* 이*혁 | 2009-09-11 | 제6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책에 담긴 작가의 생애와 독일에 전한 깊은 감동
             '압록강은 흐른다'상,하를 읽고 나서
                하남동부초등학교 6학년 7반 이충혁
'나의 소설은 내가 소년시절에 체험한 일들을 소박하게 그려보인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위말은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 이미륵 작가가 출판사와의 인터뷰에서 한말이었다.그 소박함이 나에겐 은은한 감동과 강한 인상을 남겨 주었다.
이책의 바탕은 무엇일까?나는 '압록강은 흐른다'를 읽고서 생각했다.이책의 주인공 이미륵은 독립운동을 벌이다 일본의 탄압을 피해 낯선 외국,독일에 도착한다.이책의 작가 이미륵 역시 그렇다.그는 독립운동을 벌이다 일본의 탄압을 피하여 독일로 간게 된다.그러나 작가는 영영 돌아오지 못하고 독일에서 가족과 고국을 그리워하며 독일에서 돌아가신다.'압록강은 흐른다'는 이미륵 작가의 일대기를 그린 자전소설이다.주인공 미륵의 말과 생각마다 그당시 작가의 마음을 알수 있었고,그 때의 역사를 알수있었기에 나는 책에대해 더많이 알고자 바탕부터 찾고자 한다. 
책의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대한제국시대에 태어난 이미륵은 어린시절을 사촌 수암과 함께 지낸다.그 둘은 서로 서당에서 한학문을 배우며,장난도치고,함께 혼나고,같이 놀기도 하며 아주 친하게 지낸다.어느날,아버지께서 쓰러지시고 죽을위기 까지 처하시다 간신히 일어나신다.그 후,아버지께서 집안일을 정리하셔서 수암과 미륵은 헤어지게 된다.미륵은 부모님의 결정하에 신식학교에 가게 된다.그러던중,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미륵은 학교를 그만두고 쉬기위해 송림마을로 떠난다.미륵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다.어느날,미륵은 의학 전문학교 입학시험 광고를 보고 입학시험에 참여한다.그 후에 미륵은 합격통보를 받고 서울에 올라가 의학학교에 다니기 시작한다.미륵이 의학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3.1운동이 일어나고 미륵역시 그운동에 참여한다.미륵은 집으로 돌아오고 어머니께 이사실을 말씀드린다.이일을 아신 어머니께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시며 미륵이 일본의 탄압을 피해 도망쳐야한다고 말씀하신다.미륵은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가족과 헤어지고 압록강을 통해 중국으로 넘어간다.반년정도를 기다린끝에 미륵은 여권을 얻고 유럽으로 떠난다.미륵은 독일에 도착하고 생활하기 시작한다.그러나 고국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은 미륵의 마음속에서 떠나지를 않았다.그렇게 독일에서 생활하던 중이었다.어느겨울,미륵은 고국으로부터 큰누님이 쓰신 편지를 받게 된다.어머니께서 지난가을부터 며칠동안 앓으시다가 끝내 돌아가셨다는,그런 내용이였다.
어린시절의 미륵과 수암.나는 그들과 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그들의 장난끼와 꿈은 나와 비슷했기 때문에 나는 그들과 친해지고 싶었기 때문이다.그둘은 서로 장난을 치고 굉장히 크게 혼난다.그둘의 장난은 심지어는 수암이 독약을 먹는 사태까지 이끈다.물론 수암은 죽지 않았다.나도 역시 저들 처럼 장난을 쳤다가 큰일이 날뻔 하였고,부모님께 눈물이 쏘옥 빠지도록 혼이 난일이 가끔 몇번 있었다.또한 미륵과 수암의 꿈은 나에게 그들 곁에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만들게 했다.수암의 꿈은 높은 관직인 정삼품의 외직 문관 목사였고 미륵의 꿈은 왕의명으로 지방에 파견된 임시관리 어사였다.미륵이 되고싶은 어사는 높은 관세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지분장을 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부정한 관리를 잡는 그런 어사였다.나도 한때는 한나라를 이끌어가는 막대한 사람인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구두 닦이를 시키지도 않고 직접 자신의 구두를 닦고,보통 사람들처럼 시장에서 장을 보는 미국의 링컨,우리나라의 이명박 대통령을 보고 수암처럼 높은 관직이면서,미륵처럼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일에도 직접 나서서 몸소 하는 대통령이 되는것이 나의 꿈이었다.그렇기에 나는 수암,미륵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것이다. 
일본의 침략.그것은 작가의 생애에 충격을 준것이었다.일본에게 밟히는 민족의 수난을 작가는 이책에 풀어썼다.나는 그런 글을 읽으면서 1학기때 배운 일제강점기때 민족의 고난이 생각나면서 굉장히 분해서 치가 떨릴정도 였다.주인공 미륵은 3.1운동에 참여하고 작가 이미륵도 실제 3.1운동 반일전단지를 작성하고 그것을 뿌리는 일에 주모자로 활동하였다고 한다.책에나온 민족의 3.1운동을 읽으면서 민족의 애국심을 알수있었고 나에게도 강한 애국심이 새겨진듯싶다.
또,미륵이 의학 전문학교 입학시험을 볼때에,마지막 면접에서 심사위원은,"네가 우리나라 라고 말할 때에는 언제나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제국까지를 통틀어 의미하는 것이고,우리 동포라고 말할 때에도 한국인뿐만 아니라 일본 제국내에 있는 전 국민을 의미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하고 미륵에게 말한다.나는 책의 내용 이였지만 너무 화가 났었고 만약에 나였더라면 시험을 합격하든 말든간에 심사위원에게 "그렇다면은 나는 우리나라 대신에 나의 대한제국이라 말할것이고,우리동포 대신에 나의 한국동포 라고 말할것입니다.왜냐하면 한국은 일본과 하나가 아니고,대한제국은 엄연한 독립국가이기 때문입니다."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싶었다.또한 미륵이 3.1운동에 참여할때에는 나도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며 나라의 독립을 돕고 싶었다.
미륵이 일본의 탄압을 피해 어머니와 헤어질때에는 어머니께선 미륵에게 "너는 종종 낙심하는 일이 있었으나,그래도 네 일에 충실했었다.나는 너를 크게 믿고 있다.그러니 용기를 내거라.너라면 국경을 쉽게 넘고,결국에는 유럽에도 도착할수 있을게다.내 걱정은 하지 말아라.네가 다시 돌아올때까지 나는 참고 기다리겠다.세월은 빨리 가느니라.비록 우리가 다시 만나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너무 서러워 말아라.너는 나에게 정말 많은 기쁨을 가져다 주었다.자,얘야!이젠 네 갈길을 가거라!"하고 말씀하신다.이책은 나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그중에서 제일 감명깊은 부분은 이장면이다.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강한 믿음이 나에게 진한감동을 안겨주었다.
미륵은 독일에 도착해 생활하기 시작했는데,여기서 작가의 향수를 느낄수 있었다.작가는 끝내 자신의 고국인 이곳으로 돌아오지 못하시고 돌아가셨다.그러기에 마지막 이야기가 더 애절하게 느껴졌다.
미륵은 어느집에 있는 꽈리나무를 보고 그앞에 멈춰선다.미륵은 그 꽈리열매에서 추억과 가족,고향을 보았을 것이다.작가도 고국에 대한 향수로 독일에서의 생활을 견디기 힘드셨을 것이다.작가는 끝내 돌아가지 못한 고국에 대한 추억,가족애와 향수를 글로 풀어쓴것이였다.
이책의 바탕은 작가의 돌아가지 못한 고국에서의 추억,향수,보지못한 가족을 향한 그리움 이였다.작가는 얼마나 고국이 그립고,가족이 보고싶었겠는가?나는 그와 비슷한 경험이 없어서 작가의 심정이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그러나 이책을 읽고서는 작가의 마음이 조금,아주 조금은 이해가 될것 같았다.
'압록강은 흐른다'는 독일에서 '2차대전 이후 독일어로 쓰인 가장 빼어난 문장'이라는 평가와 함께 독일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이는 단순히 글을 잘써서,재미있어서가 아니라 책에 그려진 우리민족의 생활,조국에서의 추억이 독일인들에게 따스함을 전해주어,그들 마음속에 감동을 남겨서일 것이다.
 
 
 
압록강은 흐른다
충남서산6-* 조*민 | 2008-09-07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조선시대 말의 예의범절은 지금과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별로 주저하지 않고 아버지에게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지만, 나와 수암은 그렇지 않습니다.
엄격한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신중하게 배우는 나와 수암의 모습이 참 대견해 보입니다. 그런데 수암에게 아무래도 큰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수암은 평소의 엄격한 분위기에서는 엄두를 못 내다가, 부모님이 안계실 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해 버렸습니다.
아버지가 평소에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셨다면 수암이 그런 무모한 일을 저지르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자유
강원율곡6-** 박*렬 | 2007-09-27 | 제4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얼마전 6학년 2학기 읽기책을 예습할 때였다. 공부를 하다가 ‘옥계천에서’ 라는 제목의 글을 읽게 되었다. 읽다보니 예전에 읽었던 『압록강은 흐른다』라는 책에 나온 내용과 같은 내용이었다. 그래서 예전에 읽었던 『압록강은 흐른다』를 다시 읽어 보았다. 책 내용중에 정말로 ‘옥계천에서’ 라는 소제목이 있었다. 예전에 읽은 책을 교과서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오래전에 헤어진 친구를 만난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다시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자서전 형태의 소설로 주인공은 이미륵이라는 사람이다. 미륵은 사촌인 수암과 함께 살았다. 어린시절 미륵과 수암은 아버지 방에 들어가 방을 뒤지다 독약을 먹은 적이 었었다. 독약을 먹은 수암은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그리고 그 일로 미륵은 아버지로부터 혼이 났다. 어린 나이라 호기심에 독약을 먹을 수는 있겠지만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철없는 짓이다.

‘옥계천에서’에는 미륵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내용이 나온다. 미륵의 아버지는 옥계천 물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쓰러지셨다. 그런 후 잠시 일어났지만 결국 숨을 거두었다. 그때 미륵의 나이가 13살이었다. 나와 같은 나이에 미륵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슬픔을 당했다. 만약 내가 미륵의 처지가 된다면 나는 어떨까 생각하니 아찔해졌다.

미륵의 어머니는 허약한 미륵을 송림 마을로 보냈다. 미륵은 공부를 더 해야 한다며 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어머니의 성화를 못이겨 송화마을로 떠났다. 나라면 공부가 하기 싫어 그냥 어머니의 말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미륵은 공부를 위해 집을 떠나지 않았다. 몸은 약했지만 미륵은 의지가 강했다. 나는 몸은 튼튼하지만 의지가 약한 나를 반성했다.

이미륵은 송림마을에서 유럽으로 가기 위해 가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돈이 부족해 가출에 실패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와야 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가출은 좋지 않은 행동이다. 아무리 공부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가출은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미륵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예전의 성적을 되찾았다. 그 후 미륵은 대학교 입학 시험을 봤다. 그 시험은 지원자가 많아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었다. 그럼에도 미륵은 당당히 합격했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 미륵은 많은 친구를 사귀었다. 그 중에서 익원이 있었다. 익원은 미륵에게 공부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다. 얼마 후 친구 기섭이 탑골공원에서 3․1 만세운동이 일어난다고 미륵에게 알려주었다.

익원과 미륵은 3․1 만세운동에 참가하였다. 3․1 만세운동이 끝난 후 일본 경찰은 3․1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을 모두 잡아들였다. 미륵은 만세운동에 참가한 친구들이 경찰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다. 친구들이 잡혀갔으니 정말 슬플 것이다. 미륵의 어머니는 미륵에게 압록강 상류로 도망가라고 하였다. 상해로 피신한 미륵은 다시 독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미륵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소설은 여기서 끝이 난다. 이 후의 이야기는 주인공이 실제 살았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미륵은 189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비르츠부르대학에서 의학 공부를 하고, 뮌헨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동양학부 강사로 활동했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한국전쟁이 일어난 1950년 독일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미륵은 어려운 시기를 살았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삶을 개척했다.

이 책을 읽고 요즘 학생들과 주인공이 살았던 시대를 비교해 보았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환경이 좋은 때다. 공부를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먹고 싶은 것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지 않은가. 어린 나이에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으려다 일본 경찰에게 쫓겨 외국으로 피신을 한 처지에도 공부를 하여 대학 교수가 된 주인공. 요즘 학생들은 너무 풍요로와서 풍요한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압록강은 흐른다’라는 제목은 역사의 흐름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는 뜻일 것이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이 책은 개인들의 작은 노력이 큰 역사를 만든다는 교훈을 준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조상들의 의지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올린이: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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