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윌리엄스의 책인 악마 치과의사를 읽은 후부터 난 데이비드윌리엄스 작가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이 작가의 책을 열심히 찾아보다가 우연히 억만장자 소년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억만장자 소년인 조는 원래는 아주 가난한 아이였다.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의 사업인 산뜻한 엉덩이가 성공하여 조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가 되었다. 조는 필요한 것, 원하는 것은 말만 하면 모두 다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조에게는 딱 하나 없는 것이 있었다. 바로 친구였다. 조는 부자들이 다니는 특별학교에 다니며 왕따를 당했다. 그래서 조는 일반인들이 다니는 일반학교에 다니며 친구를 사귀고 싶어한다. 아빠는 조금 놀랐지만 조를 위해서 일반학교에 다니게 해준다. 일반학교에서 여러소동이 일어나긴 했지만 조에게 둘도 없는 단짝 친구 밥이 생긴다. 그 친구가 밥이다. 그러나 밥과 조는 감정싸움으로 잠깐 싸운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서 훈훈하게 화해한다. 그리고 다시 하나뿐인 단짝 사이가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에게 친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조처럼 세상에서 제일 부유한 억만장자여도 친구가 없다면 너무 슬플 것 같다. 처음에는 조가 불쌍해서 내가 조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조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가 생겨서 안심이 되었다.

조와 조의 단짝친구인 밥이 앞으로 서로 오해하지 않고 영원한 친구사이로 지내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의 친구들을 생각하니 고마운 마음이 너무 든다. 지금 나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준 내 친구들에게 계속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더 잘해 주어야 겠다. 그리고 가끔 혼자 있는 친구를 보면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친해지려고 노력 해야겠다.

  오늘 억만장자소년이라는 책을 읽었다. 데이비드 윌리엄스가 쓴 책인데 나는 그 작가가 쓴 책 중에서ㅈ무시무시한 고모, 수상한 아빠, 할머니는 도둑, 스타가된 스팅크 아저씨, 악마치과의사, 세계최고 악동들을 읽어봤다. 

  억만장자 소년에서는 특히 급식 아줌마가 박쥐 구이나 팬티파이 등 구역질나는 음식들을 만들고 맛있어 보이는 도시락을 보고 정말 역겨운 음식이라고 했던 부분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억만장자 소년 조의 아빠가 만든 산뜻한 엉덩이라는 휴지를 쓴 사람들의 엉덩이가 포도보다 찐한 보라색이 된 장면이 정말 웃겼다. 그렇지만 그 일때문에 조의 아빠가 파산해서 살짝 불쌍한 느낌도 들었다. 

  역시 데이비드 월리엄스 작가가 쓴 책은 재미있고 웃긴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정말 정말 재미있다. 이 작가가 또 재미있는 책을 썼으면 좋겠다

억만장자 소년을 읽고 : 민가은

여러분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어떤 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우정? 우정은 친구에게 떡볶이를 사주면 되는 게 아닌가요? 건강? 의사에게 돈만 많이 주면 되는 게 아닌가요? 사랑? 그것도 살 수 있어요! 비싼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청혼할 수 있잖아요!

요즘엔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백 점을 맞으면 돈을 주기도 하고, 심지어 아이들끼리 돈으로 숙제를 해결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놀랍지요? 최근 방영중인 ‘펜트하우스’를 보면 알거예요. 돈이 있는 등장인물들은 다 돈으로 해결하죠. 저도 가끔 돈이 많아져서 모두가 날 부러워하는 상상을 하곤 해요. 근데 이 꿈같은 일이 현실인 한 아이가 있대요. 그 아이의 이야기를 같이 들어볼까요?

이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은 조 스퍼드예요. 얼마나 돈이 많은지 잡지에도 실릴 정도죠. 왜 이 아이가 부자냐고요? 아빠가 ‘산뜻한 엉덩이’라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휴지를 만든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조는 원하는 걸 모두 가질 수 있는 부자가 된 거고요. 원하는 걸 모두 가질 수 있다니 정말 부러워요.

조의 생일이 다가오자 조는 아빠에게 생일 선물로 ‘친구’를 갖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일반학교로 전학을 가고 싶다고 했어요. 조의 아빠가 두루마리 휴지로 돈을 번다는 이유로 부자학교에서 놀림을 받았거든요. 제가 그 학교에 다녔다면 억만장자 조와 친구가 되어주었을 거예요. 억만장자와 친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조는 원하던 일반학교로 전학을 갔어요. 새로운 조의 반에는 조처럼 뚱뚱해서 놀림 받는 아이가 있었어요. 이름은 밥! 조는 그럽 쌍둥이에게 괴롭힘을 받는 밥을 위해 그럽 쌍둥이에게 50달러나 줬어요. 하지만 모든 일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조의 모습에 밥은 화가 났어요. 저라도 화가 났을 걸요?

방학이 끝나고 조는 로렌이라는 전학 온 예쁜 아이와 친해지며 밥을 잊어만 갔어요. 하지만 로렌은 아빠가 자신을 위해 돈을 주고 보낸 가짜 친구였어요. 세상에! 돈으로 안 되는 게 없다더니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까요? 이런 방법이 정말 조에게 도움이 될까요?

그러던 어느 날, 뭐라고?! 우리 아빠가 파산? 아빠의 ‘산뜻한 엉덩이’라는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의 엉덩이가 보라색이 되었대요! 조는 진열대에 비치된 신문기사를 보았어요. ‘산뜻한 엉덩이사의 대수치’, ‘산뜻한 엉덩이, 엉덩이에 해로워’, ‘당신의 엉덩이도 보라색입니까?’, ‘엉덩이 공포’ 등 거의 모든 신문은 조의 아빠를 다룬 기사였어요. 그렇게 파산한 조의 집에는 아무 물건도 남지 않게 되었어요. 하루아침에 파산이라니 정말 끔찍해요.

이후 조는 돈보다 소중한 게 많다는 걸 알게 되고, 밥과 화해도 했어요. 그리고 조와 밥의 아빠와 엄마는 결혼을 하면서 한 형제가 되었어요. 이야기는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 되었지요.

돈보다 소중한건 많이 있어요. 특히 ‘행복’이요. 여러분이 행복할 땐 언제인가요? 제가 행복할 때는 친구랑 게임할 때, 또 가족과 갈비를 뜯을 때? 이런 것들은 당연히 돈으로 살 수 없지요. 여러분! 혹시 이 글을 읽고도, ‘그래도 돈이 있어야 게임기를 사고, 맛있는 갈비도 먹고 그러지!’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게임을 하고, 갈비를 뜯어도 같이 즐길 누군가가 없으면 행복할 수 없는 거예요! 돈으로 살 수 없는 진정한 행복을 많이 찾으며 살아보아요! 우리 모두 ‘NO 물질만능주의’가 되길 노력해 봐요!

억만장자 소년

어느 한 부잣집에 조 스퍼드라는 아이가 살았다. 그 아이는 억만장자였다. 

그래서 모든 것을 갖고 싶은대로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단 하나, 못가진 것이 있었다.

바로 친구이다. 

조는 부자, 왕자, 귀족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니지만 친구는 커녕, 다른 애들에게 놀림만 받아서 늘 속상하고 외로웠다. 그래서 한가지 방법을 생각해 낸다. 바로 일반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빠에게 부탁하게 되고, 아빠는 고민을 하다가 승락을 해 주셨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드디어 일반학교에 전학 온 첫 날, 처음으로 만난 아이와 친구가 되었다. 이름은 밥이고 조와 같이 뚱뚱하여 친구들에거 놀림을 받던 아이였다. 비슷한 처지에 있던 둘은 금새 친해지게 되었다. 조는 자신이 억만장자 라는 것을 들키게 된다면 또다시 놀림을 받을까 염려가 되어 일반학생인척 연기를 했었지만 밥에게 들키고 만다. 아니 밥 뿐만 아니라 결국 다른 학생들에게도 들통이 나게된다. 나는 조가 불쌍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자 다른 아이들의 관심은 사라지고 만다. 

밥과 조는 서로 친해져서 단짝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조가 좋아하는 아이가 전학을 온 후 조와 밥은 서로 싸우는 일이 생겼지만 다시 화해하고 이전보다 더 사이가 좋은 친구가 된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맨 끝부분에서 조의 아빠가 발명한 산뜻한 엉덩이 휴지가 문제가 생기면서 조와 조의 아빠는 파산을 하게 된다. 너무 불쌍했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덜컥 겁이 났다. 하지만 돈은 사라져도 사랑과 우정을 진심으로 알게 된 조가 행복해 보였다. 

나는 돈이 많아도 사랑과 우정을 모른다면 진심으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친구를 놀리거나 학교 폭력에 휘말리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우정을 쌓기가 참 힘든 시기이다. 나의 간절한 소원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친구들과 같이 간식도 먹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것이다.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빨리 사라져서 친구들과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이야기 하고싶다. 이것 말고 하고 싶은것이 산더미처럼 많다. 

마지막으로 인상깊고 재미있었던 부분은 조의 집을 설명하는 부분이었다. 조의 집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것이다. 심지어 조 자기 자신도 집을 아직 다 못보았단다. 도대체 얼마나 큰 집일까? 상상해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조가 나도 초대해 주어 하룻 밤만이라도 그 집에서 자봤으면 참 좋겠다. 

이 책을 통해 깊은 우정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되어 참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