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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1년 05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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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7쪽 | 360g | 148*210*20mm |
ISBN13 | 9788949121338 |
ISBN10 | 8949121336 |
2024년 04월 12일 ~ 2024년 04월 30일
2024년 03월 20일 ~ 2024년 04월 30일
4월의 굿즈 :책가도 독서대/스마트폰 거치대/우양산/북 스토퍼/우드 센서 무드등
2024년 03월 29일 ~ 2024년 04월 30일
상시
{ 나에게 “용기”라는 선물을 준 책 }
나는 “빨강연필”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에 나오는 빨강연필이 책 속에서 어떤 중요한 일을 하길래 제목이 빨강연필일까 라고 생각을 했다.
민호가 빨간연필을 습득하게 되었고, 빨강연필로 인해 처음에는 상을 탔지만,
거짓말까지 써버리는 빨강연필을 보며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결국 백일장 대회에서 대회에서 엄마로부터 인정받기위해, 재규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솔직하지 못하고 빨강연필을 쓰고자했던 것이다. 결국, 빨강연필에 대해 재규가 의심했고, 빨강연필을 훔쳐간 재규와 몸싸움을 벌이며 결국 백일장 대회에서 ‘행복’이 아니라 ‘불행’에 대해 글을 썼다. 재규는 은상을 받고 민호는 수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민호는 분하거나 억울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결국 빨강연필을 태워버렸다.
초반 부분의 내용을 읽을 때는 “나도 저렇게 글이 술술 써지는 빨강연필을 갖고 싶다.” 라고 생각했지만 책이 끝나갈 지점까지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빨강연필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사실 나도 솔직히 말하면 나의 숙제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문제의 정답을 슬쩍슬쩍 보고, 나에게 주어진 숙제를 내 손으로 직접 써내려가지 못했을 때도 분명히 여러 번 있다. 누군가에게 이 사실을 들킬까봐 조마조마 했었고, 책을 읽을 때는 뭔가 양심에 찔렸었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이번 기회로 나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정리를 하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나도 내가 한 다짐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내 미래를 위해,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 다짐을 실천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장면에 민호는 오랫동안 듣지 못했던 아빠의 낮고 깊은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렇다. 나는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민호의 아빠가 아닌 “용기”를 만나서 용기라는 친구에게 반갑게 손 흔들며 인사할 것이다. 민호가 빨강연필을 태우고 빨강연필의 진실을 말한 것과 수아에게 유리천사 사건을 진실로 말할 수 있었던 것이 전부 “용기” 덕분인 것 같다고 난 생각한다. 민호도 마지막에 용기를 얻었던 것처럼 나도 민호처럼 용기를 얻고 앞으로 나의 미래를 꾸며나갈 것이다.
<민호와 빨강 연필>
나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 큰 흥미를 못 느꼈다. 그 이유는 불빛 속에서 빨강 연필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 이상한 책인지 알았다. 그런데 막상 빨강 연필을 찾으니 조금 더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민호는 엄마 아빠가 계속 싸워서 괴로워한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가 싸운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일기를 써서 엄마한테 혼났다. 민호가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민호 책상에 빨강 연필이 있었다. 빨강 연필은 민호 대신에 글을 모두 써 주었다. 하지만 빨강 연필이 거짓말을 써서 민호가 괴로워하기도 했다. 그런데 나중에 빨강 연필을 버리고 민호는 성장을 한다. 만약 나였다면 빨강 연필을 못 버렸을 수도 있다. 빨강 연필을 버린 민호에게 나는 크게 놀랐다.
빨강 연필은 무엇일까? 아마도 중독일 것 같다. 왜냐하면 민호는 빨강 연필로 상을 타고, 빨강 연필을 계속 쓰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빨강 연필을 게임 같다. 나도 게임을 한 번 하면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민호의 백일장 주제는 행복이었다. 하지만 민호는 빨강 연필을 들고 가지 않았다. 그래서 민호는 불행에 대해 썼다. 나는 평소에 민호가 불행을 많이 느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빨강 연필을 효주가 가지게 되었다. 효주는 집이 가난해서 준비물을 잘 챙길 수 없었다. 나는 효주가 빨강 연필로 좋은 글을 쓰면 좋겠다. 그리고, 나중에는 부모님이 돈 버는 걸 도우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어머니의 권유로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재미가 없어 보여 전혀 읽지 않았지만, 내용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이 책의 내용은 주인공 민호가 빨강 연필을 발견해 그 연필로 글을 쓰고 글을 쓰는 족족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그 연필로 인해 거짓말이 계속되고 그 거짓말에 의해 계속 죄책감을 느끼던 민호가 백일장 대회에 나가게 되고, 빨간 연필에 관련해 재규와 싸우다 다친 민호가 행복이었던 주제를 불행으로 바꾸어버린다.
그 연필을 더 이상 갖고있기 싫었던 민호는 그 연필을 자신이 쓴 글과 함께 불태우면서 끝난다.
나는 민호가 더 이상 빨강 연필을 의지하지 않으려고 불태워버린 장면이 인상깊었고, 이 장면에서 민호가 지금까지 해왔던 거짓말을 그만두고 솔직해지겠다는 의지를 느꼈다.
하지만 나 같았으면 이렇게 글을 잘 쓰고 빨강연필로 글을 쓰고 상을 타니, 엄마랑 관계가 좋아지고, 선생님들로부터 인정받는 좋은 점들이 있어서 솔직히 빨간연필을 태우지 못했을 것 같다. 그래서 내심 민호의 용기가 대단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빨강연필을 다시 되돌릴 수 있었음에도 계속 불태운 것에 대해 정말로 후회없이 버리겠다는 민호의 의지가 보였다. 그리고 이 장면을 통해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 자신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정말 어렵지만, 죄책감을 가지고 계속 글을 쓰는 민호보다 오히려 연필을 불태운 민호가 더 홀가분해 보이게 연출하면서 스스로 솔직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같았다.
빨강 연필이 쓴 가족에 대한 글을 보며, 선뜻 그것이 거짓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민호가 내지 못했던 장면이 인상 깊었고, 그 이유는 민호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 과거의 내가 단어를 다 외우지 않았으면서 혼나지 않으려고 다 외웠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때 나는 무언가 찝찝한 기분이 들었고 결국 시험의 결과가 좋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거짓말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 해도 꼭 좋은 일만 있진 않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나와 겹쳐 보였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되었고, 나도 앞으로는 나 자신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싶다.
이 책은 글을 잘 못쓰고 글쓰기를 싫어하는 주인공, 신민호의 이야기다. 민호는 글쓰기에 자신감도 없고 희망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민호에겐 아주 특별한 빨강연필이 찾아왔다. 민호는 그 연필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난 뒤 빨강연필로 글을 쓰게 되었다. 빨강연필은 모두가 인정하는 그런 멋진 글들을 써냈고, 민호는 그렇게 싫어하던 글쓰기에서 자신감이 생겨났다. 그러던 날에 민호에겐 첫 번째 시련이 찾아왔다. '우리집'이란 주제로 글을 쓰는 숙제였는데 민호네 집은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민호는 집안 사정을 들키고 싶지 않아했고 빨강연필이 그런 집안을 다 써내버릴까 봐 두려워했다. 하지만 민호의 예상과는 달랐다. 빨강연필은 민호네 집이 아주 화목한 집인 것처럼 완벽한 거짓말을 꾸며썼다. 민호가 쓴 글이아닌 빨강연필이 쓴 꾸며낸 가족의 이야기가 '이달의 글'에 뽑히니 민호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돌이키기엔 너무 많은 거짓말을 해왔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가 동그라미 백일장에 나가게 되었다. 민호는 딱 한 번만 더 쓰자는 생각으로 빨강연필을 꼭 쥐었다. 하지만 빨강연필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민호는 결국 글쓰기에서 모든 걸 털어놓자는 느낌으로 주제와는 정반데인 고통에 대하여 썼다. 민호는 후련해진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바로잡았다.
작가님께서는 조카가 일기숙제만을 앞두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이 책을 쓰셨다고 하셨다. 난 이 책을 읽을 때 이야기와 작가의 말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공감이 갔다. 나도 글쓰기를 싫어한다. 그런데 일기를 쓸 때 이 책을 떠올리면 내 마음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뭔가 교훈을 주는 것 같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나한테는 특별한 연필이 있다. 그 연필로 숙제를 하거나 글씨를 쓰면 왠지 더 잘 써지는 느낌이다. <빨강 연필>에서도 마법의 연필이 나온다. 빨강 연필은 잡으면 단숨에 완벽한 글을 써 낸다.
주인공 민호는 우연히 빨강 연필을 발견한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연필을 쥐면 단숨에 완벽한 글을 써 내면서, 민호는 빨강 연필로 인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받는다. 하지만 매번 글쓰기 1등을 하던 재규는 갑자기 글을 잘 쓰게 된 민호를 의심하고 무시한다. 민호는 다시 한 번 빨강 연필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백일장에 나가기로 한다. 그러나 빨강 연필이 의심스럽던 재규가 그 연필을 훔쳐가자, 민호는 어쩔 수 없이 평범한 연필로 글을 쓴다. 결국 민호는 상을 받지 못했지만 민호의 글을 인상 깊게 읽은 작가 선생님이 민호를 날아라 학교에 초대한다.
나는 민호가 마지막에 빨강 연필을 불태우는 장면이 용기 있어 보였다. 왜냐하면 그 연필로 인정 받고 글을 잘 쓸 수 있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양심 있게 불태워버리는 것이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또 만약 나였더라면 아무리 그래도 빨강 연필 덕분에 글을 잘 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버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재규가 백일장에서 민호의 빨강 연필을 가져가서 평범한 연필로 글을 쓰게 된 장면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재규가 민호의 연필을 가져간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 덕분에 민호의 진짜 능력을 알 수 있고, 진짜 능력을 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재규가 민호의 빨강 연필을 훔쳐가지 않았다면, 연필 덕분에 상을 받을 순 있었겠지만 더 깊은 뜻을 얻지도, 날아라 학교에 초대받지도 못했을 것이다.
이 책 덕분에 자신의 힘으로 이루면 더 크고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만약 내가 빨강 연필을 얻게 된다면 그 능력을 한번 확인해 보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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