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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1999년 07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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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4쪽 | 153*224*20mm |
ISBN13 | 9788936441623 |
ISBN10 | 8936441620 |
2024년 06월 10일 ~ 2024년 07월 10일
얼리리더를 위한 6월의 책 : 리유저블컵 3종 세트 증정
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영구 임대 주택인 보람아파트에 사는 아름이와 아름이 친구들은 대부분 부모님이 안 계시고,
계시더라도 장애인이거나 돈벌이를 하지 못하시는 분들이다. 가난 때문에 힘든 생활을 하고 부모님을 그리워 하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이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공부를 못하니까, 얼굴이 못생겼으니까,
집이 가난한 아이니까, 부모님이 안 계시니까 나쁜아이라는 생각을 버리면 비소로 그제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보이지 않게 막고 있던 고정관념이라는 틀이 무너져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가 보이지 않는 너무나도 큰 고정관념 이라는 틀에 갇혀 있었다고 생각했다.
집이 가난하면,
부모님이 안계시면 나쁜아이 일것 같다면,
집이 가난하면,
부모님이 안 계시면 나쁜아이 일것 같은 이유를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 ‘돈이 없어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아서?’ ‘돈을 들이지 앟으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 일까? 만약, 그렇다면 그 아이들이 나쁜아이가 되지 않도록 돈을 줄 것인가?’ ‘부모님이 안계셔서 가정교육을 못 받아서?’
‘하지만 부모님이 안 계셔서 빨리 철 들 수도 있지 않을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아이들이 나쁜아이가 되지 않기 위해 가졍교육을 해 줄 사람을 구해 줄 것인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도록 돈을 주는 것도 가정교육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구해주는 것도 좋지만 그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따뜻한 사랑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사랑이란 가장 소중한 것을 줄 수 있는 천사가 되어 이 세상이사랑으로 가득찬 따뜻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
나는 '열평 아이들'을 읽고 여러가지를 알았다.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만 가난한 친구들이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도 있다니 참 놀라웠다. 그러나 그런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아름이와 친구들을 보고 행복한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 내가 부끄러웠다. 정말 아름이와 친구들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아름이와 다운이의 이름을 합치면 '아름다운'이다. 그렇다. 아름이와 다운이는 아름답다! 할머니와 살아가는데도 투정 한번 부리지 않고 언제나 밝고 명랑하다. 나는 좋은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투정 부릴 때가 많은데 아름이와 다운이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지 그 비법을 배우고 싶다. 은혜, 서동이, 금동이도 아름이네와 사정이 비슷하다. 만약 나도 그런 힘든 상황이었으면 서동이처럼 가출을 했을 것 같다. 그래서 서동이 마음을 이해한다. 하지만 가출하면 복남이처럼 나쁜 사장님을 만나서 고생할 수도 있다. 물론 홍콩반점 아저씨처럼 마음씨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지만 말이다.
내가 만약 책 속의 한 인물과 나를 바꾼다면, 나는 부유한 아이들도 복남이를 패는 주유소 가장님도 아닌 다솜이가 되고 싶다. 다솜이처럼 아름이네, 은혜네, 서동이네에 반찬도 갖다 주고 자기 생일에도 초대하는 착한 친구가 되고 싶다. 다솜이처럼 아름이네, 은혜네, 서동이네에 반찬도 갖다 주고, 자기 생일에도 초대하는 착한 친구가 되고 싶다. 다솜이처럼 아름이네, 은혜네, 서동이네에 반찬도 갖다 주고 자기 생일에도 초대하는 착한 친구가 되고 싶다. 내 주변에 어렵게 사는 친구는 거의 없지만, 처지를 가리지 않고 친절하게 대하는 내가 되면 좋겠다.
편견은 매우 나쁘다. 얼굴도 성격도 다 다르지만 똑같은 사람인데 편견을 가지는 것은 안 좋다. 지금이라도 책 속으로 피융~ 들어가서 편견을 가지는 부유한 친구들의 생각을 바꾸고 바꾸고 싶다. 그리고 아름이 친친구들과 어울리고 보람아파트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싶다. 다솜이는 정말 정말 착한 것 같다. 자기 살기 바쁜 시대에 친구를, 그것도 반 모두가 꺼려하는 보람아파트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다니! 대통령님에게 '착한 어린이상'이라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모두는 다솜이가 되어야 한다. 다솜이가 되어서 남을 도와줄 줄 알아야 한다. 나도 용돈을 3년 동안 모아서 120,000원이란 기부 할 것이다. 어려운 친구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같이 놀 것이다. 이때 흘린 땀과 웃음소리는 편견을 없애는 마법의 지팡이가 될 것이다.
어렵게 사는 친구들 말고도 편견 때문에 고생하는 친구들이 있있다. 바로 '몸이나 마음이 조금 불편한 친구들'이다. 선생님께 원래 몸이나 마음이 조금 불편한 친구들을 위한 학교가 세워져야 할 자리인데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사람들이 왜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세우기로 한 거였고, 그 학교가 세워져야 할 자리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편견이 있다.
한번 이렇게 생각해 보자. 어느 날 편견과 행복의 자판기가 세워졌다고! 편견을 투입구에 넣고 행복을 받을 것인가? 행복을 투입구에 넣고 편견을 받을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 번째 방법을 선호할 것이다. 내 글을 통해 사람들이 '편견의 행복의 자판기'가 세워졌다고 여기고, 그 자판기를 북적북적 이용할 날이 오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편견을 벗어 던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그런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야호! 신나는 독서논술 시간이다.
오늘은 어떤 책을 읽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면서 도서실로 재빠르게 달려갔다.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 중에서 "열평 아이들"이란 제목이 내 눈에 들어왔다.
"열평"이라는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매년 새학기가 시작되면 나는 항상 설레임과 두려움이 생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 친구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나와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면 기쁘지만 내가 싫어하는 친구와 같은반이 되는건 별로이다. 4학년이 되었을 때도 나와 친한 친구보다는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어서 엄마께 투정을 부렸던 기억이 난다.
아름이도 보람아파트로 이사 와서 학교에 처음 간 날 아마도 나처럼 낯설고 두려운 마음이
컸을 것 같다. 그런 아름이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지 않으신 선생님과 친구들이 실망스러웠다. 만약 아름이가 우리 은석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다면 다정하고 재미있으신 선생님과
가끔 다툴때도 있지만 서로 도와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외롭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름이는 네 살 때 몹쓸병에 걸려서 돌아가신 아빠와 쪽지 한 장 남겨 놓지 않고 떠난 엄마로 인해 할머니, 동생 다운이랑 함께 살게 되었다. 보람아파트로 이사 와서 익숙하지 않은 주변 때문에 어색하고 외롭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동생과 할머니를 잘 돌보는 아름이는 착하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다. 아름이가 보람아파트로 이사 와서 깨끗한 집에서 따뜻한 물도 마음껏 나오고 연탄불도 갈지 않아도 되어서 무척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이 안계시고, 작은집에서 할머니, 동생과 사는게 아름이의 잘못이 아닌데
보람아파트 아이들이랑 놀면 안 된 다고 이야기한 석철이 엄마는 집은 부자일지 모르지만 마음은 불행하고 가난한 사람이었을 것 같다. 아름이와 친구들이 사는 집은 비록 열평의
작은집이지만 서로 도와주고 아껴주는 마음은 천 평보다 더 넓고 따뜻한 것 같다.
그래도 아름이와 은혜 곁에 다솜이 같은 마음씨 따뜻한 친구가 있어 다행이다.
다솜이의 생일에 초대도 해 주고, 맛있는 음식도 나눠주고 아름이와 은혜가 창피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다솜이와 다솜이 엄마는 석철이 엄마와는 다른 사람인 것 같아 좋았다.
나도 다솜이처럼 친구를 사귈 때 그 친구가 공부를 잘하는지 집이 부자인지 얼굴이 예쁜지로 판단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부족한 친구라도 그 친구에게는 분명히
내가 배워야 할 좋은 점들이 있을 것이고, 친구의 부족한 점을 내가 채워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냥 아무런 조건 없이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정한 친구 아닐까?
처음에는 무뚝뚝하신 것 같았던 담임선생님도 집을 나간 서동이를 직접 찾아가서 데려오시고 아이들이 의지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시는 모습을 보고 처음 오해했던 마음이 풀어졌다. 역시 선생님들은 말씀과 표현은 잘 안하시지만 우리들 모두를 사랑하고 걱정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이와 은혜, 서동이가 기죽지 말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훌륭한 어른이 되어, 보람아파트 아이들을 무시했던 사람들의 코를 납짝하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아, 다운아! 너희들의 이름처럼 아름다운 세상에서 할머니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파이팅!”
열평인 보람아파트에는 할머니와 아름이, 다름이가 살아요. 열평 아파트에서 3명이 산다고 생각 해 보세요. 많이 좁을 것같지 않나요?
아름이와 다름이는 엄마가 없어서 할머니랑 같이 살아요. 원래 아름이와 다름이는 엄마, 아빠와 살았지만, 2~3세때 엄마 아빠가 서로 안키우겠다고 해서 버림을 받아 할머니께서 데려가셨대요.
이렇게 이쁜 애들을 왜 버리냐고 하시면서요. 누가봐도 할머니는 아이들을 사랑하며, 정이 깊은것 같아요.
저는 가슴이 뭉클했어요. 만약 할머니가 없었다면 아름이와 다름이는 삶의 길을 잃고 마는 일이 생겼을지도 모르겠어요.
인생의 희망은 사람이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자신의 재능이 뛰어나다고 믿고, 삶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인생의 희망이 부풀어 오르지만, 가진것이 없다고 좌절하며 인생을 의미없게 보내는 사람은 희망의 풍선에 바람이 빠져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아름이와 다름이도 지금의 형편은 어렵지만 열심히 목표를 향해 도전한다면 의미있는 삶이 되겠지요? 저는 그렇게 믿어요.
이 세상은 언젠가는 혼자의 힘으로 살아 남아야 할때가 있으니까 말이에요.
혼자의 힘으로 일하고, 삶을 살아가는 것은 쉬운것은 아닐거에요.
새도 스스로 날기까지 연습 과정은 멀고도 험한 것처럼 말이에요.
제가 읽어본 다른 책중에서 지나가다 아픈 고양이를 도와준 은선이도, 새 엄마가 시킨 일만하는 신데렐라도 모두 엄마가 없는 친구들이지만 남을 도와가며, 묵묵히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그 누구보다도 빛났어요.
자신이 가진 환경에 만족하며, 힘이들때 마음속에 있는 엄마를 불러보며 힘을 내잖아요.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현재가 행복하고 긍정적이십니까? 아니면 불행하다고 생각이 드나요?
지금 행복하고 긍정적이신 분은 미래에 아름다운 빛을 만나게 될 것이고요, 불행하다 생각하면 미래는 어두워질 거에요.
쉽게 말한다면 희망 아니면 절망이라는 것이에요.
이 이야기의 주제가 바로 이것인것 같은데요. 이 열평 아이들의 저자는 친구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라고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로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정말 슬플때는 어떻게 하나요. 그 답은 자기 자신의 생각에 달려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이 질문을 받고서 어떤 답을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희망를 선택하는게 좋겠네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것이랑은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
가정 형편이 어려워도 난 행복하다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어느새 행복해져 있을 거에요.
이처럼 아름이와 다름이, 할머니 모두 축복을 기원할게요.
아름이네는 오늘 이사를 간다. 아름이는 이사가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짐을 정리하고 작은 아버지의 차를 타고 이사갈 집으로 갔다.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할머니께서는 엘리베이터가 어지러워서 앞으로 어떻게 타고다니실지 걱정을 하셨다. 집에 도착을 해서 아름이와 다운이는 바로 집구경을 하였다.다운이와 아름이는 저절로 감탄하였다. 그리고 다운이가 말하였다."누나! 목욕탕도 있다" 수도꼭지를 틀으니"쏴아아아" 더운김이 나는 물이 콸콸 쏟아졌다. 열평짜리 집이였지만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 어느정도 이삿짐이 대강 자리를 잡자 작은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아름아, 다운아 배고프지? 우리 자장면 시켜먹을까?" 다운이는 입맛을 다셨지만 아름이는 작은아버지께 죄송해서 "작은아빠,죄송해요" 하고 말하였다.그러자 작은아버지께서 화난 표정을 지으시며 그런 말을 다시 하면 화를 낸다고 하였다. 아름이가 쑥스럽게 웃자 작은아버지께서도 웃으셨다. 그러자 갑자기 아름이는 아빠 생각이 났다. 아빠는 몹쓸 병으로 돌아가시고, 엄마는 어느날 쪽지 한 장을 남겨두고 떠났다. 아름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고 벨을 눌렀다. '띵동'15층에 도착을 하였다. 어떤 화상흉터가 있는 아이가 있었다. 아름이는 타려던 방향을 바꿔서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아름이는 학교에 전학을 왔다. 선생님은 보람아파트고 부모님이 안계신다는 소리를 듣고 한숨을 쉬셨다. 선생님께서 반을 알려주셔서 다운이와 아름이는 그 반에 찾아갔다. 들어오니 어제 보았던 화상흉터를 가진 아이가 있었다. 아름이는 너무 놀랐다. 순간 반갑다기 보다는 왠지 싫다는 느낌이 들었다. 학교가 끝나고 아파트에 막 들어서려는데 누군가 아름이를 불렀다. 화상흉터를 가진 아이였다. 그리고는 그 아이가 말하였다."넌 보람아파트가 좋니?" 아름이는 무슨소리인지 몰라서 그 아이를 가만히 보았다. 아름이는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좋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얘도 좋다고 하였다.난 그 얘가 왜 그렇게 물어봤는지 알 것 같았다. 여기는 가난한 사람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 얘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지금 아름이가 살고 있는 영구 임대 아파트인 보람 아파트. 이 곳은 아무나 살 수 없는, 나라에서 가난하다고 인정받은 사람만 싸게 빌려주는 아파트기 때문에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만 살고 있다. 그렇지만 아무리 가난하고 어렵고, 열평짜리라도 사람을 비웃고, 싫어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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