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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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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촌동생 유진이는 어렸을 때 개명을 했다. 원래 ‘정예현’이었지만 ‘정유진’으로 개명했다. ‘유진’이라는 이름이 좋은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진이는 예현이었을 때 배려도 안 하고 욕심이 많던 아이였다. 그런데 개명하고 나서 배려심이 좋고 착한 아이가 되어서 돌아온 것이다. 나는 기적이 일어나리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개명한 뒤 만나니까 사람 자체가 바뀌어 있었다.
이것은 메리와 비슷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메리는 비밀의 화원을 알고 그곳을 가꾸며 자신의 마음도 가꾸었다. 예전에는 심술궂고 자신의 마음을 욕이나 비난으로 전부 표현했다면 비밀의 화원을 발견한 이후에는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참을성도 많이 길러졌다. 친구인 콜린과 디콘에게도 친절하게 대했다. 이렇듯이 인생의 ‘골든타임’이 오면 단점조차 장점으로 바뀔 수 있다.
메리와 유진이 두명 다 기적을 경험했다. 중요한 뭔가를 통해 성격이 바뀌고 언행이 바뀌었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어떤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바꿀 수 있는 결정적인 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가족을 보고, 책을 보면서 깨달았다. 기적을 경험하는 것은 나의 사촌동생이나 메리같은 어린아이나 어른, 다 되는 일이다.
기적같은 변화는 모두가 가능하지만 불가능하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좋은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것이다. 나도 지금 기적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우는 중이다. 모든 사람에게 선물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하는게 내 바람이다. 세상 사람 모두가 다 행복하면 지구의 분위기는 화목한 가정처럼 변화할 것이다.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바다. 내가 나에게 일어났으면 하는 기적은 운명의 상대를 만나는 일이다.
제목:실패하고, 넘어지고, 다쳐도 스스로의 힘으로 날개를 펼치는 나. 비밀의 화원
콜린은 어른들의 지나친 보호에 집에서 걷지도 못하고, 잠만 자며 침대에만 누워 있었다. 콜린은 봄도 보지 못했다. 콜린의 몸이 약한 것도 사실이지만 콜린은 외부와의 접촉이 두절됐다. 콜린은 아버지처럼 곱사등이가 되고 곧 죽을 것이라는 절망감 속에 사로잡혀 매일 밤 혼자 울어대었다.어른들의 보호가 콜린을 더욱 더 약하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그러다 '비밀의 화원'이 발견되고 벤 할아버지는 이 화원이 돌아가신 콜린의 어머니가 가꾸던 화원이라고 말해주신다. 화원은 10년이 넘도록 그대로 방치되어있었지만 식물과 새싹들은 더욱 풍성해졌다. 이 말을 들은 콜린은 희망을 가지고 건강해지려고 노력한다. 결국 콜린의 건강도 좋아지고 콜린의 아버지도 웃음을 되찾았다.
이 책을 읽고 식물들의 성장과 극복을 알게 되었다. 식물은 우리처럼 움직일 수도 없고 행동할 수도 없다. 다른 환경과 물체의 도움을 받을 뿐이다. 그러나 10년 넘게 사람의 손이 안 간 화원이 더욱 더 풍성해진 것은 식물 자체가 스스로 노력하고 성장하려고 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생명을 지켜왔던 것이다.
우리도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하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이 주변에 도움과 지지를 받고 성장할 것이다. 그러나 움직일 수도, 자연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식물'도 혼자서 노력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나도 지금까지 누구에게 기대어 성장하려고 했나? 내 자신을 의지하지 않았나? 이 생각을 하면 부모님이 떠오른다. 부모님에게 기대어 살아가기만 하던 나.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난 비밀의 화원에 식물처럼 나 자신의 힘으로 성장하고 살아가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 책이란 신비로운 세계에 접어드는 길 같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생물들이 어우러져 이 한편의 걸작을 탄생시킨 것 같다. 이 이야기는 상상이 아닌 실화 같은 이야기다. 나는 작가가 어떻게 이런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지만 도무지 예측이 안 간다. 나도 이 책 속의 주인공들처럼 비밀의 화원에 가보고 싶어서 머릿속으로 계속 상상해 보지만 아무리 열심히 상상해 보아도 나에겐 그림의 떡일 뿐이다. 또! 메리가 비밀리에 디콘,콜린과 비밀에 파묻혀 있던 비밀의 화원에 들어와서 느껴보는 설렘과 시원한 비밀의 화원의 공기를 맛보고 싶다.
나는 예전에 어떤 예쁜 화원에 가 봤는데 아마 비밀의 화원의 모습이랑은 하늘과 땅 차이일 것 같다.
나의 인상 깊었던 장면은 메리가 처음 비밀의 화원에 발을 들일때다. 이윽고 메리는 그 사이로 살짝 들어가서 문을 닫고선 문짝에 등을 기댄 채 주변을 살펴보았다. 너무 흥분되고 경이롭고 기뻐서 숨이 다 가빠 왔다. 내가 이 장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메리가 비밀의 화원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느낀 흥분함이 표현돼 있었는데 그때 나도 저절로 흥분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그 부분이 책에서 메리가 가장 기뻤던 순간일 것 같다.
나는 이 책들을 3학년 정도부터 추천한다. 왜냐면 이 책에는 어려운 낱말들이 많이 나오는데 1,2학년들이 읽으면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밀의화원-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김라임
<비밀의화원>은 버릇없고 고집스러운 고아 소녀가 아름다운 정원과 인정많고,순박한 사람들 덕분에 전혀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사촌,고모부까지 변화시키는 이야기이다.비밀의 화원의 주인공인 메리는 처음엔 매우 보잘것없고,성질 고약하고 버림받은 아이로 등장한다.'이기적이고 못된 폭군'같은 아이인 메리는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고 고모부집이 영국 미셀스 와이트로 오게된다.황량한 요크셔의 미셀스와이트 장원에서도 메리는 여전히 외톨이이다.하지만메리는 미셀스와이트 하녀인 마사를 통해 황무지의 매력을 발견하고,비밀의뜰을 알게된다.그리고 사람과 자연에 대해 조금씩 관심과 애정을 갖게된다.그리고 자연의 친구인 디콘을 만나 함께 비밀의뜰을 가꾸면서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된다.그리고 병약해서 골방에 갇혀 있다시피 하는 사촌 콜린을 만나면서 자연과 디콘에게서 얻은 사랑의힘으로 콜린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나는 처음에 메리의 부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것을 알고,슬픈내용인가 생각했다.그리고 또 메리는 자식이니까 조금은 슬프겠지 생각했다.하지만 그렇지않았다.메리의 엄마는 파티등에 다니기 바빴다.메리는 아팠고 돌봐주는 사람은 아야밖에 없었다.결정적이건 엄마는 메리에게 관심이없었다는 것이다.근데 슬프게도 아빠는 바빴다.나도 메리를 이해해보기로 해보았다.조금 이해될것같았다.내가 메리었어도 그러지 않았을까?한편으로는 내가 슬프기도하고 깜짝 놀라기도하고 이해가 되었다.나도 이책을 비밀의 뜰의 있는 붉은 가슴 울새를 봐보고싶다.진짜로 보면 많이 신기하고 내가 상상한것은 좀 많이 그새가 신비로울것같다.비밀의 화원에 나오는 요크셔 황무지 사진이 있어서 보았는데 꽃이 핀 요크셔 황무지는 정말 이뻤다.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는 처음에는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나중에 보면 볼수록 뭔가 모르는 매력이 있었다.나도 이 책에서 나오는 것처럼 황무지의 그 매력을 잘 느껴보고싶다.주인공메리는 꽃이 안핀 황무지가 넓게 펼쳐진 시커먼 바다같다고 했다.뭔가 저기에서는 좀 편할것같고 보기만해도 내 마음이 편해진다.메리,디콘,콜린이 비밀의 뜰에서 경험한 마법의 힘은 정말 무엇일까?나는 이책이 나에게 인상깊었다.
비밀의 화원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한것은 메리와 콜린처럼 믿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해낼수 있고 행복해진다는 것이었다 .
콜린은 원래 일어서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무서워서 못 일어났지만 긍정의 마법을 믿고 번쩍 일어섰다 .메리는 주문을 외워 마법이 일어나도록 도와주었다 이처럼 긍정적인 말과 마법이 도와줄거라는 생각으로 메리와 콜린은 해냈다. 또한 버려져 반쯤 죽어버린 화원까지 살려냈다. 믿음으로 그리고 희망으로 가능하였던 것이었다 . 콜린처럼 곧 죽을것이라고 믿었던 아이가 메리처럼 투덜거리며 창백한 아이가
평범하고 잘 웃는 아이가 될수있도록 도운 황무지의 공기 또한 대단했다.
또 나는 요크셔 사투리 또한 좋았다.
요크셔 사투리는 유쾌하고 재미있기 때문이었다. 마치 요크셔 사투리는 사람들을 밝게 비추는 햇빛 같았다.
그래서 나는 처음엔 요크셔 사투리가 별로였지만 계속 듣다보니 기분이 유쾌해져서 요크셔 사투리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했던 등장인물 중 한명이 디콘이다. 왜냐하면 요크셔 사투리를 사용하고 메리와 콜린을 건강하고 밝게 만들어준데다 잘 웃고 비밀의 화원을 잘 보살펴주었기 때문이다. 디콘이 동물들과 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책 내용과 같이 마법을 믿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말을 통해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죽은 것처럼 보였던 화원의 식물들이 사실은 죽지않았고 긍정적인 시선과 사랑으로 되살아 나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이고 희망을 갖는다면 정말 세상에는 절대 일어날수 없었던 정말 신비하고 놀라운 기적의 일부를 일으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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