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시골에 계신 한 할머니의 집에 살다가 어떤 가정집에 보내진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현이라는 아이와 지현이의 부모님 사이의 갈등을 보게 된다. 어느새 이 친구는 지현이를 조금씩 공감하기 시작한다. 비록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지현이도, 주인공도 성장해 가는 내용이다. 이 책의 제목은 무엇일까?

     이 책의 제목은 ‘까칠한 아이’이다. 표지는 제목을 가운데로 밑에는 지현이가, 위에는 뒤집어진 ‘내’가 그려져 있어서 매우 인상 깊다. 인상 깊게 남는 점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이 책의 내용은 ‘나’, 즉 고양이 별이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바라본다. 그래서 이야기를 읽으며 주인공들의 의견이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상황의 진행과 그 심각성을 볼 수 있었다. 또 나에게 인상 깊게 남았던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지현이의 까칠한 모습에 왠지 도도한 고양이의 모습이 겹쳐 보였던 것이었다. 그것이 날 이 이야기에 빠져들고 또 공감하게 한 것 같다. 

     이 책을 읽다 문득 나도 부모님과 소통하려 하지 않고 입과 마음을 닫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았다. 만약 내가 이대로 산다면 지현이같은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이어 지금도 누군가가 지현이처럼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 속 지현이처럼 입을 닫고, 마음을 닫고 서로 오해하며 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비록 이건 소설 속, 단편 동화 속 상황이지만 만약 이게 진짜 누군가가 겪고 있는 현실이라면? 그렇다면 그 친구는 매우 불행할 것이다. 얄미운 동생, 칭찬을 다 차지하는 언니, 날 이해 못 해주는 부모님, 계속 압박해오는 학교와 학원…어디에서나 스트레스만 잔뜩 받을 테니.

     나는 책을 다 읽고 나서 ‘만약 내가 별이라면?’이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일단 나는 날 괴롭히는 지웅이를 피하기보다는 혼쭐을 내주고 싶었을 것 같다. 지웅이의 행동은 도무지 고양이들에게 용납되지 않는 행동이다. 그리고 지현이가 집을 나간 후에 별이처럼 지현이를 따라다니다 지쳐서 내 갈 길을 가버렸을 것 같다. 그토록 원하고 바라던 자유인데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자유가 눈앞에 있는데도 지현이의 곁을 지킨 별이가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이 다룬 가정 속 갈등과 이 문제를 본 관점의 방식, 그리고 진행의 방식이 너무 의미 있고 흥미로워서 푹 빠져 읽었다. 난 이 책을 ‘읽을 책이 없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몇몇 친구들에게 하늘만큼 땅만큼 추천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한국의 모든 부모님들께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나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말이다. 지금까지 ‘까칠한 아이’였다.

‘까칠한 아이’를 읽게 된 이유는 6학년 추천도서이고 추천도서 중 표지가 너무 재미있어서 읽게 됐다. 그래서 6학년 추천도서 중 까칠한 아이가 가장 재미있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이 책에서 주인공은 고양이인데 고양이가 할머니집에서 살다가 다른 집에 가게 된다.그 집에는 지현이라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를 위해 고양이를 데리고 온다.나중에 지현이가 집을 나가는데 고양이도 같이 나가지만 다시 집에 오게 되고 지현이는 옛날과 다르게 산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지현이라는 아이가 짜증만 내서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까칠한 아이를 읽어보니 다르게 생각하게 됐다.지현이가 달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부모님이 하지 말라고 하셨다는 부분이 있었다.지현이는 상처를 받은 아이라고 나와서 지현이가 불쌍하기도 해서 상처를 받은 내용을 말하는 부분이 와닿았다.

이 책을 보고 느낀점은 지현이의 동생인 지웅이가 지현이의 인형에 낙서를 했을 때 엄마는 지현이의 소중한 인형인 것을 알면서 동생이 그럴수도 있다고 말 할 것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부분을 보고 지현이가 왜 까칠해 졌는지 이해가 됐다.그리고 지웅이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중에 지현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고양이가 도와줬는데 지현이에게 고양이는 큰 도움이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 후 지현이가 화장실에서  자다가 걸려서 집에 가게 된다. 그 후로 지현이가 예의 있게 바뀌었는데 지현이가 바뀐것이 고양이 덕분에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현이에게 고양이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그리고 지현이가 달리기 경주를 했는데 꼴찌를 해서 부모님이 육상부를 그만하게 하자고 말했다.그러자 지현이는 자신이 쓸모없는 애 같다고 했다.그 내용을 보고 지현이의 엄마가 엄마 친구와 이야기를 할 때 지현이는 너무 까칠하다고 했는데 왜 그런지 이해가 되고 지현이의 엄마가 지현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지현이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고양이가 지현이에게 도움을 준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갖게 됐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상처를 받을 때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혼자 슬퍼하지 않고 도움을 받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나는 가끔 다른 친구에게 상처주는 말이나 행동을 한적이 있다.예를 들어서 다른 친구말을 무시하거나 친구 말에 대답을 안 한 적이 있는데 이런 일들을 생각해보니 내가 친구 마음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앞으로 친구나 가족에게 말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책을 읽을수록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그리고 지현이는 부모님 말에 상처를 받았다. 나는 다른 친구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하게 됐다.앞으로는  상처를 주는 말을 더 조심하고 상처주는 말보다 용기를 주는 말이나 칭찬의 말처럼 다른 사람이 좋아하기를 바라면서 조심히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지현이가 사춘기였지만 고양이 덕분에 점점 바뀌는 부분을 보고 사춘기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용기를 주는 고양이에게 관련 된 책같다.

이 책은 사촌 오빠의 방에서 필요 없는 책이라고 해서 우리 집에 가져왔다가 이제야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의 시점은 고양이의 시점이다. 고양이는 고양이의 엄마와 함께 시골에 살았었지만 어른 고양이가 되고 나서는 엄마를 떠나서 도시로 가게 되었다. 그런데 도시는 생각보다 많이 험난했고 그냥 도망? 다니다가 어떤 아줌마에게 납치를 당해서 그 아줌마의 집에 가게 되었다. 그러자 그 아줌마는 자신의 자식들의 대하여 고양이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첫째는 지수 지수는 고등학생이라 시끄럽게만 안 하면 상관이 없다고 했다. 둘째는 사춘기가 온 지현이 아줌마는 집에서 지현이가 가장 까칠하다고 했다. 셋째는 지웅이 지웅이는 아마 7살이라서 철이 안 들었다. 그리고 조금뒤 지웅이라는 아이가 집에 왔다. 그런데 그 아이는 고양이가 좋다면서 꼬리와 귀를 잡아당겼다. 그 사이에 지현이가 왔는데 지웅이가 하는 짓들을 조금은 참아주었지만 나중에는 너무 아파서 화를 내고 고양이는 지웅이를 할퀴었다. 그러자 지웅이는 아프다고 울고 아줌마는 고양이를 혼내었다. 그런데 그걸 지켜보던 지현이가 고양이 잘못이 아니라고 해서 안 혼났다. 그렇게 지내던 찰나.. 지현이는 지웅이가 너무 싫어서 가출을 시도한다. 그런데 고양이는 지현이가 위험해 보여서 구해주고 지현이에게 집에 가자고 하지만 지현이는 고집을 부리며 다니다가 집 근처 공중 화장실에서 살다가 어떤 화장실 청소하는 아줌마 덕분에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아줌마는 지현이를 더 보호해 주고 아껴주며 그렇게 지현이네 가족은 행복하게 지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지웅이가 철이 없으니 아주머니가 조금 봐주는 게 있었긴 한데 그래도 마지막에는 지현이와 아주머니의 사이가 좋아지는 해피 엔딩이어서 정말 다행이다.

  고양이 어미는 힘들게 고양이 5마리를 낳았다. 언니 오빠들은 자기가 살 곳으로 떠났는데 넷 째는 아직 뭘랐다. 근데 누가 넷 째 고양이를 데리고 도시로 갔다. 집 주인 가족은 5명이 었다. 첫 째 지수 둘 때 주현 셋 째 지웅이 아빠 엄마 이렇게 5명이다.

 근데 둘 재 인 지현이가 짜칠하다고 집주인은 그랬다 그래서 고양이를 데리고 오면 지현이가 좀 까칠함이 괜찮아 지지? 않을 까 싶어서 고양이를 데리고 온 것이다.

  하지만 지현이는 고양이한테 관심 없고 지웅이가 고양이한테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지웅이는 고양이를 괴롭히며 꼬리까지 잡아당기며 놀았다. 그러다가 고양이는 실수로 발톱으로 지웅이를 긇혔다. 하지만 엄마는 지웅이는 혼내지 않고 잘 못이 없는 고양이만 혼내는데 그런 고양이를 지현이는 감싸준다. 그 때 원래 지현이가 아닌 다른 지현이를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현이가 참지 않고 자기 말을 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멋지면서 너무 속이 시원했다.

  그리고 지현이가 아끼는 토끼 인형이 뭉이를 지웅이가 낚서를 했다. 근데 엄마는 지웅이를 혼내지 않고 지웅이를 달래주고 지현이한테만 잔소리를 한다. 이 때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고 엄마가 너무 너무 미웠다. 그래서 지현이는 집에서 가출한다. 고양이와 같이!

  지현이와 고양이는 한강에 같이 있으면서 지현이는 원래 달리기 선수가 꿈이었는대 엄마 아빠가 너 못한다고 하지 말라고 해 자기 자신이 싫었고 모두가 미웠던 것이었다고 고양이한테 다 얘기를 했다. 

  이 책은 내가 생각했을 때 자기에 대한 자신감 넌 할 수 있어를 얘기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너무 재미있고 다시 한 번 더 읽고 싶은 책이다. 

  요즈음 내가 사춘기인지 엄마와 자주 다툰다. 엄마와 싸울 때 마다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 보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 이때 마침 친한 언니가 나에게 까칠한 아이라는 책을 추천하며 빌려주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까칠한 아이는 이 책의 주인공 지현이이다. 지현이는 요즈음 사춘기 때문에 나처럼 엄마와 자주 의견충돌이 생기고 감정싸움이 일어난다. 그래서 지현이네 엄마가 지현이의 사춘기를 나아지게 하려고 집에 고양이를 데려온다. 하지만 고양이는 자유를 찾아 나가고 싶어하고, 지현이는 고양이에게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래서 엄마와의 다툼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엄마와 크게 싸우고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지현이는 가출하게 된다. 갈 길을 잃은 지현이는 공용화장실에 들어가 잠든다. 다행히 누군가 신고해 지현이는 경찰을 통해 가족의 품으로 다시 돌아간다. 지현이네는 엄마와의 오해를 풀고 행복한 생활이 시작되었다.

  난 이 책을 읽는 동안 부모님이 떠올랐다. 지현이가 엄마와 싸우는 모습을 보니 우리 가족과 조금은 비슷했다. 엄마와 싸우는 내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하고 사과하면 되는 일을 무작정 화만 내고 소리만 지르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아빠도 마찬가지였다. 아빠가 해야 할 일도 있고 가끔 실수할 수도 있는데 나는 내가 원하는 일을 재촉하기 바빴다.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고, 반성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집 귀여운 강아지 토리도 떠올랐다. 부모님 또는 친구와 싸운 후에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고 화가 나면 혼자 있을 때 토리를 안고 울었다. 그럼 조금이라도 안정이 되는거 같았다. 토리가 내 눈물을 핥아 줄 때는 나를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느낌도 들었다.

  끝으로 앞으로는 부모님과의 다툼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다른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