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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5년 11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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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12쪽 | 711g | 220*280*20mm |
ISBN13 | 9788993746280 |
ISBN10 | 8993746281 |
2024년 04월 30일 ~ 2024년 05월 22일
얼리리더를 위한 5월의 책 : 디즈니 캐릭터 PVC 마그넷 증정
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상시
이 책은 여러가지 환경 파괴 이야기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빛 공해, 휴대 전화, 일회용품, 전기, 물 등 여러 환경 이야기 들이 있다. 이 제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보자면 핸드폰에 잇는 성본인 콜탄을얻기 위해 숲이 파고되고, 그 과정에서 고릴라도 같이 잡혀간다. 이 책을 통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 외에 또 다른 환경 문제들에 대해 알게되었다.
인간의 많은 욕심으로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물절약, 전기 절약,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환경을 위한 방법을 알고있지만 환경이 자꾸만 나빠 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천 없이 지식으로 알고 있거나, 조금더 편하게 살고자 하는 이기심 때문이다.
나하나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크고 당장의 편리함을 추구하기 때문이기도하다.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더이상 말로만 이아닌 직접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당장 실천해야하는 것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를 읽고-
2018년―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던 여름이 태풍 ‘솔릭’에 휩쓸려 지나가고 있다……하늘에는 이글이글 불타오르며 화를 내던 태양, 거리에는 에어컨 실외기의 숨 막히는 열기, 도로에는 자동차들의 매캐한 배기가스…온 몸으로 느껴져 오는 따가움을 피해 숨을 곳을 찾는 사람들 속에 섞여 나는 날마다 시원한 우리학교 도서관을 찾았다. 인터넷으로 책을 검색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우리집 물도둑을 잡아라’, ‘킁킁, 쓰레기통에서 찾은 역사’, ‘우리 도시가 달라졌어요’, ‘물 발자국 이야기’ 등등…어린이신문에서 폭염과 지진, 화산폭발 등 이상 기후로 인한 지구의 위험성에 대한 기사를 많이 봐서인지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져 이런 제목들이 눈에 쏙쏙 들어왔다. 그리고 쭈욱 읽다보면 내 마음과 머릿속에 무언가가 가득 차오르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블러드 콜탄’-빨간 피와 함께 연상되는 콜탄이라…20세기 중반까지는 흙과 비슷하게 생긴 이 ‘콜탄’은 쓸모없는 광물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휴대전화의 발명으로 이것은 부속품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가 되었고, 콜탄 자원이 많이 묻혀있던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을 전쟁터로 만들게 된다. 사람의 이기심과 욕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소름이 돋았다. 왜냐하면 이 지하자원을 캐내 돈을 벌기 우l해, 어쩌면 사람과 가장 비슷한 고릴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해댔기 때문이다. 단지 콜탄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고릴라들의 삶의 터전인 국립공원까지 마구 훼손시키며, 신체에 손상을 줄 수 있는 130dB 이상의 소음 공해로 야생 동식물을 고통 속에 빠뜨렸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워 우리 강아지 눈도 쳐다볼 수 없었다.
‘이웃에 대한 생각’에서 단수로 불편을 겪었던 적이 있어서인지 ‘수도가 얼었다’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꼭지만 틀면 쏟아지는 물을 보며 공짜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이 세상에 공짜라고 생각한 것을 찾아보라고 하셨을 때 공기와 함께 써 낸 적이 있다. 그런데 그런 친구들이 많았는지 공짜가 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이제는 우리 몸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의 소중함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 이외에도 일회용품의 문제점, 너무 밝은 야간 조명 등으로 인한 동식물의 생태계 파괴, 밥 한 그릇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등은 나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주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쉽게 저질렀던 잘못된 행동들이 많았다. 산에 올라가면 내 기분 좋다고 마구마구 “야~호!”를 외쳤고, 물려받은 언니 옷을 안 입겠다며 몰래 버렸던 일, 마트에서 비닐봉투에 담긴 물건을 큰 박스에 담고 나서 붙인 테이프 위에다 끈으로 다시 묶는 등 과대포장을 한 일, 아무데서나 쉽게 뜯거나 구겨서 버리는 종이들, 설거지가 싫어 전부 일회용품으로 배달되는 집에 시킨 일 등등…이 내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며 어지럽혔다.
그래,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거라는 말도 있는데 바로 지금부터 시작해야해...내 마음 속 ‘양심’이라는 친구도 도와줄 거야! “야호!”도 이제 그만, 모든 생활용품 절약하기, 환경에 안 좋은 물건은 쓰지 않기, 부모님처럼 내복 입기 등등…겨울에 핫팩을 많이 사용했던 것도 반성했다. 환경보호는 멀리 있는 남의 일이 아니었다. 내 주변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했을 때 지구의 생명체들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고, 우리도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온 세상 사람들이 하루라도 빨리 깨닫고 실천했으면 좋겠다.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운동이 왜 지구를 위한 것일까요.
저녁에는 가족들과 식사도 해야 하고, 숙제도 많고, 샤워도 해야 하고, 만일 혼자 있다면 엄청 무서울 것 같아서 저는 반대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지구도 쉬어줘야 하고 곤충들, 동물들, 식물들 모두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테니까 미안한 마음도 들었어요. 더 놀란 것은 이 운동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아니라 서울 한 도시만 2012년에는 23억 원어치 전기를 절약했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만일 대한민국 전체가 한 시간만 전등을 꺼도 어마어마한 돈을 아낄 수 있으니 꼭 참여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시골 할아버지 과수원에 가면 밤하늘에 별들이 많이 보여요. 지난 주에는 별똥별이 많이 떨어지는 날이라고 해서 가족들이 함께 갔었어요. 이렇게 많은 별들이 언제나 밤하늘에 있는데 아파트에서는 단 한번도 별자리로 이어질 정도로 본 적은 없었어요.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은 이제 지구가 아파하지 않고 동물들이 더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였어요.
사실 생각해보면 지구에 전기가 켜진 것은 백년밖에 안되었지만 밤 불빛 때문에 바다 거북이는 길을 잃고, 식물들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새들을 건물에 부딪치고, 친구들은 안경을 많이 써요.
지구는 우리들만 살고 있는 게 아닌데, 우리들만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닌데, 우리 때문에 북극의 빙하는 자꾸만 녹고, 북극에 사는 동물들이 멸종되어가서 슬퍼요. 이 책을 읽고 무엇부터 해야하는 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전등 불 한 시간 끄는 것도 엄청나게 변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꼭 실천할 거예요.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방학 6학년 권장도서 목록에 있어서 재미있게 보여 찾았는데 처음에는 내 동생들이 보는 책들의 그림체와 재질, 그런 느낌이라서 웃었지만 안을 보니 읽을 만 했다.
작은 타이틀은 ‘작은 것들이 말해 주는 지구 환경 이야기’. 환경에 대한 책이다. 이름이 고 릴라인 남자 아이가 핸드폰을 망가뜨리며 이야기가 시작 되는데 여러 환경 이야기를 스토리로 만난다. ‘골탄’이란 것이 있는데 핸드폰을 만들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자원이다. 이 골탄은 아프리카의 콩고 등 몇 나라에서만 나서 많은 사람들이 콩고 광산으로 몰려와 골탄을 캐기 위해 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숲에 불을 지른다. 또 일을 하다가 배가 고파진 사람들은 먹을 것을 구하려고 술 속을 돌아다니다 쓰러진 고릴라, 코끼리, 원숭이 같은 동물들도 닥치는 대로 잡아 들인다.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이기적인 행동을 하다니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다. 일 하러 왔으면 나무를 피해서 골탄을 캐거나 조심히 하면 되지 멀쩡한 숲은 왜 건드린담? 또 밥을 챙겨오면 되지 동물들이나 잡고 말이지 정말 편한 것만 좋아하는 구나. 어른이 됐을 때 나는 이런 사람들처럼 되지 말아야지. 또 휴대폰도 소중히 여기고 아껴야 겠다. 빨리 빨리 바꾸라고 재촉하지 않고, 그러면 고릴라, 원숭이, 코끼리들도 좋아하고 환경이 더 좋아지겠지? 휴대폰 매장, 휴대폰을 빨리 바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안 되는데...... 그런데 골탄이 휴대폰의 어디에 쓰인단 거지? 골탄에 대한 과학 책을 한 번 찾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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