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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8년 01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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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반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44쪽 | 268g | 152*225*20mm |
ISBN13 | 9788936442910 |
ISBN10 | 8936442910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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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1일 ~ 2024년 06월 30일
상시
남을 위한 나의 희생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를 읽고 화성벌말초등학교 6학년 2반 이헌재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라는 책을 처음 봤을 때 마음은 복제가 안 되는 복제인간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8개의 이야기로 되어있는 희생과 배려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었다. 이 책의 이야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마음도 복제가 되나요?”라는 것 이였다. 이 글의 내용은 승민이라는 아이가 부모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가 미르라는 복제인간과 자신의 몸이 바뀐다는 것을 알고 미르를 탈출시켜주러 가지만 그 곳에서 미르가 인간이고 자신이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때 미르는 승민이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승민이는 왠지 모르게 도망치지 않고 미르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다.
나는 승민이가 미르를 탈출시켜주려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승민이는 자신이 전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것을 알고도 미르를 탈출시켜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만약에 승민이가 나였다면 나도 미르를 탈출시켜주려고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조금 더 살기 편해지는 것 보다 남을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위를 통해 때로는 남을 위해 희생하고 배려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과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의 행동은 미르가 승민이에게 도망치라고 했지만 승민이는 도망치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그런 승민이의 행동이 이해가 된다. 왜냐하면 내가 희생하지 않으면 나를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의 진짜 아들이 죽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승민이가 희생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사랑스럽게 키워주신 부모님의 아들이 죽게 된다는 마음에 희생하기로 결심한 것 같다. 하지만 만약 내가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면 나는 희생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그만한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목숨을 미르에게 희생하겠다는 승민이가 참 대단한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동생이 많이 아팠을 때 동생의 마음을 배려해주지 못하고 동생에게 짜증만 냈던 것 이 생각났다. 나는 그런 나의 모습이 지금 많이 후회되고 있다. 내가 그때 동생을 잘 돌보았다면 더 빨리 나을 수 있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점이 승민이와 달랐던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후회되고 나 스스로 반성했던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남을 위해 내가 배려하고 희생한 적이 있나 생각해보았다. 나는 앞으로 자신이 죽더라도 미르를 위해 죽음을 피하지 않았던 승민이의 모습을 보고 남을 위해 배려하고 희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에는 정말 복제인간이 생길까? 지금도 인공지능로봇이 나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미래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을 해 보게 된다. 인공지능 로봇은 사람이 시키면 그 일을 힘을 들이지 않고 척척 해낸다. 한마디로 만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인공지능 로봇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바로 감정을 느끼는 일다. 로봇은 아직 꼭두각시처럼 시키는 일만 한다. 하지만 복제인간은 어떨까? 유전자로 만들었으니 감정을 느낄 수 있겠지? 나는 이런 것들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다. 그런데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니 내 마음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읽어 보고 싶어졌다.
이 책에는 8가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현대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아낸 이야기들이다. 먼저 내가 관심을 가졌던 제목인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라는 이야기에는 두 주인공 승민이와 미르가 등장한다. 승민이는 어느 날 아빠의 컴퓨터를 몰래 보고 자신의 나쁜 머리를 좋은 머리로 바꾸기 위해 유전자를 복제해 만든 복제인간 미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승민이를 위해 만들어졌고 승민이를 위해 죽게될 미르. 승민이는 미르가 있는 병원으로 가 미르에게 도망치라고 했지만 미르는 병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했다. 나는 이때부터 마음이 불안해졌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긴장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미르가 진짜 아들이고 승민이가 복제인간이었던 것이다. 미르는 승민이에게 도망치라고 했지만 승민이는 움직이지 못했다. 승민이와 미르의 이야기는 나에게 너무 충격적이었다. 복제인간을 만들면 진짜 인간과 복제인간 모두 어쩔 줄 모르고 불행해 질 것이라는 생각이 내 마음에 가득찼다.
또 다른 인상적인 이야기는 ‘ 내가 작아지면 돼’이었다. 아빠의 일로 인해 반지하로 이사간 가족의 이야기이다. 은찬이는 이사 온 다음에 힘들어 했고 좁은 방으로 장난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윗집 아이에게 장난감 하나를 준 이후로 많은 아이들이 찾아솨 많은 장난감을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게 되었고 그러자 자신의 방이 넓게 느껴지게 된다. 장난감을 가지고 간 아이들이 은찬이에게 고마움을 적어 종이비행기를 은찬이 방으로 날려주자 은찬이의 얼굴은 환해진다. 아이들의 마음이 감동적이었다. 작은 마음의 표현은 서로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이야기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 속 인물들은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며 서로를 공감해 준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작가는 이렇게 힘차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멋진 성장은 혼자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며 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싶었던 것이다. 8편의 이야기 속 아이들은 서로 다른 환경에 있지만 각각의 입장에서 멋진 성장을 하고 있었다. 성장은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야 하는 것이다. 사과가 커지는 것이 성장이라면 빨갛게 익어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 성숙인 것처럼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들을 따라 나도 성숙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도 몸과 마음이 함께 멋지게 자라는 잘 익은 사과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복제인간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공감이라는 주제로 여러 편의 작품이 묶여있는 동화집이다. 그 중에서 나는 표제작인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의 내용은 자신이 인간이고 병원에 있는 아이가 복제인간이라고 생각해서 그 복제인간인 로봇을 풀어 주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자신이 그 복제인간 로봇이었던 것이다.
만약 내가 이 복제인간이라면 너무나 당황스러웠을 것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죽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두려워 도망가고 싶고, 나에게 아무 말도 없었던 부모님께 화도 났을 것이다. 그러나 복제인간은 나와 달리 인간을 위해서 도망치지 않았다. 자신의 생명을 버리면서 인간을 위하는 마음이 대단했다.
이 책에 끝 부분에 복제인간인 미르는 인간을 도와주고 싶은데 살려면 도망가야 해서 고민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부분이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복제인간이 로봇이긴 해도 인간이 갖는 감정이 있다. 그런데도 인간을 도와주기 위해 도망가지않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인간보다 더 인간답고,다른 면으로는 불쌍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왜 제목이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인지 알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아까 말한 인상깊은 장면과 연관이 있다. 인간인 승민이가 이 복제인간을 위하고 그 복제인간인 미르도 인간을 위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복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아픈 친구들을 보았을 때 그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라는 것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거나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거나 아픈 사람들에게 다가서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이 책의 나오는 복제인간인 미르의 희생정신이 대단하고 멋있었다. 그리고 승민이가 자신이 아파 복제인간을 키운 건데도 복제인간인 미르에게 도망가라고 하는 승민이의 애틋한 마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요즈음 첨단과학 기술에 관심이 많다. 유전자 조작이나 복제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였는데, 이 책 제목이 '마음도 복제가 되나요?'였다. '복제' 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8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다. 복제나 조작처럼 과학적인 이야기가 실려있을 줄 알았는데, 각기 다른 주인공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이 잘 표현되어 실려있었다. 그 중에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미르를 대신할 복제인간인 승민이의 고민에는 두려움, 슬픔이 묻어있다. 그럼에도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승민이의 삶에는 거룩함이 있다. 말하는 고물 자전거와 여행을 한 동우는 전에 자전거를 하찮게 여긴 것에 대하여 미안함을 느낀다. 오래된 것도 소중히 여기는 온고지신의 미가 우리에겐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우주 전파사의 할아버지는 재미있는 공부를 하다가 세상을 떠난다. 어떤 공식을 쓰고 계셨던 것일까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호기심' 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좁은 반지하 집에서 장난감을 빼고 자신이 작게 웅크리자 집이 커지는 이야기, 담벼락에 그려진 고양이로 인해 집값이 올라 이사를 가야하는 이야기, 시끄러운 가게에서 벗어나려는 서예를 좋아하는 아이의 이야기도 실려있다.
나는 이 이야기들 중 '내가 작아지면 돼'와 '5교시 서예시간'을 가장 인상깊게 읽었다. '내가 작아지면 돼'에서 주인공은 많은 장난감과 그걸 놓을 큰 집을 원했다. 하지만 반지하 집은 장난감을 놓기에 큰 집은 아니였다. 그러나 주인공이 장난감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자 좁은 반지하 집은 큰 집이 되었다. 주인공은 제목에서 자기가 깨달은사실 '큰 집을 원하면 내가 작아지면 된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5교시 서예시간'의 주인공은 나른하고 따스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나른한 5교시, 따스한 창가에서 조용히 붓글씨 쓰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나른하게 글씨 쓰는 것을 좋아해 많이 공감 되었던 글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들은 참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이야기의 여덟 주인공은 세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믿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이들처럼 나도 세상의 어려움에 좌절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풀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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