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필독서 중 물론 모든 책이 다 재미있었고, 각각의 책이 주는 메시지가 달랐지만, 내가 가장 재미있고 공감하며 읽은 책은 ‘피터팬’이다.

피터팬의 이야기는 어느 평화롭고 단조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달링 가족으로부터 시작된다. 달링 가족의 집에는 달링 씨, 달링 부인, 웬디, 존, 마이크로 여느 가정과 같이 달링 부부와 세 아이들 그리고 형편이 넉넉지 못해 유모를 구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유모 역할을 하는 충성스러운 개 나나와 달링 가족의 유일한 하인 라이자가 함께 살고 있었다. 달링 가족은 피터팬이 등장하기 전까지 지루할 정도로 매우  단란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금요일 저녁, 달링 부부가 외출한 사이, 웬디의 방에 놔두고 간 자신의 그림자를 찾으러 온 피터팬을 세 남매는 만나게 된다. 웬디는 피터팬의 몸에 그의 그림자를 꿰매어 주고, 나는 법을 배워 두 남동생 존, 마이클과 피터팬을 따라 네버랜드에 가게 된다. 네버랜드는 영원히 어린이로 있을 수 있는 환상적인 공간이었다. 웬디는 그곳에서 피터팬과 소년들의 엄마가 되어 그들을 돌보고 피터팬, 팅커벨과 함께 위험에 빠진 인디언들을 구하려 후크선장과 해적들을 물리치는 등 신비하고 멋진 모험을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현실 세계로 돌아와 어른이 된 웬디가 웬디의 딸과 웬디의  어릴 적 때 만났던 모습 그대로인 피터팬이 모험을 떠나는 것을 지켜보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나는 동시에 다시 시작된다.

  내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피터팬이 어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같이  현실 세계로 가자는 웬디의 제안을 거절하고 영원히 네버랜드에 머무르겠다고 하는 장면이다. 피터팬은 어른들은 지루하다고 생각하고 영원히 어린아이에 머물기를 원한다. 실제로 동화 속의 피터 팬과 같이 영원히 어린이 또는 아이이고    싶어 하는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증후군을 피터팬 증후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피터팬은 웬디 또한 네버랜드에서 소년들의 엄마가 되어 영원히 살면서 현실 세계로 돌아가지 않길 원했다. 하지만 웬디는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을 생각하고 현실 세계도 괜찮다고 생각해 동생들과 함께 돌아간다. 나는 피터팬과 웬디의 심정이 다 이해되었다. 나도 어릴 땐 그냥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었는데 조금 크고 나니까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가끔 있기 때문이다. 아마 자신의 딸과 피터팬이 지금은 어릴 때의 동심을 잃은 자신이 어렸을 때 갔던 네버랜드, 환상의 나라로 떠나는 것을 볼 때 웬디의 감정이 이것이다. 생각해 보니 내가 피터팬을 읽었을 때가 어렸을 때, 그러니까 한 4-5살쯤에 잠자리 동화로 얇게 읽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땐 그냥 재밌다! 하고 봤었다면 지금은 여러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고, 읽으며 느끼는 것도 다른 것 같다.

  내가 만약 피터팬이었다면, 웬디를 따라 현실 세계에 가서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것을 선택했을 것 같다. 나도 가끔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긴 하지만, 피터팬처럼 영원히 성장하지 않고 그 시간에 갇혀 있기보단, 조금 두렵더라도 변화하며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장하고 싶을  것이다. 생각해 보니 내가 피터팬을 읽었을 때가 어렸을 때, 그러니까 한 4-5살쯤에 잠자리 동화로 얇게 읽었던 것 같다. 어렸을 땐 그냥 재밌다! 하고 봤었다면 지금은 여러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도 하고, 읽으며 느끼는 것도 다른 것 같다.

내가 만약 피터팬이었다면, 웬디를 따라 현실 세계에 가서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것을 선택했을 것 같다. 나도 가끔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긴 하지만, 피터팬처럼 영원히 성장하지 않고 그 시간에 갇혀 있기보단, 조금 두렵더라도 변화하며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도 지나간 시간들을 후회하며 그리워하기보단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오늘의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지금을 충실히 살아야겠다.

 나는 저번에 처음빌리게 된것은 피터팬이었다.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정말 갑작스럽게 피터의 그림자가 똑하고 떼어져버렸다. 아마 그림자도 종이같이 떼어지는 것같다. 그리고 그림자를 바늘과 실로다시 이어붙인게 좀황당 했지만 좀괜찬지는 않았다. 바로 요정의가루로 모두가 날았기때문이다. 내가너무 현실적인걸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 그런것같다. 일단 모두 날아서 도착한 곳은 바로 네버랜드 네버 말그대로 절대적인 규칙이 있다. 바로 절대적으로 자라면 안된다. 좀 평등하게 보일수가 있는데 이건 좀 사회시간에 배운 사회주의 공산주의 그리고 좀 김정은 같은부분도있다.

    등장인물은 피터팬, 웬디, 마이클, 잭, 집잃은 아이들, 후크와 부하들, 인디언들, 인어들 그리고 팅커벨이있다. 집잃은 아이들은 사실 처음부터 집을 잃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냥 유모차에서 떨어진 아이를 납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후크는 처음부터 피터랑 싸우고 팔이 잘리고 나서 피터를 더 증오하는 것 같다. 그리고 후크는 가장 악어를 무서워한다.  왜냐하면 악어한테 자기 팔을 그 악어한테 먹혔기 때문이다.

    나는 이책을 보면서 삶에 적용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정말좋은 교훈이었던것 같다.

(수정)

   어느 금요일 저녁, 웬디의 엄마 아빠가 외출한 사이 아이들이 사라졌지요. 웬디의 방에 놔두고 간 자기 그림자를 찾으러 들어온 피터팬을 따라 창밖으로 날아가 버렸지요. 피터팬의 그림자를 몸에 꿰매 준 웬디는 피터팬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배워 동생 존, 마이클과 함께 네버랜드로 멋진 모험을 떠나지요. 바로 밤하늘을 날아서 말이지요. 네버랜드는 시간이 멈추어 있지요. 어쩌면 시계를 삼킨 악어 때문 일지도 모르지요.

   나도 어떨 때는 피터팬과 같이 하늘을 날아서 네버랜드로 가 카르페디엠 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내가 숙제를 다 하고 나서 뿌듯함, 성취감을 느낄 때 네버랜드로 날아가 카르페디엠 하고 싶지요. 그 뿌듯함은 노란색이고, 향기는 장미향기 이었지요.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어른과 아이 둘 중에 어느 곳에 더 가까울까요? 내가 보기에는 아직은 아이쯤에 속해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아직 배울 것이 있고 지식을 쌓아야 되기 때문이지요. 나는 지금 어른을 향해 점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지요. 나는 무엇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무언가 얻을 수도 있어요. 나는 아마 믿음이 없어질 거예요. 어른들의 세상은 우리가 모르는 속고 속이는 세상이지요. 그래서 저절로 믿음이 없어지지요. 나는 지식을 얻을 거예요. 아니, 얻어야해요. 배우고 있다는 것은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이지요. 하지만 이런 것들을 떨쳐버린 네버랜드. 정말 환상적인 것 같아요.

제목: 지친 삶에 힘이 되는 피터 팬의 모험

(‘피터 팬’ 을 읽고)

서울 월촌초 5학년 1반

박서영

  ‘피터 팬’이라는 명작은 많은 명작 중에 처음으로 제목을 알게 된 명작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TV 만화에서 본적은 있지만 거기에 있는 피터 팬과 책에서 읽은 피터 팬의 모습은 완전 달랐다. TV에서는 귀엽고 소녀 같은 이미지였는데 책에서는 얄밉고 차가운 이미지였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린아이였던 웬디는 어른이 되고, 피터 팬은 절대 늙지 않는 네버랜드에서 태어나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어린아이인 상태로 만난 장면이다. 예전에 처음에 둘이 서로 만났을 때는 같은 친구였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친구 사이에서 엄마와 아들과 같은 사이가 되어버려서 피터 팬이 너무 불쌍해 보였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다 어른이 되어 홀로 남은 외톨이 같아 보여서이다.

  그래서인지 난 등장인물 중에서 피터 팬이 가장 매력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기가 아무리 웬디보다 나이가 어려도 뭐라고 안 그러고 화도 안내면서 의외로 제임스 후크와 당당하게 싸워서 용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

  이런 피터 팬과 나는 몇 가지 닮은 점이 있다. 첫 번째는 바로 모험심이 강한 성격이다. 숲에 산책을 가면 항상 내가 먼저 앞장서서 가는 편이고, 새로운 곳에 가거나 해보지 않은 것을 체험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두려워하는 것이 같다는 점이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부모로부터 버림 받기와 어른 되기이다. 버림을 받는 것은 왠지 우울할 것 같고, 어른이 되면 책임감이 생겨 왠지 마음이 더 복잡해질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피터 팬과 공통점이 있어 더 마음이 가고, 상황마다 피터 팬 편에 서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때문에 피터 팬과 같이 제임스 후크가 나를 공격하려 하면 나는 어떻게든 공격할 것 이고, 공격하기가 힘들다면 여러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 공격할 것 이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피터 팬은 어린 아이, 웬디는 어른이 되어 이별을 한다. 피터 팬은 원래 절대로 죽지 않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웬디도 어린 여자아이가 되어있을 때만은 피터 팬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는 피터 팬과 같은 모험심을 간직한 어른이 되고 싶다. 모험은 지친 삶에 힘을 주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도 모험을 가끔 하면서 흥미로운 삶을 살길 바란다.

<독후감>

제목: 앞으로도 영원할 나의 자유

( ‘피터팬’을 읽고)

서울 목운초 5학년 3반

육연우

우리가 어렸을 때 본 디즈니 영화 속 피터팬은 늘 착하고 영웅적인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원작의 내용은 얼마나 다를지, 또 우리가 미워한 후크 선장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책은 영화와 얼마나 느낌이 다른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피터팬, 웬디, 그리고 후크 선장이다. 나는 이  중에 나와 가장 많이 닮은 후크 선장에게 매력을 느꼈다. 디즈니 영화 속 후크 선장은 포악하고 못생겼으며 무자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원작에선 절대 그런 성격의 사람이 아니었다. 여성도 배려할 줄 아는 그런 신사이다.  

사실 후크 선장은 원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모든 사람이 그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다녔는데 갑작스러운 잡안의 몰락으로 길거리에 나오게 되었다. 그런 자신의 잘나갔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늙지 않은 네버랜드로 가게 된 것이다. 후크 선장은 귀족시절에 몸에 베어있던 ‘퍼스트 레이디’의 품격이 익숙해져 웬디에게 잘해준 것이고, 기회가 있음에도 피터팬을 죽이지 않을 정도로 감성적이고 마음이 여리다.

후크 선장에게 내가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후크는 피터팬이 미운 것이 아닌, 피터팬을 죽이고 싶은 것이 아닌, 단지 피터팬의 순수함과 젊음이 부러웠을 뿐이라는 점이 안쓰럽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후크와 닮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서도 철없이 늘 엄마의 애정표현을, 그리고 사랑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점이 나와 특히 닮아 마음이 갔다. 어렸을 때에는 마냥 피터팬이 귀여웠는데 후크 선장에게 더 신경이 쓰이는 걸 보면 나도 이제 어른이 되고 있나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영원히 피터팬으로 사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어른으로 빨리 성장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했다. 12살인 나의 상황에서는 영원히 피터팬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앞선다. 내가 생각하는 어른은 항상 시간에 얽매여 사는 것 같기 때문이다. 시간에 쫓겨 책임의 무게를 어깨에 지며 살기 보단 자유롭게 하늘을 날 듯 그렇게 살고 싶다.

하지만 어른이 되지 않는다면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사지 못하고, 가고 싶은 곳은 마음대로 가지 못 하니 그런 쪽으로는 어른이 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나는 앞으로 어른이 된다 해도 욕심과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도 쭉 엄마의 사랑을 받아가며 나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유를 잃지 않고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