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YES24 카테고리 리스트

YES24 유틸메뉴

Global YES24안내보기

Global YES24는?

K-POP/K-Drama 관련상품(음반,도서,DVD)을
영문/중문 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Korean wave shopping mall, sell the
K-POP/K-Drama (CD,DVD,Blu-ray,Book) We aceept PayPal/UnionPay/Alipay
and support English/Chinese Language service

English

作为出售正规 K-POP/K-Drama 相关(CD,图书,DVD) 韩流商品的网站, 支持 中文/英文 等海外结账方式

中文

Exclusive ticket sales for domestic and international pop artists

Global yesticket

검색

어깨배너

2월 혜택 모음
슈퍼특가
1/6

빠른분야찾기


신용카드 (54x86mm)
신용카드 (54x86mm)
A4용지 (210x297mm)
A4용지 (210x297mm)
dummy
어떻게든 이별
미리보기 사이즈비교 공유하기
소득공제 문학과지성 시인선-489

어떻게든 이별

류근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08월 31일 리뷰 총점9.1 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8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31건)
  •  eBook 한줄평 (0건)
회원리뷰(49건) | 판매지수 3,342 판매지수란?
상품 가격정보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배송안내 바로가기

구매 시 참고사항
구매 시 참고사항

판매중

수량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4
광고 AD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9쪽 | 232g | 128*205*20mm
ISBN13 9788932028965
ISBN10 8932028966

관련분류

이 상품의 태그

  •  검색 페이지에서 선택된 태그에 등록된 더 많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전체보기

책소개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저자 소개 (1명)

낭만주의자.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충북 충주에서 자랐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 살았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대학 재학 중에 쓴 노랫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김광석에 의해 노래로 불리기도 했다. 등단 후 18년간 공식적인 작품 발표를 하지 않다가 2010년 첫 시집 『상처적 체질』을, 20... 낭만주의자.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충북 충주에서 자랐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 살았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대학 재학 중에 쓴 노랫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김광석에 의해 노래로 불리기도 했다.

등단 후 18년간 공식적인 작품 발표를 하지 않다가 2010년 첫 시집 『상처적 체질』을, 2016년 두 번째 시집 『어떻게든 이별』을 출간했다. 산문집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카툰 픽션(스토리툰) 『싸나희 순정』, 공동으로 엮은 한국 서정시선집 『당신에게 시가 있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를 세상에 내놨다.

만든 이 코멘트

저자, 역자, 편집자를 위한 공간입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세요. 코멘트 쓰기
접수된 글은 확인을 거쳐 이 곳에 게재됩니다.
독자 분들의 리뷰는 리뷰 쓰기를, 책에 대한 문의는 1:1 문의를 이용해 주세요.

책 속으로

---「낱말 하나 사전」중에서

출판사 리뷰

회원리뷰 (18건)

매주 10건의 우수리뷰를 선정하여 YES포인트 3만원을 드립니다.
3,000원 이상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일반회원 300원, 마니아회원 6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리뷰쓰기

18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9.6/ 10.0
연령대별 평균 점수는?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예스24에서 우수작으로 선정한 리뷰가 (1건) 있습니다.
종이책 주간우수작 류근 시인이 18년 동안 시를 쓰지 않은 이유?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9*****s | 2016-09-14 | 신고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누규~~~^^

저 아닙니다. 류근 시인이죠.

옆집 아저씨에게는 민족의 지도자로 불리는 류근 시인의 신간 <어떻게든 이별>입니다. , 오래간만에 집어보는 시집입니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어도 시집은 겨우 한 권 읽을까 말까 하니 시인이 라면을 삼시세끼 먹는다고 말하는 것도 결코 엄살이 아니지 싶은 시대입니다.

 

저랑은 KBS역사저널에 두 번 출연한 인연으로 페친으로 맺어진 사이인데요. 당시만 해도 그렇게까지 유명하진 않으셨는데, 이젠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되셨습니당^^ㅋㅋㅋ TV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지만 페이스북 팔로워만 2만 명을 넘어가며 네티즌으로부터도 폭발적 인기를 얻고 계십니다.

    

처음에 역사저널을 우연찮게 시청하면서 시인이 출연하기에 정말 누규?’라고 외칠 정도였는데요. 그만큼 시인이 살아남기 힘든 시대에 온전하게 살아남아 있는 게 신기하다고 생각했던지 이외수 작가님은 이런 개같은 시인이 아직도 살아남아 있다니라고 말씀하시며 반가움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궁금했던 사실이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그가 쓴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으나 그 이후로 18년간 공식적인 작품 발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몹시 궁금했습니다. 시로 먹고 사는 시인이 시를 18년이나 쓰지 않았다니 어찌 해석을 해야 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어부가 되기 위해 배를 탔는데 18년 동안 물고기를 낚지 않고 살았다면 도대체 왜 물고기를 잡지 않았을까?, 무엇 때문일까?, 그동안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하지 않겠습니까.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물어볼 수도 없고 그랬는데요. 이번엔 류근 시인에게 공식적으로 물어봅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요. 제 평으로 최소한 네댓 명은 더 이 시집을 고를 터이오니 그 대가로 답변 주세용^^* 사실 저보다 제 아내가 더 궁금해 합니다. 제 아내처럼 무수한 독자들이 더 궁금해 하지 않을까 싶어 꼭 대답주시길 바랍니다다다다당^^*

 

그렇게 질문한 저는 오히려 해답을 찾았는데요. 그 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추측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책 뒷면 표지의 글에서 찾았는데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습니다.

 

어느 전생이었는지 아득하지만 우리가 이 계절에 처음 만났던 기억이 있다. 나무들이 세상을 향해 마지막 등불을 밝혀드는 무렵이었다. 나는 조금 가벼운 절망을 앓고 있었고, 상심한 내부를 잘 들여다보기 위해 날마다 술집과 술집 사이에서 떠돌았다. 그럴수록 내 상처가 잘 보였다. 내 저항은 고작 세상의 변방 쪽으로 나를 데려다 눕히는 것이었다. 그러면 조금 안심이 되어서 울지 않고도 한 계절을 잘 견딜 수 있었다...”

- 류근, <어떻게든 이별> 중에서

 

그가 세상 밖으로 나와 살려고 할 즈음 구조적인 문제를 들여다보게 되고, 사람들의 상처를 들여다보게 되고, 자신의 상처와 욕망을 들여다보게 된 것입니다.

 

그는 세상에 저항하기 위해 세속적인 명예와 성공와 욕망을 취하지 않기 위해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어딘가 변방의 일자리를 구해 겨우 삶을 연명하는 것으로 소리 없이 저항하고 있었던 겁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저항의 한 방편으로 시를 쓰지 않았던 거죠. 그렇게 한 계절을 견뎠는데 그것이 무려 18년이 흘렀던 셈입니다.

 

한 번은 내가 류근 시인에게 강의의뢰를 했던 적이 있었다. 모 대기업에서 요청한 역사로부터 배우는 교훈과 같은 관련한 주제였지 싶습니다. 시간당 100만 원짜리 강의였으니 그가 좋아하는 라면과 칼국수와 술을 한두 달 동안은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솔깃한 금액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겸손히 그러나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내가 젊은 사람들에게 역사에 대해 뭐라고 말할 지식도 경험도 자격도 없다는 것이 그의 변론이었죠. 말도 안 되는 변명이었지만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오히려 그 강의는 내가 날름 삼켰습니다. 그야말로 자격도 없고, 지식도 경험도 없는 내가 강의를 한 겁니다.

 

그렇게 나는 세속의 물을 먹으며 속물로 살아가게 된 것이고, 그는 최대한 세속의 물을 피해 비와 이슬로만 연명하며 영혼을 둘러싼 육신의 살이 쑥 들어간 간디와 같은 자태로 살아가게 된 겁니다.

 

그러니 그에게 나는 피치 못할 빚을 지며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게죠. 채무자가 채권자보다 오히려 더 큰 소리를 치는 세상에서 그저 그는 씨발이나 외치며 겨우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변방에서 술잔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의 시를 읽으며 이게 현실인지 이상인지, 꿈인지 상상인지, 그의 이야기인지 타인의 이야기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글들이 많았습니다. 어찌 민족의 지도자가 될 시인의 글을 세속의 범인이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어쩌면 한두 시간 만에라도 이 시집을 다 읽을 수 있겠지만 그의 삶과 고뇌를 다 읽기에는 한두 해로도 부족하리라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문에 적은 시가 가장 마음에 다가와서 한 편 올려봅니다. 읽고 또 읽고 또 읽어도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볼만한 싯귀입니다.

 

시인의 말

당신 만나서 불행했습니다.

남김없이 불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 불행한 세상에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있어서 행복했고

사랑하는 사람

당신이어서 불행하였습니다.

 

우린 서로 비껴가는 별이어야 했지만

저녁 물빛에 흔들린 시간이 너무 깊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서로를 붙잡을 수밖에 없는 단 한 개의 손이

우리의 것이었습니다.

꽃이 피었고

할 말을 마치기에 그 하루는 나빴습니다.

 

결별의 말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당신 만나서 참으로 남김없이 불행하였습니다.

- 류근, <어떻게든 이별> 중에서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5 댓글 0 접어보기

한줄평 (31건)

1,000원 이상 구매 후 한줄평 작성 시 일반회원 50원, 마니아회원 100원의 YES포인트를 드립니다.
eBook은 다운로드 후 작성한 리뷰만 YES포인트 지급됩니다.
클래스, CD/LP, DVD/Blu-ray, 패션 및 판매금지 상품, 예스24 앱스토어 상품 제외됩니다. 리뷰/한줄평 정책 자세히 보기
0/5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배송 안내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반품/교환 방법
  •  마이페이지 > 반품/교환 신청 및 조회, 1:1 문의,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맨위로
예스이십사(주)
대표 : 김석환, 최세라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11, 5층~6층(여의도동,일신빌딩) 사업자등록번호 : 229-81-37000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05-02682호 사업자 정보확인 이메일 : yes24help@yes24.com   호스팅 서비스사업자 : 예스이십사(주)
YES24 수상내역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인증획득 개인정보보호 우수사이트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서울보증보험
고객님은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쇼핑몰에서 가입한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가입사실 확인
EQUUS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