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은 타살을 밝히려 든다. 집현전에서 학자들이 아무 죄 없이 죽었기 때문이다. 그때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던 시절이였다. 그런데 그것의 타살이 증거를 보니 마방진 또 월화수목금토일에 관련이 있었다. 그래서 채윤은 여러 사람을 의심해 본다. 그래고 또 고군통서라는 책과 관련이 있었다. 그 책은 집현전 학자들이 한명씩 보관하는 중요한 책이였다. 놈은 그것을 노리는 것 같았다. 채윤은 정말 대단하다.

<10대를 위한 뿌리깊은 나무 1-이규희 글>

이 책은 세종때 배경을 담은 책이다.

채윤은 궁궐안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말단 겸사복이다.

또한 집현전 사람들인 성삼문,이순지,최만리 등은 채윤을 돕지만 그중 성삼문은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된다.

그리고 소이는 말을 못하는 궁녀지만 세종과 친해져 말을 할수있게되고,사건과 관계된 마방진의 비밀을 알고있는 궁녀이다.

어릴 때 채윤은 가족을 슬픈 사건들로 잃게 되었고.....

채윤이 어릴 때 오랭캐가 곡식을 다 빼앗아 가서 전쟁이 일어났다.

그 때 채윤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오랭캐들이 집에 불을 붙이니까 채윤의 어머니와 여동생 연두는 불길에 휩쌀려 죽고 말았다.

그 날 이후 간신히 살아남아 궁에가서 병졸이 된 것이다.

그때 채윤이 너무 불쌍했다.

어린나이에 가족을 모두 잃고 궁에 병졸이 되었다니...

궁에서 병졸이 된지 몇 년이 지나고 이제는 말단 겸사복이다...

그런 채윤은 궁궐에서 살인이 일어나자 급히 수사했다.

첫 번째 살인은 우물에서 일어났다.

두 번째는 주자소에서,세 번째는 집현전에서,네 번째는 경회루에서 일어났다.

채윤은 세 번째 살인,집현전까지의 살인을 보고 각 각 오행(오행(五行)은 동양 철학에서 우주 만물의 변화양상을 5가지로 압축해서 설명하는 이론으로,5행이라는 것은 인간 사회의 다섯 개 원소로 생각된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운행변전(運行變轉)을 말한다.)으로 죽었다는 것을 알게된다.(나는 아무것도 모르겠었는데,...)

그리고 채윤은 연쇄살인 사건 수사 내용에 점점 가까워진다.

과연 채윤은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을수 있을지 기대 된다.

(채윤은 궁에서 궁녀 소이를 만나고 어릴적 여동생 연두와 너무나도 닮아서 소이를 연두같이 생각한다.)

  나는 이책을 엄마께서 추천 해주셔서 읽어 보게 되었다. 이책은 약 몇달전쯤에서 방영된 TV 프로그램 "뿌리깊은 나무"의 내용 그대로 나왔다. 물론 책과 tv 둘다 주인공은 채윤이다.  나는 처음에는 이책을 읽지 않았다. 왜냐하면 TV에서 나온 내용이 더 자세하고 재밌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TV로 본 내용을 잊어먹을때 쯤 책으로 편찬된 "뿌리깊은 나무"가 눈에 띄였다. 책이랑 TV랑 내용은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서 TV를 보는 느낌으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채윤은 궁의 겸사복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꿈에서 악몽을 꾸고는 한다. 채윤의 아버지는 경상도에서 충청도 쪽에 위치한 곳으로 이사를 가면 자신이 개간한 땅이 자신의 땅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그곳으로 갔다. 채윤의 가족은 정말 힘들게 땅을 개간하여 농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랑케 들이 쳐들어 왔다 . 뒤늦께 달려온 병사들이 왜군들 을 쫒았지만 재산과 곡식들 모두 훔치고 마을에 불을 질렀다. 채윤은 아버지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버지 옆에서 대성통곡을 하던 그때 마을에 불이 난것이 보였다. 뒤늦게 달려갔지만 이미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이로써 채윤은 고아가 되고 왜군들의 복수심과 함께 병졸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북쪽에 육진을 설치한 김종서 장군은 채윤에게 한양의 성삼문에 가라 했다. 그뒤로 궁에 들어 와 겸사복으로 살아 온것이다. 그때, 밖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목소리를 듣고 옷을 재빨리 입고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달려갔다. 채윤은 깜짝 놀랐다. 물이 빨간색으로 변해 있었던것이다. 그렇다. 사람들이 모여 있던 곳은 우물가였다. 그곳에서 집현전 학사 한명이 죽어 있었다. 이 학사를 검안소로 옮기고 채윤은 시신을 살펴보았다. 그때 한쪽팔에 문신이 새겨진 것을 보았다. 장성수, 윤필, 허담, 이렇게 총 세명이 죽어 나갔다.  그들의 공통점은 팔에 문신이 새겨져 있는 것. 채윤은 이 뜻을 알아 보기 위해 여기 저기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위쪽의 협박을 듣고서야 묻는걸 그만했다. 채윤은 자신 혼자서 알아내기 위해 나뭇가지로 흙에 적어나갔다.

"1. 세 사람이 죽었다. 2.세사람이 죽은 방법은 다르다. 3.장성수와 윤필은 특별한 임무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 채윤은 "세사람이 죽은 방법이 다르다"에서 생각 해냈다.  장성수는 물에 빠져 죽고, 윤필은 불에 타서 죽었고, 허담은 쇠몽둥이에 맞아 죽었다는 사실을 생각해냈다. 그때 채윤의 머리에 스치는게 있었다. 바로 오행이다. 오행은 지구를 이루는 원소 5가지를 뜻한다. 쇠, 물, 불, 나무, 흙을 뜻한다. 이중 죽은 방법이 쇠, 물, 불 이렇게 세가지가 포함된다. 이말은 앞으로도 두명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채윤은 문신의 뜻을 알았다고 보고하기위해 학사 이순지에게로 향했다. 이를 들은 이순지는 어쩔수 없이 이 다섯가지의 정확한 뜻을 가르쳐 주었다. 일단 나무의 뿌리는 흙을 괴롭히고 물은 불을 끄며 쇠는 나무를 때리고 흙은 물을 막는다.  정말 신기했다. 지금껐 내가 읽던것 중에 가장 신기한것같았다. 
   엄마께서 추천해주신게 이렇게 재밌을줄이야. 앞으로 추리 소설을 많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꼭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