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처음 "삼국유사"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아, 일연스님!" 하고 생각이 딱 들었다. 그리고 처음 "삼국유사"라는 책을 보았을땐 비슷한 시기에나온 삼국사기가 생각에 들어왔다. 내가 어렸을때 부터 익히 들어왔던 삼국유사는 나에게 이미 익숙해져있었다. 우리나라는 반 만년 역사라는 이야기를 들어봐봤을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모두들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단군 할아버지와 단군신화 일것이다.그 단군신화가 삼국유사에 최초로 기록되 전해져 내려왔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단군신화를 잘알 수 있는것 이다.내가 이책을 소개 하게된 이유는 훌륭한 책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단군신화"를 처음으로 담은 책이기 때문이다.우리 민족이라면 누구나 "단군의 자손" 이라는 생각이 깊숙히 박혀있고 우리가 한 겨례라는 믿음이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실존할수 있었을까?

일연은 본래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던 데다가 아버지마저 일찍 세상을 떠났으니 홀어머니와 함께 고생을 많이 했을것이다. 하지만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지 않은가? 실제로 큰인물이 도니 사람들 중에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란 사람들은 별로 없다.

원종이 즉위 하던 해에 쉰여섯의 나이로 왕의 부름을 받아 임시 수도인 강화도로 가게 됬다. 그리고 3년뒤 고향의 그리움을 잊지못해 포항근처로 내려왔다고 한다. 그의 나이 61세 어린시절을 보낸 인홍사로 옮겨갔다. 13년 동안 이절의 주석으로 있으면서 <삼국유사>의 첫걸음인 연표를 완셩했다고 한다. 충렬왕은 일연과 친밀한 관계로 유지해있으면서 국사로 책봉하게 된다. 하지만 그역시 결코 저버릴 수없는 인연이있었다. 바로 그의 어머니였다. 일연이 승려로서의 삶을 살아오는동안 그의 어머니는 70년을 혼자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연은 어머니를 모시고 마지막 효도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인각사라는 절을 마지막 거처로 삼고 자신의 일생을 마무리 하며 삼국유사를 완성하게되었다.

처음으로 그는 단군 신화를 설명한다. 단군은 환웅의 아들이며 홍익인간의 이념을 갖고 나라를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웅녀는 실제로 곰이 아닌 곰 부족의 사람이라고 하지만 단군 신화에서는 곰과 환웅 사이에서 단군 이태어났다고 한다. 단군은 도읍을 백악산 아사달로 옮기고 1500년간 나라를 다스렸다고 한다.아사달은 구월산이라고 보는이가 많다. 아사달의 '아사'는 아침,태양의 뜻이고 '달'은 땅,대지를 뜻하니 동녘에서 아침해가 떠오를때 새로운 기운이 넘쳐나는, 그런 축복받은 땅에 터전을 잡았다고 한다.

두번째로 그는 부여와 삼국시대를 설명한다.해모수가 북부여를 세우고 아들을 낳아 해부루라 하였다. 어느날 재상의 꿈에 천제가 나타나 말했다. "여기는 장차 내 자손이 나라를 세우니 너희는 다른곳으로 가여라'라고 했더니 재상이 놀라서 어디로 가냐고 물어 가섭원이라는 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해부루왕은 아들이 없어 제사를 올리며 아들을 달라고 빌었다고 한다. 왕이 곤연이라는 연못앞에서 커다란 돌을 말이 보더니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왕이 이상한일로 생각해 그돌을 들춰 보게 했더니 개구리 처럼 생긴 사내아이가 있었다고 한다. 후에 그는 해부루의 대를이었다고ㅗ한다. 그다음으로는 주몽이 등장하는데, 금와가 유화를 보고 빛이 들지 않는 으슥한 방에 가두었다고 한다.그리고 그녀가 알을 낳았다고 해서 알을 버렸지만 모두들 그걸 해치기보단 알을 덮어 보호 해주었다고한다. 그후 그알에서 고구려의 시조인 주몽이 나왔다.주몽은 대소의 흉계를 알고 강을 건너 고구려를 세웠다. 이때 그의나이 12이였다.

옛 진한땅에서 나정이라는 우물에 흰말 한마리가 나타나 절을 해서 달려가보니 자줏빛 알하나가 있었다. 그리고 그알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를 목욕시켰더니 몸에서 광채가 나고 하늘과 땅이 진동하였다고 해서 박혁거세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는 커서 신라의 거서간이 되고 그의 아내 알영과 함께 죽었다고 한다.

마지막은 백제인데 백제의 조상은 모두가 알고있듯이 온조이다. 온조는 소서노와 주몽의 아들이지만 유리가 태자가 되자 비류와 온조는 각자 나라를 세웠다.

백제 하면 십제가 백제가된 일화가 생각 나게 된다. 비류는 미추홀에 나라를 세웠지만 미추홀은 농사짓기에 알맞은 땅이 아니고 여러 조건때문에 비류는 망연자실 한체 자살을 했다. 비류의 백성들은 살곳을 잃어 온조의 땅으로 갔고, 그래서 십제에서 백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 삼국유사는 역사적인 면도 잘표현 하고 있고, 충분히 흥미를 갖고 볼 수있다.또 이책에는 다른 역사책 처럼 왕,왕실을 중심으로 기록한 역사책이아니라(물론 왕과 왕실의 이야기도 담겨있지만)그들의 백성과 훌륭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록한책이라서 흔히 나오는 얘기가 아닌 또 다른 세상의 눈의로 삼국 유사를 더 뜻깊게 읽을 수 있을것이다. 가장 뜻 깊은 점은 삼국사기에서는 그저 신라를 중심으로 정리했디면, 이책은 모두를 중심으로 정리했고 삼국사기에서는 믿지 않아 다루지 않았던 단군신화를 썼다는 점이 이책에서 주목해야할 점이다. 나는 이책을 보고 우리의 조상은 언제나 단군이라는것을 더 뜻깊게 받아들였고, 북한이나 남한이나 모두 같은 겨례라는걸 잊지 않고 살아야 겠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 서동초등학교 독서교육 담당교사가 대신 올립니다.

                                               지은이 : 일연스님(삼국유사 중 )    쪽수 :43 옛날에 진정이 라은 사람이 있었어요. 그 진정이 라는 사람으 집은 살림이 아주 가난했어요. 그리고 가지고 있는 것은 단 다리 부러진 솥이었어요. 그리고 진정은 군인에 가서 일을 했어요. 돌아온 다음에 어머니께 밥을 해드렸어요. 그러던, 어느날 다른 군인이 태백산에 의상법사 라는 훌륭한 스님이 있다고 했어요. 그 말을 들은 진정은 의상법사 라는 스님에게  그 도을 깨으려고 절에 갈거라고 했어요, 어머니께 말을 말하자 진정의 어머니는 진정한테 '빨리 가는 게좋겠구나'라고말하자 진정은 그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에 떠나겠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어요. 진정은 할 수 없이 태백산으로 가서 도를 깨치고 오겠다고 했어요. 진정은 머리카락을 깍고 의상법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스님의 도를 하나씩 깨쳐가며 배웠습니다. 어머니 생각때문에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겠지만 더 열심히 했습니다. 어느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진정은 자기 방에 들어가 무릎을 꿇고 어머니가 하늘에서 잘 계시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음날 잠을 잘때 꿈에서 어머니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늘 나라에서 다시 태어났단다. 그러니 이제 내 걱정은 하지 마라'라고 했어요. 꿈에서 깨어난 진정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열심히 도를 깨쳐가다가 나중에는 아주 훌륭한 스님이 되었답니다. 느낀점 : 이제부터 나는 진정스님처럼 스님이 되면 도를 잘 깨치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할것이다. 일연스님은 이책을 읽고 어머니께 공부를 잘해서 효도를 하라는것 같다. 이유는 어머니께서 공부는 어머니께 효도라고하여서입니다. 내가 생각한 효도는 진정스님은 어른이었으니까 밥을 해주는것입니다. 지금 내가 할수있는 효도는 공부를 잘하고 말을 잘듣고 배운것을 다시 기억하는것입니다

『어미수달』을 읽고 남해초 4학년 2반 이장미 이 이야기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해통 스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어미 수달의 모성애가 저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해통 스님은 스님이 되기 전에 남산 서쪽 기슭에 있는 은냇골이란 마을에 살았습니다. 어느 날 해통 스님을 집 근처에 있는 시냇가에서 낚시를 하다가 수달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참 재수 좋네.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잘됐다!” 라고 말했습니다. 해통 스님은 집으로 돌아가서 수달로 맛있는 요리를 해 먹었습니다. 해통 스님은 수달을 다 먹고 남은 뼈를 별 생각 없이 마당 한 쪽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마당에 던져진 수달의 뼈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것 참, 이상하네.” 해통 스님은 마당을 둘러보다가, 이상한 자국을 발견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없던 핏자국이 마당을 가로질러 한 줄로 길게 이어져있었습니다. 해통 스님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 핏자국을 따라갔습니다. 핏자국은 어제 수달을 잡았던 시냇가까지 이어 있었습니다. 오! 이럴수가! 수달의 집을 들어다 보던 해통 스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어제 버린 뼈다귀가 새끼 수달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그 스님은 집을 출가하여 스님이 되었습니다. 어니수달이 얼마나 어린 새끼를 사랑하고 걱정했으면 죽어서도 버려진 뼈가 집으로 돌아가 새기를 안고 있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끝없는 부모님의 사랑 같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그런 마음을 생각하며 착한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장미 학생의 학교 선생님입니다. 예쁘게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