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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서는 소음이 나긴 했지만 조용해서 책 읽기에 좋았습니다. 그래서 '푸른사자 외니니 4'를 선택해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독서퀴즈 대회에 출전된 책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읽기 좋은 책이라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코뿔소 파투가 새로 사귄 친구 가둥을 만나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다룹니다.
파투는 엄마가 인간들이 만든 번개(총알)에 맞아 위험하다고 경고를 받았지만, 엄마 몰래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중에 가둥은 큰 강에서 거의 다 왔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아직 멀었습니다. 여행 도중 파투는 회색 엉덩이를 보게 됩니다. 회색 엉덩이가 너무 반가워서 파투는 모르게 코뿔소인 줄 알고 달려갔지만, 실제로는 코끼리 할머니 쿰베를 만나게 됩니다. 쿰베는 엄마가 인간의 총에 맞아 쓰러진 것일지도 모른다고 예감하며 파투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쿰베 할머니는 파투에게 엄마의 걱정을 떠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파투는 엄마를 걱정하며 아침이 되어 엄마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쿰베 할머니는 다른 코끼리들에게 파투의 소식을 전하고 모르는 길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다른 코끼리가 도와준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던 중 파투는 하이에나 무리를 만나게 되고, 하이에나 왕과 공주는 파투를 잡아먹으려 합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읽어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조금이라도 읽어서 뿌듯했습니다.
파투가 엄마를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마무리했습니다.
처음 <푸른 사자 와니니 4 작은 코뿔소 파투>라는 제목을 봤을 때 책의 내용이 사자와 관련이 있는 건지, 코뿔소와 관련이 있는 건지 궁금해졌다. 푸른 사자 1을 봤을 땐 사자가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책의 주인공은 사자가 아닌 코뿔소였다. 코뿔소인 파투는 파투가 사는 숲에서 가장 희귀한 검은 코뿔소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 숲에는 코뿔소가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코뿔소가 육식 동물을 만난다면 먹힐 확률이 아주 높아 조용한 곳에서 가만히 살아야만 했다. 하지만 파투는 너무 다른 곳에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가둥가라는 얼룩말과 친구가 되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엄마를 속이고 파투가 가둥가와 여행을 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파투의 엄마는 파투가 육식 동물에게 당한 줄 알고 걱정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난 파투가 엄마를 속이면서 떠나지 않고, 그냥 답답하더라도 엄마와 행복하게 살지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엄마가 잠시 어디로 갔을 때 파투가 사자에게 걸려서 먹힐 뻔한 장면에서는 땀이 났다. '혹시라도 파투가 먹히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걱정이 됐다. 다행히 파투 엄마가 발견해서 사자를 해치우고 난 후에야 난 긴장이 풀렸다.
나는 이 책이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재밌었기 때문에 엄마께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긴장됐다가, 웃기다가, 슬프기도 하다. 엄마도 나처럼 이런 기분을 느끼며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좋겠다.
평소처럼 와니니 무리에 무리가 나온다. 그런데 나는 이제 엄마가 되어 있어요. 왜냐면 와니니 무리에 아기가 생겼기 때문이거든요. 하지만 이번 주인공은 와니니 무리가 아니에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검은 코뿔소 파투에요. 파투는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지내고 있었죠. 파투는 어느 날 엄마에게 "여행가자"라는 냄새를 남기고 떠났어요. 그 냄새는 가느다랗다가 둥글게 휘어지며 어쩌구 하는 가둥가라는 얼룩말과의 여행을 의미해요. 왜냐면 가둥가에서 검은 코뿔소를 멀리서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가둥가의 흔적을 따라갔는데 누떼와 얼룩말들을 따라잡지 못하고 많은 얼룩말 중에서 가둥가를 찾기 어려웠어요. 그런 힘들었던 날이 2번 지났고, 파투는 엄마의 걱정 때문에 돌아가려 했어요. 그때 조이라는 개를 만났어요. 조이는 어떤 보호소에서 일하는 개였어요. 거기에는 검은 코뿔소가 2마리나 있다고 했어요. 파투는 설레는 마음으로 그 곳을 찾아갔는데 인간이 있었어요. 검은 코뿔소는 인간 때문에 많이 사라지는데, 처음에는 조이에게 뿔을 내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파투는 인간들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마침내 검은 코뿔소를 만났어요! 한 마리는 나이가 많은 검은 코뿔소이고, 다른 한 마리는 파투와 또래인 검은 코뿔소였어요. 그렇게 또래와 함께 신나게 놀다가 돌아가려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표범이 나타났어요. 조이를 공격하려 했지만, 그때 사자도 나타났어요. 표범과 사자는 뒤로 물러갔어요. 조이는 피를 흘렸지만 다행히 조이와 파투를 지켜보던 작은 새, 드론이 있어서 상황을 알리고, 인간이 조이를 데리러 왔어요. 엄마에게 돌아간 파투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얘기했어요. 그리고 끝으로, 와니니 무리는 뭘 하고 있었나요? 와니니 무리는 아기들을 돌보고 있었어요. 특히 말라이카가 가장 예민하게 돌봐야 했어요. 하지만 와니니는 다시 아기를 낳으러 갔죠.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주인공이 사자인 와니니나 와니니 무리가 아니라 파투라는 것이 눈에 띄었어요. 그리고 와니니 무리에 아기가 생겼다는 점이 앞으로의 내용이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푸른사자와니니는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도 이해하기 쉬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 동물이었다면?’
이 생각을 가장 많이 느끼게 해주는 책은 바로 이 책 시리즈였던 것 같다. 이번에 읽을 책은 특히 특별해 보였는데, 1, 2, 3 시리즈에 연속으로 나왔던 와니니가 그려져있자 않고, 코뿔소가 표지에 있었기 때문이다. 소제목도 ‘작은 코뿔소 파투’ 여서 이번엔 코뿔소의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투는 어린 코뿔소였다. 그는 어느 날 지나가던 얼룩말들을 보게 되는데, 그 얼룩말들은 건기를 맞아 무리 지어 이동하고 있는 중이었다. 파투는 그 중에서도 가둥가라는 얼룩말을 만나게 되는데 가둥가는 파투와 비슷한 나이의 얼룩말이었다. 파투는 엄마에게 다녀오겠다는 표식을 남기고 가둥가와 함께 여행하게 되는데.. 파투는 여행 동안에 많은 일을 겪게 된다. 꼬끼리를 보고 자신이 그토록 그리워하는 코뿔소로 착각하여 달려갔다가 코에 맞아 기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파투는 초원의 법을 배운다. 누군가의 죽음이 어떤 동물들에게는 희망이 된다는 것을, 의미없는 죽음은 없다는 것을.
코뿔소의 뿔은 파수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다. 꼬끼리의 상아와 함께 값어치가 높기 때문에 파수꾼들은 돈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코뿔소를 죽인다. 이 일은 당연히 옳지 않은 일이다. 아니, 옳을 수가 없는 일이다. 돈과 이익을 위하여 한 생명의 목숨을 빼앗는 일은 악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짐했다. 동물들을 지키겠다고! 푸른 사자 와니니 4권이었다.
나는 내가 1권을 읽을 때 부터 깊게 빠지게 된 ‘푸른 사자 와니니 작은 코뿔소 파투’ 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희귀한 동물은 코뿔소 파투의 이야기다. 다른 푸른 사자 와니니 책 시리즈는 와니니의 시점에서 보는 초원이 이야기인데 이 책는 다른 동물의 시점에서 보는 초원의 이야기라 더 재미있었다.
파투는 검은 코뿔소다. 파투는 오직 엄마랑만 지내야했다. 그래서 맨날 심심하다고 한다. 어느날 파투는 열매를 먹으러 가고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가둥가라는 얼룩말이 인사했다. 둘은 친해졌다. 파투는 네 개의 강 건너에 친구가 있다는 가둥가의 말에 같이 여행을 가기로 한다. 여행을 가는 날, 파투는 똥을 남겨놓는다.
파투는 여행을 가던 이튿날 밤, 어떤 회색 엉덩이를 보고 달려갔는데 어떤 기다란 것에 치여 쓰러진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파투 주위에 많은 코끼리들이 있었다. 그 중 쿰베라는 할머니 코끼리가 파투가 부딪힌 코끼리였다. 쿰베가 사과하고 여기 온지 며칠째냐고 묻는다. 파투가 이틀째라 하자 놀라고 가둥가가 네 개의 강까지 거의 다 왔다고 해서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그 옆에있던 코끼리인 은도부가 네 개의 강은 한참 멀었다고 한다. 쿰베는 얼룩말은 거의 다왔다고 생각하고 다른 동물들은 멀다고 하자 파투는 어쩔수없이 돌아가기로 한다. 그러자 쿰베 할머니가 내일 아침에 떠나라고 해서 코끼리들과 같이 하루를 보내고 다시 돌아간다.
돌아가는 중에 자신이 남긴 똥 냄새를 찾던중 조이라는 강아지를 만난다. 조이는 파투를 코뿔소 보호소로 데려간다. 조이는 아침까지만 기다리라고 하고 보호소로 돌아간다. 아침이 되자, 두 코뿔소가 나왔다. 파투는 그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엄마를 찾으러간다. 조이에게 엄마를 봤냐 묻자 봤다고 했다. 파투는 엄마를 찾다가 지쳐서 다시 보호소로 돌아가 지낸다. 보호소에서 알파지리 할아버지, 치파루를 만난다. 그렇게 잘 지내던 어느날, 조이와 외출을 한다. 그런데 갑자기 표범이 나타나 조이를 덮친다. 파투는 너무 놀랐지만 조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싸운다. 그런데 갑자기 풀 숲에 사자들이 나타났다. 표범도 싸움을 멈추고 경계한다. 나는 너무 무서웠다. 파투가 초원으로 돌아가면 안되길 빌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파투는 살았지만 조이가 위험해졌다. 그러자 인간들이 조이를 구하러 왔다. 둘은 헤어져야했다. 파투는 조이와 헤어지고 혼자 엄마를 찾다가 또 사자들을 만난다. 파투가 위기에 처한 그 순간, 파투 엄마가 파투를 구해준다. 파투은 엄청나게 혼이 나고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파투처럼 부모님을 걱정시키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사라지면 부모님들은 슬퍼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수도 있다. 그러므로 나도 이제 부모님을 걱정시키지않는 딸이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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