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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09월 0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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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8쪽 | 314g | 175*215*20mm |
ISBN13 | 9788936446826 |
ISBN10 | 8936446827 |
2024년 04월 30일 ~ 2024년 05월 22일
얼리리더를 위한 5월의 책 : 디즈니 캐릭터 PVC 마그넷 증정
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상시
나는 동생이 작년 바자회 때 이 책을 사왔는데, 집에 쳐박혀 있다가 방학 추천도서여서 읽게 되었다. 조금 재미가 없어보였는데, 읽어보니 돈이 아까운 책은 아니었다.
두통 씨가 들려주는 돈에 관련된 이야기를 5가지 들려준다. 첫 번째는 '돈은 가치를 재는 도구'이고, 두 번째는 '돈의 생명은 믿음', 세 번째는 '안전하지 않은 돈', 네 번째는 '새로운 가치를 드러내는 돈', 마지막은 '돈이 드러내지 못하는 가치'이다. 나는 그 중에서 마지막 이야기가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재원이와 두통 씨의 질문과 대답을 따라가며 돈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방식이 정말 재밌다. 공감되는 캐릭터가 이끄는 재밌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돈에 대하여 철학적으로 숙고하게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원래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이 봐도 유익해서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나는 앞으로 돈의 가치를 생각해 조고 사용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을 했다.
돈이란 우리가 흔히 물건을 사고 팔때 쓰는 기본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너무나 흔하고 당연스럽게 돈을 써 왔지만, 이 책은 나에게 돈에 대한 큰 가르침을 준 것 같다. 먼저 돈은 길이를 재는 cm와 같이 가치를 재는 기준이었다. 그리고 이 돈의 역할은 물건이나 사물의 가치를 매겨 평화로운 교환을 한다는 것이다. 또 돈은 상품이나 노동력의 가치, 범죄 뿐 아니라 감정 그리고 사람의 가치에도 쓰인다. 하지만 그 가치도 바뀔 수 있다는 게 가장 흥미로운 것이었다.
이 책의 첫 번째 이야기(돈은 가치를 재는 도구)를 듣고 돈에 대해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돈은 물건을 사고 파는 거래에 쓰이는 단순한 종이가 아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이 인 것 같다. 하지만 돈도 무적 또는 불사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줬다. 이 책이 든 예로는 왕자와 거지가 있었는데, 믿음의 차이로 하늘과 땅 차이인 신분이 바뀌는 내용이었다. 그러므로 돈은 믿음으로 신뢰를 잃을 수도 있고 결국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돌을 돈으로 사용한 섬도 있었다. 징기스 칸의 아들인 쿠빌리아때부터 종이화폐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또 그는 그 지폐를 가지고 오면 금과 은으로 바꿔주길 약속했다. 하지만 그가 죽자 권력자들은 금/은을 마음대로 썼다. 그래서 그 가치는 떨어졌고 결국 지폐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게 되었다. 이 두 사건은 돈은 믿음으로부터 만들어 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중세 유럽에는 금 세공업자가 있었는데, 보관중인 금의 양보다 더 많은 보관증을 만들어 파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오늘날 은행의 원리와 똑같다는 것이다. 이때 큰 혼란이 찾아왔다. 내가 지금까지 믿고 저금한 돈을 은행이 다른 사람에게 빌려 줬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돈을 넣는 이유는 간단했다. 그것은 바로 은행을 믿기 때문이었다. 살짝 미스터리한 말이었지만 그 전까지는 내가 은행을 믿고, 그 믿음 때문에 저축을 했으니 어느 정도 공감이 갔다.
돈의 양도 돈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돈이 많으면 물가가 올라가고 돈이 적으면 물가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이렇듯 돈과 물건사이에는 균형이 잘 잡혀야 된다. 실제로 2가지 사례가 있는데 1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물가는 1,600배나 상승해 돈을 한 수레나 싣고 가도 빵 한 조각을 사기 어려웠다고 한다. 물가가 너무 싸지면 실업자들이 늘어나는데 심하면 경제공황까지 일어날 수 있다. 실제 미국에는 경제공황이 발생하여 무려 2,300개의 은행과 6만4천명의 실업자가 나왔다고 한다. 더 나아가 국제적인 피해로 커지면서 대공황이 생겼다. 이쯤되면 돈은 결코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 될 우리사회에 아주 중요한 존재임을 깨닭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돈을 잘 관리해 경제공황까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돈은 인류문화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물물교환은 얻을 수 있는 물건이 한정되어 있고, 폐쇄적이다. 하지만 돈이 있었기에 새로운 여러 가지 분야(예술, 운동, 문학 등)로 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돈에게도 단점이 있다. 돈은 보이지 않는 가치, 즉 추상적인 가치를 나타낼 수 없다. 돈만을 얻기 위해 무분별한 개발을 하면 환경파괴, 동물 멸종 등의 무서운 피해를 볼 수 있다. 또 돈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의 기회도 공평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은 추상적인 가치까지 생각해야 될 것이다. 영국에서 온 마이클 린튼은 불공평함을 줄이기 위해 타임달러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고, 돈으로 표현되지 못한 가치들을 보완해준다.
사람들이 서로 좋은 관계를 맺게 하고, 저마다의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이 돈의 진짜 역할이다. 모든 사람이 함께 노력하고 힘쓴다면 비로소 완벽한 돈이 탄생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게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일까?’
내가 이 책의 제목을 보고나서 든 첫 번째 생각이자 궁금증이다. 나는 지금껏 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돈을 쓸 일이 별로 없었고, 필요할 때는 부모님이 주셔서 돈에 관심을 가질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권재원’ 작가가 썼고, 출판사는 ‘창비’이다.
주인공 재원이의 저금통인 두통 씨가 재원이에게 돈에 대해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나는 좋은 돈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나 물건을 쉽게 주고받게 해주는 수단, 나쁜 돈은 훔친 돈이나 남을 해치게 하는 것, 이상한 돈은 은행에서 나에게 주는 이자라고 생각한다.
4학년 때 쯤 나도 매주 3,000원씩 용돈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쓰지 않고 지갑에만 고이 모셔놓고 있었다. 그 이후로 나는 더 이상 용돈을 받고 있지 않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용돈 받았던 것을 저금해두었다면 지금쯤 매우 많은 돈이 생겼을 것이다. 내가 지갑에만 넣어두지 말고 은행에 맡겨놓았더라면 이자가 붙어서 돈이 더 많아졌을 텐데...... 안타깝다. 나도 재원이처럼 이제부터라도 돈을 은행에 맡겨둬야겠다. 그럼 나중에 돈이 지금보다 많아져서 내가 갖고 싶은 거나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더 쓰기 쉬워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돈은 나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돈’이 된다.
나는 열심히 돈을 모아서 나중에 미국 여행도 가보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이나 포스터 등도 사고 싶다. 물론 대학교 등록금도 내가 내 돈으로 내고 다양한 것들도 해보고 싶다. 돈이 많이 모인다면 가능할 이야기들이다. 돈을 차곡차곡 모아둬서 이뤄낼 것이다.
이 책에서 두통 씨는 우리는 돈 없이 살아갈 수 없다고 했다. 그건 맞는 말이다. 우리는 경제활동을 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은 부모님 덕분에 돈이 필요 없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이 책은 나에게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돈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는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이라는 책을 읽었다
내가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경남 독서 한마당 책들 중 한번 훑어보고
있었는데 경제에 대한 책을 읽고 싶어서 이 책을 고르게 됐다.
난 처음에 이 책이 그림 없고 돈 설명만 빽빽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그림도 많고 빽빽 하지도 않아서 읽기 편하고 이해가 더 잘 되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재원이 와 두통 씨의 질문과 대답을 따라가면서 돈의 역사 와
가치 등에 대해 알려주는 이야기다.
그리고 마지막의 두통 씨가 환호를 하면서 펄쩍 튀어 올랐는데 하필
그 순간의 최면이 깨버려서 그대로 땅에 떨어져서 깨져 버린게
너무 나는 뭔가 어이없고 허무했다.
나는 이걸 읽고 많은 것을 알았다. 그것은 돈의 역사, 돈 이 생겨난 이유, 돈의 가치, 은행, 돈은 사람들의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된다는 것과 독일이 세계전쟁에서 패 하여 돈을 너무 많이 찍어서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과 미국의 경제 공황에 대해 알았다.
나는 앞으로 돈을 필요한 만큼만 지갑에 넣고 나머지 은행에 저축을 해서
조금씩 조금씩 이자를 받아서 돈을 모아서 세계 각국에 사는 불우한
어린이들과 노인 그리고 힘든 청년들 한테 기부를 할 것이다.
그리고 돈을 필요한 곳에만 써서 돈을 아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하고 싶은 일들을 할 것이다.
나는 돈 이 사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
나는 이 책은 초등학생 때 한번쯤은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너무 재밌고 돈의 대해 자세히 알게 해주는 책이었다.
나는 이 책을 적극 추천 한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돈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아도 돈을 모아서 어떻게 써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사이버 독후감을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제목과 같이 돈에 대한 이야기, 더 넓게 보면 돈과 관련된 경제이야기이다.
이 책에서는 재원이와 그 아이의 저금통인 두통씨의 얘기로 시작된다.
어느 날 두통씨는 재원이의 앞에 나타나서 자기 자랑을 늘어놓더니 재원이에게 최면을 걸어 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다. 두통씨는 최면에 걸린 재원이에게 첫 번째로 똑같은 물건에 대한 가치라도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며 돈의 가치에 대해 말해주었다. 그리고 가치를 나타내는 기준은 센티미터, 그램 같은 기준을 이용하여서 서로 다른 가치들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고, 화폐로 쓰인 물건들에 대한 것을 덧붙여서 말해주었다. 그러다가 재원이의 최면은 풀렸다. 재원이는 단순히 꿈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자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음 날 꿈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다음 날 밤 재원이는 어젯밤의 꿈에 대하여 생각하며 ‘왕자와 거지’라는 책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밤이 되자 또 두통씨가 깨어난 것이다. 두통씨는 초코파이를 먹으며 재원이에게 최면을 걸어 어제처럼 또 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두 번째로는 두통씨는 돈의 재료는 종이가 아닌 믿음이라고 말해주며, 지폐의 시작과 현대사회에서의 돈에 대하여 말해주었다. 그런데 풀 뚜껑을 밟아서 재원이는 최면이 깨버렸다. 그러자 재원이는 이번에는 몽유병이라고 생각하였고 두통씨는 제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다음날 밤 두통씨는 여느 때처럼 재원이에게 최면을 걸어서 세 번째로 돈이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전 세계를 휩쓴 전쟁 때의 돈의 질서를 말해주고 오르락내리락하는 물가에 대해서도 말해주었다. 물가는 올라갈수록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내려갈수록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해주며 중앙은행의 문제점과 저축의 필요성도 같이 말해주었다. 두통씨는 재원이가 순한 양처럼 잘 때 까지 있어주었다. 그러자 두통씨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다음 날 재원이는 자랑스럽다는 듯이 두통씨 앞에 통장을 놓아두었다. 물론 두통씨는 움직이지 않았고 밤이 되자 깨어났다. 두통씨는 통장을 보며 네 번째로 서서히 새로운 가치를 드러내는 돈에 대하여 말해주었는데 재원이는 두통씨의 말 때문에 두통이라는 돈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자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겠냐고 재원이가 말하자 두통씨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믿을만한 도구를 만들고 교환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돈으로 일어나는 차별과 앞으로의 돈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말해주었다. 두통씨가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하려는 그때 모기 때문에 재원이는 최면이 깼다. 재원이는 두통씨에게 마지막으로 물어볼 것도 있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두통씨는 이미 항아리로 다시 변해있었고 가로등 불빛이 벽에 드리운 나무 그림자가 바람에 흔들릴 뿐이었다. 다음 날에 재원이는 ‘킬킬’이라는 이름의 만화가 그려져 있는 돈을 만들었다. 하나는 두통씨에게 넣고 나머지는 학교에 가져가기 위해서 가방 속에 넣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오히려 친구들 여럿에게 ‘킬킬’을 빼앗기고 만수의 비겁한 고자질 때문에 재원이는 반성문까지 쓰게 되었다. 밤이 되자 재원이가 두통씨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자 두통씨는 킬킬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그래서 재원이가 두통씨의 안에 넣은 ‘킬킬’을 꺼내자 두통씨는 웃음을 멈추고 여섯 번째로 돈이 드러내지 못하는 가치들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하였다. 물물교환의 문제와 상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본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하지만 돈으로 나타난 가치 이외의 다른 가치도 떠올려 보아야 한다고 두통씨는 말하였다. 또한 돈으로 인해 환경은 파괴되기도 하고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기도 한다고 말해주었다. 그러자 재원이가 두통씨를 위한 책을 쓴다고 하자 두통씨는 기분이 어찌나 좋았는지 허공으로 뛰어올랐다. 그때 재원이의 최면이 풀려났다. 쨍그랑!! 두통씨는 깨져 버렸다. 하지만 재원이는 느꼈다. 두통씨의 가치는 남아있다고...
이 책에서는 돈이 마냥 좋은 것이라고 해석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지만 그 돈이 남을 속이고 차별하는 나쁜 돈이 될 수도 있다. 나는 이때까지 돈을 너무 좋아했다. 돈이 있으면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고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나의 생각은 달라졌다. 나는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이 몸에 베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용돈기입장도 쓸 것이다. 왜냐하면 돈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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