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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 이야기

마트와 편의점에는 없는, 우리의 추억과 마을의 이야기가 모여 있는 곳

박혜진, 심우장 | 책과함께 | 2021년 04월 15일 리뷰 총점9.6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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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840g | 153*225*28mm
ISBN13 9791191432039
ISBN10 119143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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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2명)

누군가의 인생에 귀 기울이는 일은 가치가 있다. 스무 살 무렵 충북 단양으로 떠난 학술답사에서 입으로 말하는 이야기에 처음으로 감동을 받았다. 많이 배우지도, 많이 갖지도 못한 산골 노인의 삶과 마주하며 나 자신을 들여다보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이후 문학에 대한 열망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고전소설을 전공하면서 한편으로 우리 옛글을 문화산업에 연계하는 일을 해왔다. 그 바탕에는 늘 이야기가 있었지만 성과물이 나올 ... 누군가의 인생에 귀 기울이는 일은 가치가 있다. 스무 살 무렵 충북 단양으로 떠난 학술답사에서 입으로 말하는 이야기에 처음으로 감동을 받았다. 많이 배우지도, 많이 갖지도 못한 산골 노인의 삶과 마주하며 나 자신을 들여다보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이후 문학에 대한 열망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고전소설을 전공하면서 한편으로 우리 옛글을 문화산업에 연계하는 일을 해왔다. 그 바탕에는 늘 이야기가 있었지만 성과물이 나올 때마다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곤 했다. 그러던 중 이야기가 살아 있는 현장으로 직접 나서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구멍가게 찾아다니기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비로소 다시 이야기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시간을 거치면서 누군가의 삶에 귀 기울이는 일이 온전히 내 중심에 자리하게 되었다. 이 책은 혼자서 마음에만 간직했던 감동을 세상에 꺼내놓는 작업이다. 내가 느꼈던 평범하지만 충만한 삶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도 공감하기를 바라면서.
전남 곡성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동네 구멍가게를 번질나게 들락거리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술자리에서 이야기하고 떠드는 것을 좋아하다가, 이야기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었다. 이야기로 소통하는 문화와 일상적인 삶의 패턴에 관심을 갖고 설화와 민속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설화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 전남 곡성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동네 구멍가게를 번질나게 들락거리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술자리에서 이야기하고 떠드는 것을 좋아하다가, 이야기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었다. 이야기로 소통하는 문화와 일상적인 삶의 패턴에 관심을 갖고 설화와 민속을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설화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민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함께 지은 책으로 《설화 속 동물 인간을 말하다》, 《한국의 이야기판 문화》, 《옛이야기 속에서 생각 찾기》, 《이야기가 흐르는 대한민국 소도시 기행 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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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p.444, 「12장 구멍가게에서 찾은 삶의 무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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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간우수작 『구멍가게 이야기』 구멍가게와 함께 우리의 문화를 탐구하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 2021-04-29 | 신고

어렸을 적 옆집에 구멍가게가 있었다. 유리로 된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약간은 어두운 장소에 물건들이 낮은 탁자에 진열되어 있었다. 돈이 없었던 나는 그곳에서 팔던 사탕이 먹고 싶었다. 아주머니 몰래 몇 개를 훔쳐 먹기도 했다. 아주머니를 보면 왠지 부끄러워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에 와서야 생각해보면 아주머니는 내 행동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 알고도 모르는 척 눈감아주지 않았을까. 구멍가게 할머니들의 말들을 듣고 보니 할머니 말씀처럼 아실아실해지는 마음이 든다. 그 시절에 대한 추억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일 수도 있겠다.

 

이미경 작가의 구멍가게 관련된 책은 그림으로 바라본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거라면 박혜진과 심우장이 함께 엮은 이 책은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의 좀 더 내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들의 사연과 구멍가게를 이용하는 손님들의 반응을 사투리 그대로 드러내 정겹다.

 


 

 

사라져가는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구멍가게와 관련된 우리의 현대사 혹은 문화사를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좋겠다. 구멍가게에서는 담배를 팔았다. 어렸을 적 담배밭에서 놀다가 그 끈적거리는 잎이 싫어 담배밭 근처에도 가지 않았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담배는 구멍가게의 중요 수입원이었다. 담배 사러 온 손님은 다른 물건들의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미경 작가의 구멍가게 그림들을 보면 구멍가게에는 항상 담배 간판이 있었다. 이 책의 사진에서도 담배 간판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아주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구멍가게뿐 아니라 최근 편의점에서도 담배는 굉장히 중요한 물품이라고 했다. 몇백 미터의 제한규정이 있어 담배판매허가를 얻기 위해 고민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구멍가게를 했던 분들은 여성들이 대부분 가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시작했다. 어릴 적 옆집 아주머니도 일찍 혼자되신 분으로 기억된다. 아이들을 데리고 살아가려고 어르신들은 구멍가게에서 술과 음식도 팔았다. 지금의 편의점과 비슷한 형태일 것이다. 지금은 대형 할인점에 밀려 점점 이용객들이 줄어 힘든 상황이다. 대형 할인점과 물건이 들어오는 가격이 달라 아예 경쟁이 되지 못한다. 지금의 구멍가게는 동네의 사랑방 구실을 하는 것 같다. 어떤 곳은 우체국과 택배의 중간적인 역할을 해주고 논밭에 일하러 갔다가도 술참을 하러 들리는 그런 역할 말이다.

 

언젠가 동네 구멍가게의 할머니가 엄마를 찾아와 외상값을 갚으라고 했던 어렸을 때의 일이 떠오른다. 오래전의 구멍가게는 돈이 없던 사람들에게 외상을 주었다. 지금 같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때는 그랬다. 문제는 외상값을 잘 갚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외상값을 떼었고 그냥 외상장부를 없앴다는 그분들의 말씀이 인상 깊었다. 잊어버려야 마음이 상하지 않겠느냐는. 아이들이 물건을 훔쳐 달아나도 알면서도 모른척했다는 그 마음과 비슷해 보였다.

 


 

 

책 속에는 뉴스에 나오는 외상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의미심장하다. 한 소년이 울고 들어와서 왜 그러냐니까 집 앞 가게에서 과자를 주지 않는다는 거였다. 과자를 가지고 가서 외상이라고 한마디 하고는 가져가곤 했는데,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가게에 갔다가 외상을 달고 온 적이 있었다는 걸 떠올렸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를 그대로 배운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2년여에 걸쳐 전라남도의 구멍가게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듣고 쓴 글이다. 인터뷰를 하고 다음에 다시 찾아갔더니 구멍가게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안타까웠던 마음을 내비쳤다. 책 속에는 다녀간 구멍가게 중에서 현재 영업중인 곳과 폐업한 곳을 구분하였는데 꽤 많은 구멍가게가 없어졌다.

 


 

 

우리나라의 질곡의 현대사, 즉 할머니들의 젊은 날의 고달픔을 연상시키는 구멍가게가 사라져가는 게 안타깝다. 주변에서 찾아볼 수가 없어 가지 못한다고 말하는데, 막상 허름한 구멍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은 이중적인 마음은 무엇일까. 그럼에도 어딘가를 갔을 때 편리한 마트보다는 구멍가게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손님을 대하는 게 다소 투박하더라도 구멍가게만의 정겨움을 느껴보고 싶어졌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구멍가게이야기 #박혜진 #심우장 #책과함께 #책추천 ##책리뷰 #도서리뷰 #구멍가게 #인문학 #문화 #한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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