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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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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03 제1회 올해의 책 후보도서 일공일삼-20

영모가 사라졌다

공지희 저 / 오상 그림 | 비룡소 | 2003년 03월 01일 리뷰 총점8.8 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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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480g | 153*224*20mm
ISBN13 9788949180199
ISBN10 894918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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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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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소개

그림 : 오상
1968년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저자 : 공지희
충북 괴산에서 태어났으며, 2001년 대한매일 신춘문예에 『다락방 친구』당선되면서 데뷔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마법의 빨간 립스틱』『별라의 하양투성이 공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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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pp. 150-152
---pp. 39-40
---pp. 34-36

올해의 책 추천평 (1개)

매년 진행되는 올해의 책 선정 행사에서 고객님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추천평입니다.
2021
감동받았습니다
m*******0 | 2021.11.01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124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
반전이 수두룩한 영모
부산부산을숙도초등학교5-* 김*현 | 2023-10-02 | 제20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

 나는 이 책 표지를 보고 생각한 점은 영모가 이상하고 동글동글한 형태를 밝게 비추고 있어서 그 물체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영모 얼굴과 몸통 다리가 분리되어져 있어가지고 약간 개미 같았다. 그 동글한 형태가 라온제나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또 조각 같이 있는 그림이 대부분 이었는데 그것이 내가 아는 미술작품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인상 깊은 장면은 철민이가 영모의 보물 1호 조각칼을 훔쳐가서 놀리는 장면이다. 솔직히 자기 것도 아니고 영모의 보물 1호 인 것도 알면서 그렇게 약 올리는 것이 짜증이 났다. 그걸 본 영모는 얼마나 마음이 조마조마 했을까?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너무너무 약 오르고 영모가 안쓰러웠다. 나 같아도 내 소중한 물건을 뺏어 가면 정말 속상하고 그 친구가 미울 것 같다. 솔직히 나는 철민이가 학교에 다니는 남자친구들과 비슷해서 더욱 더 약이 오른 것 같았다. 내가 영모였으면 그 물건이 부서질까봐 심장이 쿵쿵 뛸 것 같다. 그리고 옆에서 도와주는 병구도 의리 있었다.

 두 번째 인상 깊은 장면은 고양이 담이가 병구에게 영모가 어디로 갔는지 알려주는 장면이다. 솔직히 고양이가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장난감처럼 말을 하니까 신기했다. 나도 병구처럼 나에게 말을 거는 고양이랑 대화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고양이 담이가 영모가 어디에 갔는지 자세히 알고 있어서 어떻게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 고양이가 말을 하니까 신기하고 신비스러웠다. 나도 딱 한번만 이라도 고양이와 말을 하고 싶었다. 이 책에는 나무도 길을 알려주고 고양이도 말을 하니까 동화 세상 같았고, 나도 이런 세상에서 한번이라도 살아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은 장면은 영모와 병구가 집으로 돌아가고 모두 제자리가 되는 장면이다. 이제 집으로 돌아갔으니까 이제부터 영모 아버지는 영모를 때리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조각도 만들고 로아는 꼭 제다 오빠를 운명처럼 만나서 모두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 같았으면 나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나타나 주위에서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 어렵게 결정을 한 영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내가 영모였다면 로아와 함께한 정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집으로 돌아가면 평소처럼 대하지 않는 가족들 때문에 어색하고 불편하고 눈치가 보일 것 같다. 하지만 영모는 꼭 주위에 신경 쓰지 않고 영모 아버지가 때려서 생긴 멍도 다 나아서 반팔이나 반바지를 당당하게 입고 다니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가정폭력이 힘들면 얼마나 힘들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가정폭력이 엄청 큰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마음이 힘들 때 다스려주는 라온제나 처럼 우리나라에도 라온제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폭력은 나빠요
경기안양귀인초등학교5-* 이*석 | 2020-09-14 | 제17회 YES24

 

 요즘 가정 폭력에 대한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얼마 전에 TV 뉴스에서 본 사건이 생각난다. 열 살밖에 안된 여자아이가 술에 취한 엄마에게 맞아 코피를 흘리면서 편의점으로 도망갔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아홉 살 아이를 말을 안 듣는다고 새 아빠가 때리고, 뜨겁게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손을 지진 일도 있었다. 어른들이 도대체 왜 자신의 아이들을 이렇게 아프게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자녀가 잘못해도 절대 때려서는 안 된다. 부모가 자식을 때리면 그것은 자식 마음에 영원히 상처로 남는다. ‘영모가 사라졌다’ 에서도 영모 아버지는 영모를 때리고 가정폭력을 저질렀다. 그것도 아주 자주 그랬다. 영모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모는 조각가가 되고 싶은데 영모 아버지는 자신이 어렸을 때 가난하고 잘 못 살아서 영모는 좋은 직업을 갖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영모에게 공부를 너무 많이 시킨 것이다. 그래서 영모가 좋아하는 조각을 절대로 못하게 하고 조각을 하는 것이 걸리면 엄청 심하게 매를 때렸다. 결국 어느 날 영모는 조각을 하다가 또 들켜서 아버지에게 엄청나게 맞고 가출을 했다. 그리고 슬프고 절망적인 사람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어릴 적 기쁨을 되찾을 수 있는 라온제나로 가게 된다. 현실에서는 TV에서 본 학대당한 아이들처럼 가출을 하면 집도 없고 편히 쉴 수도 없지만, 영모는 라온제나로 가서 모든 것을 잊고 할아버지가 되어 편하게 지냈다.

 하지만 현실에서 아이가 가출을 하면 어떻게 될까? 가출을 하면 늘 위험하고 힘들게 떠돌아 다녀야 한다. 돈도 없고, 그렇다고 돈을 벌기도 힘들다. 그래서 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 혼자 가출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폭력을 피하려면 가해자를 쫓아내던지 아니면 식구들이 다 같이 도망쳐 나오는 게 차라리 나은 것 같다.

 또 가정에서 어른의 폭력이 심해지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 그런데 영모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버지를 신고하면 아버지가 감옥에 갈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집에 수입도 없어지고 가족들이 모두 살아갈 길이 막막해질지 모른다. 그래서 가정이 파괴되고 아이들은 고아원이나 친척집으로 보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랬나보다. 그래도 나는 영모처럼 혼자서 가출을 하는 것보다는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가출을 하면 가족들이 많이 걱정할 것이고, 신고를 해서 가해자가 사라지면 모든 가족들이 안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 폭력이 더 심해지면 맞은 아이는 우울증에 걸려서 심각하면 자살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식구 중 누군가 자살을 하면 남은 가족들은 영원히 그 상처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누군가 자살까지 하게 되면 가정 폭력은 멈출 수 있을지 모르지만 스스로 생명을 포기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영모는 아무리 라온제나라도 아버지 없는 세상이 좋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버지도 가족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없으면 힘쓰는 일도 잘 할 수 없고 아버지가 다 잘못하기만 한 것은 아닐테니까 여러 가지 아버지의 빈자리가 느껴져서 아버지의 소중함도 깨달았을 것이다. 아버지도 영모가 미워서 때린 것이 아니라 영모가 더 좋은 직업을 가져서 잘 살기 원해서 때린 것이었다.

 영모는 라온제나에서 아버지의 힘들었던 과거와 솔직한 마음을 알게 되었다.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아버지를 용서한다. 아마도 앞으로 영모와 아버지는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는 이제는 영모를 때리지 않고 속마음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영모를 존중할 것 같다. 그리고 영모가 자기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도울 것이다. 영모도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좋아하는 조각도 계속 해나갈 것이다. 가족 간에도 갈등이 생겼을 때에는 폭력이 아니라 진심을 담은 대화가 필요하다.

 “영모야 너는 커서 너희 아버지처럼 실수하지 말고 자식이 자유롭게 자기의 꿈을 펼치게 해주는 아버지가 되렴. 나도 응원할게!”

때리지 마세요, 이해해 주세요.
경기안양귀인초등학교5-* 박*형 | 2020-09-14 | 제17회 YES24

 나는 ‘아빠’ 라는 말을 들으면 나와 형과 함께 자주 놀아주시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는 따뜻한 아빠가 떠오른다. 그런데 영모는 ‘아빠’ 라는 말을 들으면 ‘무서움’, ‘폭력’ 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것 같다.

 영모는 시험을 못 보거나 아빠가 하지 말라고 한 조각을 하다가 걸리면 아빠에게 많이 맞았다. 영모와 영모 아빠의 관계는 왜 이렇게까지 힘들게 되었을까? 영모는 조각하는 것을 좋아해서 아주 작은 나무도막으로도 멋진 모양으로 만들어 내는 재주가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 앞에서도 조각을 하고 싶고 조각가가 되어 칭찬을 받고 싶었다. 그런데 영모 아버지는 자신이 어렸을 때 너무나 가난하고 술만 마시는 가족을 때리는 아버지에게 맞으면서 힘들게 살았기 때문에 영모가 커서 판사나 변호사 같은 뛰어난 사람이 되기를 바랐다. 어려움 없이 떵떵거리고 잘 살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달라 서로 이해를 하지 못해서 영모와 영모 아버지의 거리는 멀어지고 미워하게까지 된 것이다.

 또 자기의 생각이 옳다는 확신이 강한 아버지 때문에 영모는 아버지에게 많이 맞았다. 영모 아버지는 공부만 열심히 잘 하는 것이 아들이 더 나은 길을 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고 때리는 것은 오히려 후엔 더 나쁜 짓을 하게 할 수 있다. 영모는 계속해서 아버지에게 맞다가 더 이상 맞기 싫어서 가출할 정도였다. 심지어 한 번 심하게 맞으면 앞으로 몇 일은 맞지 않아도 좋다고 하는 영모가 바보 같고 안쓰러웠다. 만약 영모 아버지가 내 아빠라면 나는 겁이 많아서 가출을 하거나 경찰에 신고할 용기도 내지 못하고 계속 맞으면서 꾹 참았을 것 같다.

 만일 누가 수많은 좋은 아빠와 우리 아빠 중 한 명을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당연히 우리 아빠를 선택할 것이다. 옛날에는 아빠 회사일 때문에 주말에나 아빠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평일 밤에도 아빠를 볼 수 있고 주말에도 아빠가 가능한 한 우리와 같이 계신다. 하지만 요즘에도 여전히 아빠가 바쁘셔서 주말에도 출근하시는 때가 있어서 사실 아빠는 엄마보다는 좀 먼 느낌이다. 그래도 우리 아빠는 내가 좋아하는 운동도 함께 할 수 있고 영모 아버지와는 전혀 비교도 할 수 없이 좋으시다.

 마지막으로 영모 아버지께 여쭤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편지를 남겨본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촌에 사는 5학년 박수형입니다. 영모가 영모 아버지께 맞는 모습을 책에서 보고 너무 충격적이었고 영모가 불쌍했습니다. 영모는 조각가가 꿈입니다. 모르셨나요? 아무리 아저씨가 영모가 판사 같은 훌륭한 직업을 갖기 원하신다 해도 싫어하는 아들에게 그렇게 강제로 공부만 시키면 안 좋은 길로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영모가 많이 힘들었는데 꾹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시나요? 그래도 마지막에 영모와 영모 아버지께서 서로 이해하고 화해했으니 참 다행입니다. 이제는 영모가 혼자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게 해주세요. 영모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영모아, 혼자서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봐. 그래도 아빠가 원하는 것도 있으니 아빠가 원하는 대로 공부도 소홀히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라고요. 그럼, 아저씨를 믿어요. 안녕히 계세요.

진짜 가족을 찾습니다.
경기의왕백운초등학교5-* 최*현 | 2020-09-14 | 제17회 YES24

 가족 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일 중 가장 나쁜 것 중 하나가 아동 학대이다. 아동 학대는 한 번 시작되면 점점 더 심해지기 쉽고, 당한 아이는 평생 그 충격과 상처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요즘 텔레비전에서 부모가 아이를 때리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다는 뉴스들을 보고 그런 부모들은 정말 악마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모가 사라졌다’에도 비슷한 아빠가 나온다.

 영모는 아빠에게 매일 맞고 살다가 참지 못하고 가출해서 다른 세상인 ‘라온제나’로 가게된다. 영모 아빠가 영모를 못살게 굴 때 나도 너무 화가 났고 왜 영모가 아빠에게 그런 취급을 당해야 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평소에는 잘 몰랐지만 내 부모님은 영모아빠처럼 나를 학대하지 않고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것에 엄청 감사하다. 가출한 영모를 매일 찾아다니던 영모 아빠도 ‘라온제나’로 들어오게 되어 드디어 영모를 만난다. 영모 아빠가 영모를 찾으러 ‘라온제나’로 왔을 때 읽으면서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영모 아빠가 가출한 영모에게 더 화가 나서 때리러 온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정반대였다. 영모 아빠는 영모가 너무 걱정되어 매일 영모를 찾아 다녔던 것이다. 하지만 내가 영모라면 그렇게 때리던 아빠가 날 걱정해서 찾아왔다고 믿지 않았을 것이다. 또 아무리 나를 계속 설득해도 난 마지막까지 아빠를 따라가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그렇게 때리고 힘들게 한 아빠가 자기가 가출했다고 변했을 거라고 믿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아빠가 찾아왔을 때 반갑기는커녕 영모는 너무 무섭고 떨렸을 것 같다. 하지만 영모의 예상과는 달리 아빠는 자신의 마음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때리고 조각을 하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

 영모는 아빠의 진심을 듣고 용서했다. 왜냐하면 아빠의 마음은 영모를 사랑해서, 잘 키우고 싶어서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모와 아빠의 의견이 서로 맞지 않았던 것이 문제이다. 영모의 조각가의 꿈과 영모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영모 아빠의 진심을 서로 알게 된 후에는 영모도 아빠의 의견도 들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아빠도 영모의 의견도 잘 들어주며 행복하게 살게 되었을 것 같다.

 우리 가족도 영모 가족과 비슷한 점도 많고 가끔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물론 사이좋게 잘 지낼 때가 더 많다. 그렇지만 우리 가족에게도 이런 점만 고쳐지면 더 완벽한 가족, 진짜 좋은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는 것이다. 가끔은 나도 숙제를 다 하면 게임을 좀 하고 싶기도 하다. 그런데 엄마는 내가 하나의 숙제를 다 끝내고 좀 쉬면서 게임을 시작하려고 하면 바로 다른 공부를 또 꺼내 오신다. 그러면 나는 정말 한숨이 푹푹 나온다. 이럴 때 엄마가 내 마음을 이해해서 “그래, 공부 다 했으니 게임도 실컷 해라” 라고 하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만 엄마도 내가 조금 더 공부해서 더 잘하기를 바라서 그러셨을 것이다. 앞으로는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정말 더 행복한 가족이 될 것이다.

 

서로 존중해 주는 마음
부산부산모전초등학교4-* 김*영 | 2020-09-14 | 제17회 YES24

서로 존중해주는 마음

-‘영모가 사라졌다를 읽고-

부산모전초등학교

4학년 7반 김우영

 

  TV에서 아동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에 관한 뉴스를 들을 때면 마음이 많이 아프다. 그 아이들처럼 내가 만난 영모도 아동학대 피해자이다.

영모는 조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영모 아빠는 영모가 영재학교를 가기 위해 공부만 하기를 원해서 영모가 조각하는 것을 반대하여 영모를 때렸다. 그래서 영모는 아빠의 폭력에 견디다 못해 집을 나온다. 어떻게 아빠가 아들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폭행을 할 수 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면 시간을 내서라도 나하고 놀아주시는 우리 아빠와 많이 달라서 영모 아빠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아빠는 다 우리 아빠처럼 다정하고 아들을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영모 아빠는 아닌 것 같아서 영모가 가여웠다.

영모의 절친인 병구가 영모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고 영모를 찾으러 간다. 병규는 담이의 안내를 받아 라온제나라는 나라로 가게 된다. 나는 병구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친구가 사라져 없어졌다 해도 그 친구를 찾기 위해 모르는 다른 세계까지 가다니 병구는 참 용기가 있는 친구이다. 친구를 끝까지 찾아 다니는 그 용기와 따뜻한 마음에 가슴이 뭉클했다. 이런 친구가 영모에게 있으니 영모는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다.

영모 아빠도 영모를 찾으러 다닌다. 영모 아빠는 영모가 실종 된 뒤 영모를 찾아 다니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 영모 아빠는 라온제나의 통나무 집에서 만난 아저씨와 아줌마에게 자신이 잘못했다고 이야기 하고 후회한다고 말하며 아들을 찾으면 꼭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잘못을 인정하기란 아무리 어른이라도 어려운 일인데 영모 아빠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했다. 아빠는 사실 영모를 무척 사랑하지만 그 방법이 잘못된 것을 몰랐던 것 같다.

사실 통나무집의 할아버지와 아저씨는 집에서 라온제나로 도망쳐 빨리 늙어 죽고 싶다는 생각에 변해버린 영모였다. 나는 영모를 충분히 이해한다. 왜냐하면 영모가 아빠한테 잡히면 더 맞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빠가 알아보지 못하게 변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된 영모는 아빠의 반성하는 말을 다 듣고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고 원래의 영모가 되어 집으로 돌아간다. 그 모습을 보면서 참 흐뭇했다. 나도 가족과 마음을 나누며 더 가깝게 지내야겠다. 영모의 이야기를 보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존중해주는 마음이 가족 간에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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