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로봇에게 나를 설명하면서, 진짜 나를 탐구하는 책이다. 

  심부름이 하기 싫은 지후는 용돈을 탈탈 털어서 도우미 로봇을 사고 로봇에게 '가짜 나 작전'을 설명했다. 로봇에게 설명을 했지만, 로봇은 꽤 끈질기게 물어봤다. 지후는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있어. 그리고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어. 나는 기계이기도 해. 따끈따끈 기계, 땡땡땡 시계, 양말 구멍 뽕뽕기계 등도 있어. 마지막으로 내 머리 속에는 나만의 세계가 있어. "이제 잘할 수 있지?" "네!" 

  다음날 로봇은 지후가면을 썻지만, 지후 엄마는 금새 알아채서 "누구니?"라고 물어봤다. 

  심부름이 귀찮아서 로봇에게 주는 것도 좋아 보였다. 다만, 나에 대해서 생각하니 조금 복잡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행복, 불행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내가 평소에 못하던 것도 언젠가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나에게 '내 삶을 잃지 말고, 꾸준히 나아가자!'라고 응원해주면 힘이 날 것 같다. 때문에, 내 심부름을 로봇이나 남에게 시키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다들 한번쯤은 이게 정말 나일까?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만약 나랑 신체/얼굴/생각/성격/등등 많은 것들이 나랑 똑같은 인공지능 로봇이 나온다고 생각 했을때 “이게 진짜 나일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것같다.

  지호는 엄마가 말하는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로봇을 사러 나갔다. 하지만 지호는 맘에 드는게 없어서 나올려고 할때 지호눈에 너무 맘에 드는 로봇이 있어서그 로봇을 사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갑자기 로봇이 켜지더니 지호한테 말을 걸었다.지호는 엄청 당황 했지만 그 로봇이 물어 보는 데로 다 대답해줬다 로봇은 지호에게 좋아하는 음식/싫어하는 음식 등등 물어보고 집에 갔다.

 이제 실전이다! 지호는 로봇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 드디어 엄마가 지호에게 숙제 하라고했는데 로봇이 숙제하고 있었는데 지호가 양심에 찔렸을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엄마나 우리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절대절대 거짓말은 하면안되고, 앞으로도 쭉이책만 기억하고 살면 평생 좋은마음으로 살수 있을것같다.난 지금부터라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를 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작년 3학년 일때 이렇게 비슷한 생각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고,이 책의 표지도 지호랑 로봇이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게 웃겨서 이 책을 고른 이유들이다.

지후형에게...

지후형 안녕? 나 홍재원이야

지후형 9살때 기억나? 형이 용돈을 모아서 로봇을 샀잖아 그리고 로봇에게 자기소개도 하고 겉모습과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할수있는일과 없는일 그리고 형의 흔적과 형을 기계로도 생각한다고 로봇에게 형을 소개했지

 나도 그런 로봇을 하나 사보고 싶어 그래서 형처럼 로봇에게 어떻게 나를 설명할찌 생각해 봤어. 잘봐줘봐 내가 맞는지

2022년 지금의 나는 겉으로 보면 이런 모습이야 나는 머리에 쌍가마가 있고 짜증을 잘내고 귀가 크고 몸이 뻣뻣하고 허벅지가 크고 무릎 뒤에 돼지 코같은 점이 있고 두번째 발가락이 커 그리고 새끼손가락이 크고 귀를 움직일수 있고 남들 보다 벌레를 무서워하고 아래 입술을 뒤집을수 있어 그리고 좋아하는 것은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양념게장, 간장게장, 딱새우, 돈, 나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내 누나, 모든 벌레, 공부와 관련된 것, 우리 누나의 곰돌이 이고, 할수 있는 일은 귤 네개를 통째로 입에 넣는것, 윙크, 나무에 오느기, 벽없이 10초 버티기, 옆돌기하기, 발차기, 햄버거 최대 3개먹기 등이 있어

할수없는 것은 왜 장난감을 사는지 설명하는것과 간지럼 참기 내가 미래로 가는것 솔직하게 사과하는것이 있어 

좀 엉뚱한거 같네..크하하

그리고 형이 말한것 처럼 자기나무의 종류는 타고나는 거여서 고를수 없지만 어떻게 키우고 꾸밀지는 스스로가 결정할수있다고 해서 나도 멋지게 꾸밀꺼야

근데 내가 설명한 나는 진짜 내모습같아 보여? 형도 나를 그렇게 생각할찌가 궁금하다 ㅋㅋ나를 설명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운거 같아 진짜 내모습의 로봇을 만들어야 되는데 가능할까? 진짜 내모습을 한 로봇이 백개있어서 다해줬음 좋겠다 안들키고 

 나는 '이게 정말 나일까?'를 읽었다.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나눔터라는 곳에서 책소개를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책표지를 보고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지후의 아이더어다. 지후는 정말 바보같다. 다른 아이디어도 있는데 왜 이 생각만 한 걸까? 

 예를 들면 엄마한테 도와달라고 부탁하거나 친구한테 같이 하자고 말할 수도 있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지후는 정말 바보같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것은 로봇이다. 로봇은  꽤 알이 많은 것 같다. 로봇마트에서 지베어 도착할때까지 생각을 하다니! 나라면 그자리에서 바로 환불할 것인데 말이다.

 나에게도 비서로봇이 있다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서현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서현이는 책을 좋아하고 아이디어가 많기 때문에 분명 이 책을 좋아할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이 로봇이 자신을 소개해 달라고 할때 주인공이 나였다면 당황했을 것이다.왜냐하면 나는 나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읻. 지후가 겉으로 보면 어떤 모습인지 말해줄 때 자신에 특징을 잘 나타낸것 같다.

 또 할 수 있는 일중에서 개에게 물려도 참는건 나는 절대로 참지 못 할것이다. 대신 나는 물에서 숨참는것은 잘 할수 있다..

그리고 나를 기계로 표현한게 재미있다. "아직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야"에서 나도 위대한 사람이 되고싶은 꿈이 생겼다. 그리고 내가 만약 가짜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된다면 바로 들켜버릴것 같다. 그런데 로봇이 들켜서 주인공이 당황스러워 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그때에 주인공이라면 바로 사실대로 말할 것이다.엄마라면 처음보는 로봇이 있어서 바로 알아차리고 이상해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