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한 일회용품 플라스틱쓰레기가 바다로 흘러가 거북이와 작은 물고기들을 아프게합니다. 점점 더 큰 물고기들도 아프게되고 결국 고래도 쓰레기를 삼켜 아프게됐습니다. 나중엔 사람들까지 아프게 될겁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물건을 아껴쓰며 환경을 보호해야합니다.

연간 15만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바다쓰레기에서 80%이상은 플라스틱이 차지하고, 이것들은 잘게 쪼개져서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해 바다 생물들이 병들거나 죽고있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오염된 바다에 사는 물고의 몸에 나쁜 성분이 쌓인다는 겁니다. 이런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물고기들이 우리 식탁에 오르면 그걸 먹는 우리들에게도 독성이 쌓이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버린 쓰레기때문에 우리가 피해자가 되게 됩니다.

그뿐아니라 바다가 쓰레로 뒤덮힌다면 열대바다의 화려한 산호초도 보기 어렵습니다. 산호초가 이산화 탄소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뿜어내며 지구의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다 죽는다면 지구의 윤도는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겁니다.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 태풍,가뭄,홍수 같은 자연재해가 자주 일어납니다. 또,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햐수면이 높아집니다. 그럼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나라는 물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도 서서히 잠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생명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제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닷속에 살고있는 바다 생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가 지켜줘야 합니다.

 엄마가 사주신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는 수많은 쓰레기와 고래 한 마리가 눈에 띈다. 표지부터 바다 쓰레기와 관련 된 책일 것 같았다.

 이 책의 내용은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바다에 사는 동물들이 고통을 받는 내용이 담겨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이 바다 동물들에게 아주 큰 피해를 입히고 있었다. 나도 인간이지만 갑자기 인간이 나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쓰레기가 여러 동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큰 피해가 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가 바다 쓰레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되었다. 먼저 우리가 할 일은 플라스틱이나 종이는 재활용 해서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 그리고 바다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포스터를 만들거나 동영상을 만들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줄일 것이고 쓰레기를 줄이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바다의 쓰레기들도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엄마, 아빠를 도와서 재활용 분리도 열심히 하고 공책도 아껴 쓸 것이다.

 고래야, 안녕? 더운 날씨에 잘 지내고 있니? 나는 조금 답답하지만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어.

 고래야, 나는 바다가 참 좋아. 모래를 밟으며 폭폭 발자국을 만드는 것도 참 재미있고 살랑살랑 파도를 타며 수영하는 것도 정말 좋아. 너는 나의 꿈이 뭔지 아니? 내가 크면 먼 바다에 가서 너를 만나고 싶어. 파랗고 넓은 바다에서 배 보다 큰 네가 수영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걱정이 생겼어. 너와 바닷속 친구들이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 때문에 그렇게 힘든 줄은 몰랐거든. 특히 우리가 직접 바다에 버리지 않아도 생활하면서 버려진 쓰레기가 너를 아프게 한다는 것이 정말 미안했어. 그래서 결심했어. 지금부터라도 쓰레기 줄이는 일을 실천하기로 말이야. 

 나의 계획을 들어볼래? 우선 물은 끓여 마실 거야. 그럼 페트병 사용을 줄일 수 있을 테니까 말이야. 그림 그리기 연습을 할 때에도 이면지를 사용할게.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 먹고 남기지 않을게. 그리고 재활용품 분리배출도 더 꼼꼼하게 할 거야. 또 얼마 전 뉴스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마스크가 너와 바닷속 친구들 몸에 감겨 너희를 아프게 하거나 죽게 할 수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정말 슬펐어. 마스크 줄은 꼭 잘라서 버릴게.

 고래야! 네가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플라스틱 장난감을 물고기로 착각하지 않게 쓰레기를 최대한 줄일게. 나는 네가 쓰레기를 먹지 않았으면 좋겠어. 정말 미안해.

 나는 이제 작은 실천이지만 너에게 도움 되는 일을 할 거야. 그러면 나중에 멋진 너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 그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 우리 나중에 꼭 만나자! 안녕.

                                                     -너의 친구 예린이가-

고래야 안녕?

나는 안화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황채원이라고 해.

고래야? 우리 인간들 때문에 많이 힘들지? 

사람들이 버린 비닐이 해파리와 하는 행동이 비슷해서 너희들이 그걸 먹게 되었다지? 

또 우리가 바다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 네친구 향유고래의 배에 빨대가 가득해서 죽은것을 뉴스에서 보았고 바다거북이의 코에 빨대, 나무젓가락이 꽂혀서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도 TV에서 보았어. 그래서 그 후로 우리가족은 플라스틱 빨대와 나무젓가락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분리수거도 잘하고 있단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희가 숨쉬며 살고 있는 바다에 아직도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물론 실수로 그렇게 했던것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너희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것 같아. 나는 사람들의 이런 행동은 바보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해. 

왜냐하면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너희들이 사는 바다로 흘러들어가면 바다에 사는 많은 물로기 친구들이 그 쓰레기를 먹게되고 또다시 그 물고기를 잡아서 사람이 먹을수 있는데 그 생각을 못하는거 같아서 참 슬퍼.

고래야! 내가 너와 약속을 할께. 

분리수거를 잘하고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을께. 

플라스틱 빨대는 너희뿐만 아니라 북극곰들도 죽게 하는 나쁜 물건이거든. 

나는 나와 우리가족 그리고 내친구들에게도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꼭 부탁할께. 그러면 너희들이 조금더 행복하게 지낼수 있을거야. 너와의 약속 꼭 지킬께. 

바다속에서 너희들을 오래오래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 

고래야 푸르고 깊고 깨끗한 바다에서 늘 행복해~ 내가 그리고 우리가 꼭 지켜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