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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8개)
품목정보
| 발행일 | 2000년 05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48쪽 | 188*257*15mm |
| ISBN13 | 9788989004028 |
| ISBN10 | 8989004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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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이벤트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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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리더를 위한 5월의 책 : 디즈니 캐릭터 PVC 마그넷 증정
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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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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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 속으로
출판사 리뷰
추천평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 독후감 대회 참여작 (6개)
예스24 어린이 독후감 대회에 응모된 이 책의 독후감입니다.김정희는 아이들의 서툰 그림과 같은 글씨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삐뚤빼뚤한 아이들의 글씨에서 새롭고 꾸밈이 없는 무언가를 찾아내기 위해서였다. 나는 반듯반듯하고 세련된 어른들의 글씨를 따라 배우는 것이 당연한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김정희의 이런 면을 읽고 글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버지를 따라 청나라에 가게 된 김정희는 그곳에서 금석학의 대가인 옹방강을 만났다. 옹방강에게 금석학을 배우고 돌아온 김정희는 비석에 새겨진 옛 글씨를 연구했다. 우연히 북한산에 무학대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던 비석이 신라의 진흥왕 순수비라는 것도 밝혀냈다. 나는 최근에 역사 수업을 하면서 고고학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역사를 연구하는 방법 중 하나가 유물과 유적을 발굴해서 연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김정희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역사를 연구하는 방법이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했고 옛글씨로 역사를 밝혀낸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남들이 무학대사가 세운 것이라고 했다면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행동이다. 그러나 김정희는 그 비석에 새겨진 글씨를 연구해서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밝혀냈다. 김정희가 글씨만 열심히 연습해서 훌륭한 서화가가 된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그의 글씨에는 옛 글씨를 연구했던 자세가 담겨져 있어 훌륭할 수 있었다.
김정희는 두 번이나 귀양을 갔다. 김정희의 글씨와 그림 속에서 그가 귀양을 갔을 때의 마음이 드러나있다. 쓸쓸하게 혼자 견디는 마음이 느껴져 있다. 귀양을 가서도 쉬지 않고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다. 바닥이 뚫어져 버린 벼루가 십여 개가 넘었고, 닳아버린 붓이 천여 개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쉬지 않고 노력해서 제주도에서 자기만의 글씨체인 추사체를 완성했다. 내가 김정희처럼 이렇게 노력해 본 적이 있었던가!
나는 글씨를 잘 못쓴다. 빨리 빨리 글씨를 쓰는 것이 습관이 되어 내 글씨를 내가 못 알아볼 때도 있다. 고치려는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곧 귀찮은 마음에 버릇대로 써 버린다. 독서록이나 일기장을 넘길 때 참 못생긴 글씨라는 생각을 매번 한다. 김정희는 글씨 연습을 난초를 그리면서 했고, 난초를 그릴 때는 글씨 쓰듯 했다. 그래서인지 글씨가 그림 같아 보이고 마치 춤추는 것 같기도 했다. 김정희가 만들어낸 글씨체라 책에 있는 글씨를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된다. 글씨에는 그 사람의 사상과 성품이 드러나 있다고 하니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진다. 글씨가 나의 생각을 적는 것만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나타내기도 하다니...... 오늘부터 나의 마음을 드러내는 글씨 연습을 내 자신을 가꾸듯이 해야겠다.이
김정희는 1786년 6월 3일 충남에서 태어났으며, 1800년 박제가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1801년 어머니 유씨가 사망햇고, 1809년에 생원 시험에 급제해 규장각 대교에 임명되었다. 옛날 사람들이 이렇게 훌륭한 머리를 가질 만큼 형편도 되지 않았지만 머리는 옛날 사람들이 더 낳은 것 같다. 1826년 충청우도 암행어사가 되고, 1935년 큰 스님 초의와 사귀기 시작했다. 1837년 아버지가 결국 세상을 떠났고, 1848년 귀양에서 풀려났다. 다시 함경 북청으로 귀양갔고 귀양에서 풀려났다. 마지막으로 1856년 봉은사 판전을 써 주고 3일만인 10월 10일 과천에서 세상을 떠났다. 어찌 이 삶의 내용도 고달플까? 김정희 선생님은 참 대단하시다. 김정희 서화가는 난을 정말 잘 그린다. 난은 붓을 잘 이용해 그려야 한다. 근데 김정희 선생님은 붓대신 더 잘그릴 수 있는 방법으로, 그러니까 꿋꿋한 정신으로 난을 그린다고 한다. 김정희 선생님은 좋은 그림을 그렸다. 세한도, 부작란도, 예서대련, 문자반야, 묵란도, 향조암란, 부작란, 불이선란 등이 있다. 이런 그림은 외국에 퍼져 나갈 정도로 유명하다. 김홍도 그림 처럼 말이다. 김정희는 정신이 맑아야지만 그림을 그릴수 있다고 한다. 정신이 딴 판이면 못 그린다고 한다. 왜?
김정희 선생님은 정신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정희 선생님은 자신만의 독특한 글씨체인 추사체를 완성했다. 김정희 선생님의 그림은 진정으로 아름다운 그림이라는 것을 오늘날 우리에게 깊이 깨달게 해 주었다. 난 외국의 그림, 모나리자, 해바라기 그런 것은 우리 그림보다 쪽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진정 이런 그림이어야 말로 우리나라의 진정한 그림이다. 이런 우라나라의 미술품을 아껴야 겠다.
하지만 사람들은 서화가 김정희를 잘 모른다.
나도 이책을 읽기전에는 김정희를 몰랐다. 그래서 이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려한다.
나는 이책의 제일 첫장에 제일 처음 보이는 그림을 보고 황당했다.
그 그림은 김정희가 여섯살때쓴 글인 데 삐뚤삐뚤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6살때 그렀게 못 그렸을 것이였다.
김정희는 아이들의 꾸밈없는 글씨를 좋아해 새롭고 순수한 것을 찾기위해 애썼다고 했다.
위대한 사람들은 모든지 열심히 한다.
김정희는 어릴때 놀기보다 책읽고 상상에 잠기곤 하는 조숙한 아이라고하는 게 꼭 놀기보다 책읽기를 좋아하진 않지만 상상에 잠기곤 하는 것이 나를 보는 것 같았다.
슬픈일이 있었지만 박제가와 옹방강에게 금석학등 여러 분야의 지식을 배웠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나라가 고려 시대 중반부터 금석학이 알수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연구를 했다.
김정희가 열심히 연구한 보답을 받은 듯 북한산의 무학대사가 세운줄 알고 있었던 비석이 신라의 진흥왕의 순수비란 것을 밝히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영광스러운 일을 해냈다. 나도 김정희처럼 잘못된 역사를 바로 세우는 등의 훌륭한 일을 해야겠다.
금석학으로 유명해진 김정희는 나이 서른 넷에 늦은 나이로 벼슬을 했다.
옳은 일만 골라서 해서 시기를 받아 귀양을 가게 되어서도 벼루십여개가 바닥이 나가고 쓸수 없는 붓이 천여개가 될정도로 노력했다는 말에 이 때까지 김정희를 몰랐었고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는 게 미안하고 안타까웠다.
중간정도 읽었는데 의문이 생겼다. 그것은 왜 제목이 난초를 닮은 서화가 김정희란 것이였다. 그것의 대한 답은 제일 마지막에서야 찾을 수 있었다.
이유는 귀양살이로 백발이 된 그는 거센 바람에도 굴하지 않는 고결한 난초처럼 지냈다는 것 때문이였다.
김정희는 난초를 많이 그렸다고 한다.
난초그림은 몇 포기의 난을 그리면 된다. 하지만 정작 그리면 난초기르는 것 만큼 열심히 해야된다. 김정희가 그린 난초 몇 포기는 김정희의 마음을 잘 나타내주는 것 같다.
김정희가 그린 난초중 훌륭한 난초그림을 고르라면 부작란(또는 불이선란)을 뽑을수 있다.
그 그림은 글과 그림이 뒤섞여 있었다. 그림과 글은 그렀다 치고 도장이 너무 많은 것 같았다.
김정희의 그림과 글을 보면 글씨체에 공통점이 많았다. 글을 조금 이상하게 적어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았다.
김정희가 누명쓰고 귀양갈때 그렸던 모질도를 보고 누명을 쓴 김정희의 억울한 마음이 느껴졌다.
김정희가 쓴 한글을 보게된 나는 한글인줄도 몰랐다.
설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한자인줄 알았다. 김정희의 글씨체는 자세히 안보면 잘 모르겠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알아보게 하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벌써 고사소요란 그림을 보게 되었다. 그 그림의 바위는 마치 악어의 입같이 울퉁불퉁하고 바위옆나무는 가시나무 같았다.
세한도는 별 그림이 없었지만 거기에 나온 소나무는 진짜처럼 울퉁불퉁하게 생겼다.
김정희는 소나무 몇개 그린 그림에도 뜻하나 하나가 있었다. 나도 사소한 것도 중요히 하는 김정희를 본 받아야 겠다.
지금까지 난초를 닮은 서화과 김정희의 독후감이었다.
시골마을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커다 란 기와집에 작은 소동이 벌어 졌습니다.
작은 꼬마아이가 쥐가 난 것 입니다. 그 꼬마가 글씨 쓰는 것을 아주 좋아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붓을 잡고 있어서 손이 푹 파였습니다. 그래서 손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당분간 붓을 잡지 말고 글을 쓰지 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아이는 너무 실망 하였습니다.
나는 쥐가 나서 이렇게 소동을 벌일지 몰랐습니다. 나는 그런 아이가 희한하게 보인다. 하지만 작은 소동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쥐도 나고 염증도 나고,,, 이런 소동을 벌일 줄 몰랐습니다. 저는 저 아이와는 달리 글 쓰는 것을 싫었습니다. 전 이제 글씨도 적당히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글 쓰는 것을 싫어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마 그 아이가 김정희 일 것 같습니다. 김정희의 어렸을 때 모습 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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