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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에도 읽고싶은 한국명작동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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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에도 읽고싶은 한국명작동화 1

1923-1978

한국명작동시선정위원회 | 예림당 | 2003년 11월 30일 리뷰 총점8.9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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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에도 읽고싶은 한국명작동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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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6쪽 | 852g | 180*240*30mm
ISBN13 9788930210515
ISBN10 893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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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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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2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부처님, 웃으시다
전북군산문화5-* 박*경 | 2008-08-28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책은 전에 외삼촌께서 서점에서 사다 주신 책이다. 그래서 책이름인 '100년 후에도 읽고싶은 한국 명작동화'라는 말만 들으면 왠지 정겹다. 그런데 요즘 읽지 않다가 읽어서 그런지 별로 집중이 되지 않아 고생하며 읽기는 했지만, 몇가지의 책을 읽었기 때문에 보람도 있고 기분도 좋았다. 그 기분을 표현하기 위해서 지금 독후감을 쓴다.
제목은 '부처님 웃으시다' 이다 일요일 아침이었다. 며칠전에 비가 내려서일까? 산빛이 한결 푸르러 보였다. 정우는 오늘은 아버지 일을 거두어 주는 일을 맡게 되었다. 정우는 왠지 싫은 듯 했다. 친구들과 은어잡이를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어제 학교에서 돌아올 때 였다. 호경이는 뭇다리내에 은어들이 떼지어 올라오기 시작했다며 낚시를 가자고 했던것이다. 아버지의 부탁은 생각과 달리 한가지였으나, 힘든 일이였다. 점박이라는 정우네 소를 끌어야 했다. 정우는 점박이가 미웠을 것이다. 나는 등짝을 한 대 때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정우도 참았을지 모른다. 아버지는 사립문 쪽으로 걸어가셨고 정우는 점박이를 몰고 외양간을 나섰다. 대밭골로 올라갔다. 대밭골엔 정우네 대숲이 푸르게 우거져 있다. 대밭을 왼쪽으로 감싸내린 등성이 사이의 꽤 넓은 양짓골은 단속사라는 옛날 절터였다. 대웅전의 마당이었을지도 모르는 풀밭에는 삼층 돌탑 두 개가 서 있었다. 돌탑주위의 산과 밭은 온통 부서진 기와 조각이다. 단속사라는 절은 신라 시대에 지어졌는데 임진왜란 때 불탔다고 전해져 온다. 그 크기는 대단했던 것이 분명했고, 여기저기 땅속에서 불상이며 종, 도자기 등등 물건이 심심찮게 나오곤 했다. 밭에 나가보니 아버지는 벌써 곡괭이로 언저리를 파고 계셨다. 밭은 밭 언저리라기 보다는 거의 산기슭에 가깝다. 아버지는 시간만 나면 이 밭머리 평평한 산을 파 일구어 농토를 넓히셨다. 산을 팔 때는 몇장의 색다른 기왓장도 나오곤 했다. 정우가 일을 거둘 때, 아이들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은어를 잡으며 노는 신나는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렸다. 점박이가 쟁기를 달고 계속 일을 하는데 쟁기 보습 끝이 돌부리에 걸려 뚝 부러지고 말았다. 아버지는 미간을 찌푸리시며 쟁기에서 점박이를 떼어내시고 곡괭이로 돌주변을 파보았다. 돌은 예사 돌이 아닌 것도 같았다. 아버지는 묻힌 돌 주위이 흙을 걷어냈다. 돌은 절구 같아 보였다. 뚜껑이 묵직하게 덮여 있었고 정우와 아버지가 힘을 합하여 뚜껑을 밀었지만 뚜껑은 끄떡 안했다. 간신히 작은 틈을 내서 그 사이에 곡괭이 자루를 집어넣었다. 열렸는데 금불상과 도자기 작은 종 등이 들어있었다. 아버지는 군청에 가실 때 헌납 할 물건 중에 금불상은 장독 아래에 묻고 가셨다. 정우는 놀랐다. 정우는 그래서 그런 아버지에게 인사도 올리지 않았다. 아버지의 마음에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그 날 학교에서 돌아온 정우는 바로 은어를 잡으러 갔다. 은어는 한마리가 잡히고 입질이 없었다. 집에 오자마자 정우는 은어를 커다란 사기 항아리에 물을 붓고 은어를 풀어주었다. 아버지는 정우에게 말했다. 군청에 다 내고 왔다고.. 하지만 정우는 알았기 때문에 거짓말이라고 톡톡히 말했다. 아버지는 바로 뉘우치셨다. 아무래도 까만 먼지 마음이 아버지의 하얀 눈세상 마음을 간지럽혔던 모양이였다. 그리고는 아버지께서는 불상을 챙겨 나가셨다. 그 때, 정우의 두 눈에서는 주르륵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나에게는 이해하기가 약간 힘든 내용이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이해가 안된다. 이해만 한다해도 더 좋은 느낀 점을 쓸 수있었을 텐데.. 역시 거짓말은 안 좋은 것이다. 나도 정우처럼 조금이라도 더 솔직해져야겠다. 정직..그것은 누구에게나 없지는 않을것이다. 아무리 나쁜사람도 이전에는 정직함이 있었음을 믿는다.
가난의 겉모습(만년샤쓰를 읽고)
광주광주대자5-* 한*지 | 2008-08-25 | 제5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제목: 만년 샤쓰 - 지은이: 방정환

이름: 한민지

To. 우리 대자초등학교 5학년 2반 친구들에게

애들아, 거의 방학이 지나고 있구나. 너희들은 방학숙제며 학원숙제며 할 게 만아서 바쁘겠구나. 나는 그래도 좀 시간이 남는 편이야. 그렇지만 몇 가지 안한 숙제가 좀 있어서 걱정이긴 하지만 말이야. 그래서 나는 한 가지 숙제를 좀 덜기 위해서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 명작 동화’를 읽어 보았어. 그 중에서 너희들에게 한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우선 이 책의 주인공인 창남(성은 한씨)이는 무척이나 쾌활하면서도 효심이 깊은 고등학생이야. 창남이는 비록 어렸을 때 눈이 먼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지만, 언제나 학교에서는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유쾌한 친구야. 비록 눈이 먼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어 가난하기는 하지만 다른 애들을 부러워하지도 않고 넋 놓고 바라보고 있지도 않는 친구이지. 우리 반 같은 경우 별로 쾌활하지도 않고 유쾌하지도 않고 언제나 학교에서 웃음이 얼굴을 가득 머금고 있는 친구도 있지만, 우리 반에서는 매일 매일 볼 때마다 얼굴 표정이 바뀌는 애들도 있지. 그렇지?

애들아, 그런데 하루는 체육시간에 창남이가 체육선생님과의 무슨 일이 벌어졌어. 무슨 일이냐면, 체육선생님은 군대 출신이라 추운 날도 웃옷을 벗으라고 하거든. 근데 무슨 일인지, 다른 애들은 다 벗는데, 창남이만 안 벗는 거야. 그래서 체육선생님이 창남이에게 왜 안 벗냐고 물었지. 그러니까 창남이는 이렇게 대답했어. “선생님, 만년 샤스여도 좋습니까?” 정말 난 이 창남이의 말을 읽고 감동 받았어. 그 만년 샤쓰는 바로 맨 몸이야. 가난과 고생! 바로 창남이 집은 그렇게 몹시 구차하였던 것일까? 나는 보통, 탄산음료처럼 톡톡 쏘는 맛이 있잖아. 그래서 가난한 사람이 구걸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무시해 버릴 때도 있고, 어떤 사람이 돈을 넣어 주면, 왜 넣어 줄까 하고 돈을 넣어 준 사람을 흉볼 때도 있어. 난 이 이야기를 읽고, 정말 내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게 되었어.

또, 어쩐 일인지 창남이가 교실에 안 보이는 거야. 그래서 반 친구들과 선생님은 ‘왜 창남이가 안 올까?’ 하고 기다리며 걱정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덜컥 열리면서 창남이가 들어오는 거야. 근데 정말 모습이 웃길 것 같아. 어떻게 하고 등장했는지 아니? 창남이의 오른편 구두는 헝겊으로 싸매고 또 새끼로 감아 매고 또 그 위에 손수건으로 싸매고 하여 퉁퉁하기 짝이 없었지. 선생님도 그 것을 보고, “창남아, 오늘은 무슨 일로 늦었는고?” 하고 물었지. 그러니까 창남이는, “오다가 길에서 구두가 다 떨어져서 너털거리는고로 새끼를 얻어서 고쳐 신었더니 또 너털거리고 또 너털거리고 해서 여섯 번이나 고쳐 신고 오느라고 늦었습니다.”하는 거야. 그 표정이 아주 태평이었지. 정말 웃길 것 같지만, 웃으면 안 되겠지?

이번에는 창남이가 늦게 오지는 않았지만, 교문 앞에 들어서는 학생들은 일제히 창남이를 보고 웃었어. 창남이는 양복 웃저고리에 바지는 얄따라고 해어져 뚫어진 조선 겹바지를 입고 버선도 안 신고 맨발에 짚신을 끌고 뚜벅뚜벅 걸어 왔기 때문이지. 그래서 체육선생님이 이것을 보고 창남이에게 물었지. 어떻게 물었는지는 짐작 가지? 창남이가 대답하길, 어제 창남이가 사는 동네에 불이 났대. 창남이네 집 절반이 불에 탔지만 창남이네 어머니는 “우리는 둘이서만 사니 괜찮지만 다른 동네 사람들이 정말 불쌍하구나. 우리들이 입을 옷 한 벌씩만 남겨두고 나누어 주도록 하자.” 그래서 창남이는 창남이가 입을 옷 몇 벌 남겨두고 다 주었지. 그런데 창남이 어머니는 “저기 가난하게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불쌍하구나.” 그래서 창남이는 가져다 주고, 어머니가 추위에 떨고 있으니, 자신의 양말을 모두 겹쳐 주었대. 그래서 체육선생님은 “그러면 네 어머니가 니가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볼 것 아니냐?” 하고 물었는데, 창남이는 눈물을 흘리면서, “저희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 눈이 머셔 저를 못 보십니다.”하고 말야.

난 진짜 이 이야기를 감명 있게 읽었어. 너희들도 이 이야기를 읽어 보면 좋겠다.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 명작 동화’에 있는 이야기중 하나가 이 ‘만년 샤쓰’야. 이 이야기가 있는 이 책은 1편이고 2편도 있거든. 그러니까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이 책이 좋다고 무조건 사지는 마. 너희들이 좋아하는 책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까. 그러니까 이 책이 있는 서점에서 먼저 읽어보고 구매하는 게 낫지 않을까?

2008년 8월 23일 토요일

From. 너희 친구, 민지가.

100년후에도 읽고싶은 함국 명작동화1행복한지게
경기정자초등학교4-* 조*희 | 2006-09-21 | 제3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전에쓴 만년 샤스와 같이  이책을 선물 받았다.
나는 이책이 재미없고 책을 싫어 했기때문에
안보고 있다가 한번보았더니 참 재미있어서 쓰게되었다.
이내용은 어느 영동감나무골에 사는 덕보라는 아이가살았다 어느날
덕보가 외참촌 댁에 갔을땐 덕보네 마을에서 고작1,2번 볼까말까한
자동차가  줄을 지어같다.
덕보는 다시 집에돌아와서 지게를 꺼내 아버지를 태우곤 덕보는 뛰뛰 아버진 빵빵외치고뛰뛰빵빵소리가나고 동내사름들은 손으로 입을 막으며 덕보 아버지 호강하시내 하였다.
덕보아버지는 처음엔 자동차로 효도해야지 지게로 하면 어떻하냐고 속 이부글부글 끓고
창피하기도햇지만 이젠 정이들어 매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속
뛰뛰빵빵 소리가외쳐지다 아주아주 추운  한겨울에
아버지가뛰뛰빵빵 하자고하여 담요를 덮어드리고 뛰뛰빵빵 외치고 덕보아버진
죽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아무리 엄마를 사랑해도 덕보처럼 효도 할순 없을것이다.
라는 생각이되고
나는  엄마한테 화내고 떼쓰고
해서 엄마를 화나게 했다.
나도 이제 덕보처럼 효도를많이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야 겠다.
100후에도읽싶은한국명작동화중(만년샤스)
경기정자초등학교4-* 조*희 | 2006-09-19 | 제3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이책을 생일때 친구에게 선물로 받았다.
3학년 때라 소설책을 싫어했는데 어느날 한 소설책을 읽고 재미있어서
친구가 준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여러가지 이야지중 이 내용을 감명깊게 보았다. 
이 내용은 옛날 창남이란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집이 구차(가난)하여도
항상 밝고 명랑하였다.
창남이는 그당시 유명한비행조종사와 이름이 같다고하여 비행가로 불리었다.
어느 체육시간에 창남이는 다 해여진너덜거리는구두 주둥이를  손수건과 다님(대님)짝으로 
싸매어 신고 체육을 하였다.
체육선생님이 웃옷을 벗어라!하고 소리쳤는데 창남이는 벗지않고 있었다.
선생님이 창남이를보고 웃옷을 왜 안벗냐! 하자 만년샤스도 좋냐고 말을하니
선생님은 마년샤스가 무엇이냐? 물으셨더니 그러자 창남이가 맨몸이라고 하자
선생은 벗어라!라고 호통을쳐 벗엇더니 벌거숭이 맨몸이었다.
선생님은 왜 셔스를 안 입었냐? 하자 창남이가 없어서 몹입었습니다. 라고대답하였더니
그때 선생에 무겁던 눈에 눈물이 돌았다.
그이후로 창남인 비행가란말대신 만년샤스로불려졌다.
그 다음날  창남이가 학교에 늦게오진않았지만 다 뚤어진 조선 겹바지에 짚신을 신고왔다.
또 체육시간에 선생님이 사연 을 뭇자 창남이가 그저께 우리동네에 불이나집들이 다탓는데 우리집만 반만타서 먹고살것은 넉넉 하였지만 동리 어른들 이 난리여서  우리가 입을옷을
입을 한개씩만남겨두고 남어지를 동리어른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어머니께서 추워 떠시자
창남는 샤스와양말을 벗어 드렸다.그러자선생님은" 벌거벗은 몸을보실것이 아니냐"
하고뭇자 창남이는 눈물을 흘리며 저히 어머니는 제가8살 되던해에 눈이머셔 앞을 볼수없다고 말하였다.
그러자선생님과 친구들은 아무말없이 우는 소리만 들려왔다.
나는 이내용을보고 감동 받았다. 어머니를위해 자신이 입고있던옷을벗어주고
동네사람들을위해 옷을나누어주다니 참착한사람이다... 내가창남이 였다면
나도 춥기때문에 엄마에게 내옷을 나누어주지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창남이는 자신도 추울텐데 남을 위해 도우는 태도를 꼭 본받아야하겠다. 나도 착한사람이 되기위해
어려운사람을 도울 것이다.
누나와 징검다리
| 2005-11-06 | 제2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이 이야기는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명작동화>에 나오는 이야기 중의 하나이다.
 개동이 집 사립문만 밀치면 그 버드내의 징검다리는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백실마을에 드나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버드내의 징검다리를 건너면 안되었습니다. 지금도 아이들 서넛이 징검다리를 팔짝팔짝 건너오고 있었습니다. 해찰(쓸데없는 짓)하다가 늦게 가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멀리서 개동이가 그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며칠 전이었습니다. 개동이의 왼눈에 티가 든 것처럼 갈씬거리더니만 좁쌀만한 것이 생겨났습니다. 그것이 점점 커지더니만 다래끼로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루가 다르게 부어 올랐습니다. 가끔씩 개동이의 누나인 옥순이가 약간 꾸중을 섞어 개동이를 안심시켜 주기도 했씁니다. 하지만 개동이는 누나가 너무나 싫고 미웠습니다.
 할머니는 개동이에게 다래끼가 나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할머니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은 이렇습니다. 개동이가 속눈썹을 뽑아 든 다음, 돌맹이 하나를 주워 속눈썹을 징검다리 위에 눌러놓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찬 사람이 다래끼가 옮겨가고, 개동이의 다래끼가 모두 나은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귀가 솔깃해진 개동이는 논두렁 밑에 숨어 작전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누가 찰까 가만히 지켜보았습니다. 십 분이고 삼십분이고 기다리다 보니 멀리서 여자애들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그 돌맹이를 옥순이 누나가 차 버린 것입니다.
 옥순이 누나가 간 뒤, 개동이는 징검다리 쪽으로 와 보았습니다. 돌맹이는 어김없이 발길에 채여 물속에 앙증맞게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이윽고, 며칠이 지나자 개동이의 눈은 모두 나아졌습니다. 그러나 옥순이 누나의 눈에는 다래끼가 아직 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개동이가 사립문을 밀치고 방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였습니다. 부잣집 사모님께서 옥순이 누나를 데려가고 있었습니다. 도회지로 일하러 가는 거였습니다. 개동이는 그렇게 아무 말 없이 누나의 뒷 모습만 바라보았습니다.
 할머니께서 가르쳐 주신 다래끼 고치는 방법은 물론 미신이었습니다. 평소 미워하던 누나에게 눈병이 옮아가기를 바라던 개동이. 그러나 누나가 남의 집 식모살이를 가게 되자 잘못을 뉘우칩니다. 가난 때문에 가족이 헤어져야 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다시는 이런 불행이 없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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